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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찍는 사진관

색을 찍는 사진관

(시간을 거슬러 색을 입힌 사진들)

복원왕 (지은이)
  |  
초록비책공방
2023-05-30
  |  
3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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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색을 찍는 사진관

책 정보

· 제목 : 색을 찍는 사진관 (시간을 거슬러 색을 입힌 사진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91191266795
· 쪽수 : 320쪽

책 소개

유튜브에 흑백사진을 컬러로 복원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신기한 채널이 있다. ‘복원왕’이 그 주인공이다. 이 책의 저자 복원왕은 ‘오래되고 빛바랜 사진을 그때 사람들이 보았을 색으로 복원하면 어떨까?’라는 호기심으로 흑백사진을 컬러 복원하기 시작했다.

목차

들어가며

1부
~1909
그들도 우리처럼 생생한 컬러세상에서 살았습니다


-윌라드 스트레이트 컬렉션
-스테레오그래프
-헤르만 산더의 사진첩
-최초로 촬영된 의병 사진
-순종황제 서북순행 사진첩
-조선 황실가족

2부
~1945
현실의 컬러로 되살린 ‘그때’가 ‘지금’과 연결됩니다


-일제강점기 서울
-일제강점기 수원
-선교사 시드니 갬블의 컬렉션
-도널드 킹저리 오브라이언의 사진들
-영웅, 컬러로 복원하다
-전차
-기생

3부
한국전쟁
이름 없는 영웅, 당신들 덕분에 지금 우리가 여기 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장진호 전투
-흥남철수
-1·4후퇴

4부
~1969
지난 시절에 대한 회고보다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를


-이곳저곳 손질하는 서울
-새로 번듯번듯하게
-오물수거차
-여전히 사람들은
-1966년 8월 29일 백마부대 환송식
-해방 후 부산

5부
1970~
미래를 상상하며 과거의 순간을 모아 만든 드라마


-그때는 맞고 지금은 다르다?
-미리 알았더라면

[Q&A] 컬러 복원에 대해 궁금한 것들
참고 자료
사진 출처

저자소개

복원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거에서 현재로 현재에서 미래로, 우리가 기억하는 추억이 컬러이기에 컬러로 복원해 드립니다.”라는 모토로 흑백사진에 색을 찾아 하나하나 입힙니다. 2021 서울기록원 - 서울 아카이빙북 <서울은 시간을 기억합니다> 2022 경기1인크리에이터 공익부분 우수크리에이터 TOP3 수상 (경기콘텐츠진흥원 선정) 2022년 11월 중소벤처기업부 공식 인스타그램 - 중소벤처기업부X백년가게X복원왕 콜라보레이션 대전MBC <기억의 봄> (2022년 3월 5일 방송) 사진 복원 TBS <오일팔 증명사진관> (2022년 5월 18일 방송) 컬러사진 복원 KBS 1TV <컬러로 보는 우리의 얼굴> (2022년 8월 15일 방송) 디지털사진 복원 www.youtube.com/@rkk 인스타그램 @restorationking9
펼치기

책속에서

간혹 컬러사진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그것을 참고삼아 색을 입혔고 사라지고 없거나 점점 찾아보기 힘든 경우에는 지금의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유사한 색상을 입히되 살짝 상상력을 더해 색감을 풍부하게 했습니다. 가령 ‘아이가 따뜻한 색깔 옷을 입었으면 좋겠다’라는 작은 소망을 담아 색을 넣기도 했죠. 사진은 기록이기도 하지만 예술의 한 장르이기도 하니까요.
아무리 우리 땅을 찍은 사진이라 해도, 우리와 닮은 사람들이라 해도 색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오류는 분명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역사적 고증을 위한 사진책은 아니라는 점을 들어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립니다. 개화기 조선에서 살았던 분들이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시면 더 좋고요. 우리가 복원한 그 색이 맞는지 아닌지 말이죠. :)
이제 컬러 복원한 사진과 함께 시간여행을 떠날 시간입니다.
-들어가며 중에서


‘나무 장작 시장’이라는 제목이 달린 사진인데요. 막상 복원하려고 자세히 살펴보니 시장 모습보다 ‘군마’가 더 신기했습니다. 군인이 말을 끌고 어디론가 가는 뒷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길은 마차, 말, 사람이 다녀 단단한 흙바닥이 된 듯하고 하늘도 맑네요. 흙과 하늘은 예나 지금이나 색이 비슷하니까, 또 과거의 날씨는 알 수 없으니까 비교적 쉽게 색을 입힐 수 있지 않느냐고 하는데요. 딱히 쉬운 건 아닙니다. 흑백의 명도차를 확인하고 색을 입힙니다. 명도차가 쨍하면 맑은 날이었겠구나 생각하고 그렇지 않으면 구름이 잔뜩 낀 날이었을 거라 상상하지요.
전봇대와 가로등이 눈에 들어오나요? 1883년 미국 보빙사에 다녀온 민영익으로부터 서구 신문물 이야기를 들은 고종은 에디슨 전등회사와 계약을 하고 1887년 3월 6일 경복궁 안 건청궁에서 전등식을 거행했지요. 1879년 토마스 에디슨이 탄소 필라멘트 전구를 만든 지 불과 8년 후의 일입니다.
-1부 ~1909 그들도 우리처럼 생생한 컬러세상에서 살았습니다 중에서


1907년 양평에서 촬영된 최초의 의병 사진입니다. 그해 해산된 대한제국군의 제복을 입은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의병들 모두가 제각기 다른 옷을 입고 있는데요. 아마 자신이 가진 옷 중 가장 군인답다고 생각한 옷을 입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차림새는 변변치 않고 무기도 열악해 보이지만 절도 있는 자세와 눈빛만큼은 애국심으로 충분히 무장된 듯 보입니다.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을 봤다면 눈에 익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의병 사진이 드라마 장면의 모티브가 되었으니까요.
이 사진은 〈데일리 메일〉의 종군기자였던 프레더릭 아서 매켄지(Frederick Arthur Mackenzie, 1869-1931)의 저서 《대한제국의 비극(The Tragedy of Korea)》에 수록된 사진입니다. 매켄지는 의병을 취재하고자 위험을 무릅쓰고 의병이 출몰한다는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는 두세 차례 의병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이 사진에 나온 무명의 의병들이 그가 마지막으로 만난 의병이었습니다. 그들은 멕켄지를 일본인으로 오인하고 총을 쏘려고 했다는데요. “영국인이요!”라고 두 손을 번쩍 들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멈추었답니다. 기지를 발휘해 사고 없이 그들과 마주한 매켄지가 그들을 사진으로 남기고 오늘날 남아있는 최초의 의병 사진이 되었습니다.
-1부 ~1909 그들도 우리처럼 생생한 컬러세상에서 살았습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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