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행복론
· ISBN : 9791191283327
· 쪽수 : 259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행복의 조건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행복은 비교 가능한가
돈 많고 능력 있으면 남보다 더 행복할까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행복하지 못할까 봐 두려웠다
어떤 선택이든 좋은 결과는 내 마음이 만든다
2장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헛소리는 이제 그만
세상 못 믿을 놈은 정작 나 자신이다
기수가 탄 것은 코끼리가 아니었다
살면서 가장 속이고 싶은 대상은 ‘자기 자신’이다
좌뇌는 왜곡과 변명의 천재다
코끼리와 어울리기
좌절하지 않을 만큼만 꿈에 베팅하라
3장 당연하다는 생각이 당신을 망친다
때로는 생각이 가장 큰 방해물이다
‘나쁘다’는 생각이 ‘나쁨’을 만든다
아프면 병원에 가라
뇌는 한번 망가지면 끝일까
사고방식이 바뀌는 데 걸리는 시간, 고작 60분
4장 최악의 상황은 언제나 있는 법
예상은 성숙한 방어기제다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신화를 깨자
선택할 때 책임을 먼저 고려하라
최악의 상황을 그려보자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겨라
카르페 디엠,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자
5장 인생의 충격이 때론 시작점이 된다
새로운 회복력, 안티프래질
목표 따위는 정하지 말자
모든 변화는 위기이자 기회다
달라진 세상을 받아들이자
해석도 시대에 따라 바뀐다
새로운 것에 늘 도전하라
6장 당신의 아픔을 축복하라
외로움을 떨쳐내려 하지 말고 친구 삼아라
어쩌면 내 약점은 내 강점일지도 모른다
상처받을수록 사랑한다
영원하지 않아도 괜찮다
천국에는 유머가 없다
내 장례식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삶은 항상 달콤하지만은 않다. 도리어 쓰다고 느낄 때가 더 많다. 앞으로 당신이 무엇을 선택할지 지금은 알 수 없다. 또 그 선택이 최상이었는지도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될 것이다. 다만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든, 어떤 결과가 주어졌든 그것을 좀 더 유연하게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 단순히 행복과 불행이라는 이분법으로 나눌 것이 아니라, 행복인지 불행인지 모를 선택과 결과들이 당신의 삶을 어떠한 방식으로 이끌 수 있을지를 생각해봤으면 한다.
20대에는 스스로가 아직 껍질을 벗지 못한 번데기라고 믿으며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30대 후반으로 접어드니 이제는 넷 중 하나다. 꽤 괜찮게 살거나, 자신은 늦게 피는 꽃이라고 믿거나, 이것이 현실이려니 체념하거나, 자책하며 사회나 세상을 탓하는 경우다. 그러나 잭팟이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행운이 아니듯 당신의 삶 역시 기대한 만큼의 잭팟이 터지지 않을 수도 있다. 도리어 잭팟이 터질 확률은 매우 적을지도 모른다. 이런 말로 당신을 좌절시키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자신의 상한선을 잭팟이 아니라 설정 가능한 방향으로 조금 낮춰보라는 것이다. 반드시 ‘위대하거나 대단한’ 목표를 세우지 않아도 된다. 그냥 ‘택시비 정도만 따자’라고 생각할 만큼 소소해도 좋다. 그렇게 삶의 상한선을 낮게 잡는 것도 조금은 마음 편히 살아가는 방법이다.
심리학적 개입 연구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변화나 성과는 엄청난 노력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고방식 그 자체일지 모른다. 너무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사라진다는 말처럼,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심리학적 개입만으로 개인의 삶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은 마치 사기꾼의 달콤한 속삭임처럼 들릴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연구들에 열광하기보다는 비난한다. 그리고 엄청난 열정과 끈기, 노력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들에 더 환호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만큼의 열정과 노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절반도 되지 않는다. 더구나 나머지 절반은 ‘나는 안 돼’라고 생각하며 좌절하고 포기한다. 그렇다고 해서 개인의 노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성공과 변화는 굉장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만 가능하다는 사고방식이 어쩌면 당신의 변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방해물일지 모른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