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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1283181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1-02-2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힘들어도 해내야 하는 사장이라는 자리
1장 처음부터 잘나가는 회사는 없다 _자기관리, 도전, 원칙
한 푼, 두 푼이 큰돈 된다
지금 내 옆 사람부터 만족시켜라
현재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라
누구나 초보로 시작한다
쉰, 예순은 진짜 인생 시작하는 나이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사장이 성공한다
2장 사장은 만능해결사 _진취성, 책임감, 성실함
뒤를 돌아보면 앞으로 갈 수 없다
사장은 실패를 먹고 성장한다
월급과 결제 날짜는 목숨같이 지켜라
사장은 청소부
사장은 문제 해결사
과정을 즐기며 제대로 하라
3장 실수와 좌절을 넘어 성공을 향해 _자금관리, 경험, 아이디어
사장의 역할은 돈의 흐름을 책임지는 것
비수기를 버텨내는 사장의 자세
이런 사장, 왜 시작했을까
경험이 밥 먹여준다
실패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라
남과는 다른 생각이 스스로 우뚝 선 회사를 만든다
4장 잘나가는 사장이 갖추어야 할 자세 _신뢰, 비전, 자기절제
약속을 잘 지킨다
내적 에너지를 수시로 채운다
사람 남는 장사를 한다
자기 감정을 다스릴 줄 안다
취해도 취하지 않는다
1퍼센트 가능성에도 최선을 다한다
5장 혼자 하는 사업은 없다 _1인기업, 자립성, 민첩함
1인기업이 성공하려면
혼자일수록 부지런해야 산다
스스로 이루어가는 재미를 누려라
혼자 다시 일어서기까지
1인기업이라도 마음은 직원 100명 둔 사장처럼
변화에 대처할 줄 아는 멀티플레이어가 살아남는다
6장 꿈은 이루어진다 _긍정 마인드, 배움, 인간관계
사장은 긍정을 퍼뜨리는 사람
길을 잘못 들었을 때는 되돌아가면 된다
요즘도 개천에서 용 난다
강물처럼 부단히 흐르다 보면
꿈은 소소한 일상을 잘 살아내는 것에서 시작된다
가끔 자신을 위해 혼자 여행을 떠나라
에필로그 사장, 그럼에도 당신이 회망이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는 스물세 살에 사장이 되었다. 사장이 뭔지도 모르는 채로, 어쩌다 보니 사장이 되어 있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열다섯 살 때부터 시작한 봉제공장 생활은 나에게 공부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누구보다도 머리 좋고 공부 잘한다는 칭찬을 받으며 꿈을 키웠는데, 중학교에 입학하던 해 봄에 아버지의 도박으로 인해 내 꿈과 미래는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다. 공장에 다니며 야간 중학교 과정을 겨우 마치고 야간 고등학교에 입학하려니 퇴근 시간보다 한참 이른 시간에 학교에 가야 했다. 그래서 ‘내가 직접 공장을 차리면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을 테고, 학교도 다닐 수 있겠지’ 하는 단순한 생각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몸으로 직접 경험한 사장이라는 자리는 여가 생활은 물론이고 먹는 것, 자는 것마저도 맘 편히 할 수 없는 고통의 자리였다.
금까지 살아온 경험들이 큰 자산이다. 경험보다 더 큰 스승은 없다. 만약 이제까지 가족을 위해서 일했다면 앞으로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배우고 일할 때다. 예순부터 배우며 시작해도 일흔에는 프로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일이든 공부든 10년을 열심히 하면 말 그대로 ‘선수’가 된다. 힘들지만 일하는 즐거움을 추구하며 도전하다 보면 어느 사이 당신은 여든의 나이가 되어서도 현역으로 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최고령 방송인 송해 선생님도 아흔이 한참 넘었어도 <전국 노래자랑>의 현역 진행자이지 않은가.
가끔은 아들이 부럽다. 아들은 자기 생각과 감각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다. 반면에 나는 늘 바빠서 일을 빨리 처리하기에 급급했다. 그러다 보니 시행착오를 수시로 겪기도 했다. 나도 나만의 스타일이 있고 꼭 해보고 싶은 일도 많았는데, 환경에 눌려서 감히 도전하지 못하고 현실에 맞추어 살다 보니 어느새 예순이라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요새는 나 자신이 없어진 것 같다는 생각마저 자주 든다. 정말 나는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는 너무 늦은 걸까? 자꾸만 ‘10년 전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후회 섞인 생각을 한다. 쉰만 되었어도 좀 더 치밀하게 공부하고 준비해 창업했을 텐데, 그랬더라면 지금보다는 덜 고생했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한다. 내가 이런 얘기를 하면 쉰도 늦은 나이가 아닌가 반문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때 나도 그랬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단언컨대 쉰은 그제야 인생이 뭔지 느끼기 시작하는 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