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붉은 꽃을 내 무덤에 놓지 마세요 (미얀마 민주화를 염원하는 3개 국어 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91262841
· 쪽수 : 151쪽
· 출판일 : 2022-01-0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91262841
· 쪽수 : 151쪽
· 출판일 : 2022-01-04
책 소개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는 시인들의 미얀마 민주화 연대시집. 전북작가회의 회원들이 창작한 미얀마 민주화 연대시 20편과 산문 1편이 수록되었다. 수록할 작품의 선정과 번역 과정에서 미얀마 현지의 작가, 번역가가 참여하였다. 시집은 한국어-미얀마어-영어 3개 국어로 번역되어 있다.
목차
시인들의 말
제1부 혁명은 심장에 있다
제2부 용서하지 말라, 사랑이여
제3부 거대한 물소 뼈
제4부 머리에 파다욱을 꽂고
수록 작가 소개
책속에서
시신으로 돌아온 시인을 위해
이 땅의 시인은 무엇을 노래해야 하나
세 손가락 높이 치켜들고
학교에서, 사원에서, 병원에서, 일터에서 거리로 나온
미얀마 사람들을 위해
나는 쓰련다
-김정경, 「군부여, 혁명을 끝내려거든」 중
미얀마를 외면하는 것은 다시 우리의 광주를 외면하는 일
민주주의를 외면하는 일
민주주의를 짓밟은 검은 세력들을 묵인하는 일
시민군들에게 주먹밥을 해 날랐던 광주의 어머니들처럼
딱 그만큼이면 된다
그만큼의 마음이 우리를 당당하게 했다
지금 고개 돌려 미얀마를 보라
-복효근, 「미얀마는 광주다」 중
옆 사람에게 무슨 일인지 물어보자
자신의 장례식이라고 했다
봉따웃은 작지만 큰 소리를 내는 북인데
나도 대나무처럼 속이 텅 비어
가슴을 치며 운 적 있다
죽음 사람의 이름으로 휘어진 적이 있다
-박태건, 「봉따웃」 중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