스토리를 담은 인물 촬영 가이드북

■ GALLERY
■ PROLOGUE 사람과 정경　기억을 상기시키는 스토리
■ CHAPTER 1. 매력을 어필하는 포즈 – 여성스러움은 곡선에 깃든다
S라인으로 곡선을 만든다
흰 눈동자가 보이는 면적을 줄인다
콧날로 안쪽 볼을 가린다
머리카락을 내려서 얼굴을 작게 만든다
빛의 윤곽으로 다리를 아름답게 표현한다
손 또는 소품으로 분위기를 전환한다
몸을 기대어 자연스러운 포즈를 연출한다
등줄기에 긴장감을 준다
같은 장소와 앵글에서 여러 번 촬영한다

■ CHAPTER 2. 사진에 감성을 담는 렌즈와 구도 – 여백이 정서를 자아내다
인물 사진에 정경을 넣는 2가지 구도
❶풍경 사진처럼 찍는 구도 - 배경을 정한 뒤 인물을 배치한다
❷거리를 좁혀 여백을 없애는 구도 - 인물의 표정을 중심으로 표현한다
광각과 망원으로 찍는 롱숏
손발을 사용해 구도를 조정한다
인물 사진에 정서를 담으려면 24~50mm로 찍는다
클로즈업과 롱숏을 모두 촬영할 수 있는 24mm
여백을 작품으로 만드는 35mm
얼굴에 과감히 다가갈 수 있는 50mm
연작 사진을 위해 신체 부위를 촬영해 둔다
강한 인상을 표현하는 얼굴 정면 사진
유연하게 촬영하는 줌 렌즈
소품을 활용해 스토리를 만든다
거리를 주제로 구도를 정한다

■ CHAPTER 3. 정경을 연출하는 라이팅 방법 – 기억은 빛과 그림자로 만들어진다
낮과 밤 사이 어슴푸레한 빛을 찾는다
어두운 실내는 밝게 연출하지 않는다
스포트라이트에 인물을 배치한다
실내 난반사를 포인트로 이용한다
혼합광을 활용한다
고스트로 투명함을 연출한다
아침 햇살로 산뜻하게 찍는다
마음의 동요를 표현하는 저녁 빛
춘하추동의 색과 빛을 담는다

■ CHAPTER 4. 노출과 초점, 장비 선택법 – 정경을 전달하는 기술
부드러운 아웃포커싱을 만드는 F값을 선택한다
얼굴 방향으로 초점면을 조정한다
어두운 실내 노출은 SS로 조정한다
초점 위치는 촬영 의도에 맞게 정한다
표현하고 싶은 이미지에 맞게 촬영 장비를 선택한다

■ CHAPTER 5. 모델과 소통하는 6가지 노하우 – 결국, 모델과의 호흡은 사진에 나타난다
❶ 신뢰 관계 쌓기 - 겸손한 태도가 호감도를 높인다
❷ 모델 섭외하기 - 모델을 찾는 일은 여주인공을 캐스팅하는 일
❸ 관찰하기 - 촬영 전부터 촬영이 시작된다
❹ 포즈 지시하기 - 포즈는 명확하게 지시한다
❺ 칭찬하기 - 아낌없이 칭찬한다
❻ 숨은 촬영지 찾기 - 지방에 사는 사진 동료와 소통한다

■ COLUMN 기억과 기록을 남기는 필름 사진
다양한 장비를 경험하고 선택한다
카메라에도 ‘만날 타이밍’이 존재한다
프리셋으로 나만의 감성 사진 만들기

사진은 성장과 실패를 반복합니다.
교과서에 나올 법한 정보나 실용서는 이미 인터넷에 넘쳐나고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속력의 차이 일까, 솔직함의 차이일까. 아니면 개인의 감정이나 살아온 경험의 차이일까. 명확한 정답은 없 습니다.
사진을 좋아해서 좀 더 잘 찍고 싶은 마음에 사진 강의를 듣거나 독학으로 공부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저 역시 여전히 고민하면서 사진과 매일 함께하고 있습니다. 나의 개성을 전면에 드러내 표현할 때도 있고 때로는 개성을 없앤 채 주변에 동화되기도 합니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꾸준히 다양 한 표현에 도전하다 보면 나만의 오리지널리티가 추출된다는 생각을 최근에 더욱 실감하고 있습 니다.
이 책은 제가 사진 강의에서 수강생들에게 가르치는 내용을 알차고 풍성하게 담아낸 한 권입니 다. 물론 내 것으로 습득하려면 직접 경험하고 느끼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빛을 느끼고 소통하고 카메라를 조작하는 것. 이것들을 종합해 ‘아웃풋’으로 만드는 것이 사진입니다. 이 책은 실제 촬영에서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게끔 도와줄 ‘인풋’ 역할이 될 것입니다. 사진을 사랑하지만 고민이 많은 당신에게, 이 책이 아웃풋의 힌트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