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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가상/암호화폐
· ISBN : 9791191334135
· 쪽수 : 284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투자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분석해보자
1장 머니 무브가 시작됐다
1 당신의 포트폴리오에는 비트코인이 있는가
2 왜 10년간 예금을 했는데 벼락거지가 됐을까
3 부동산 세금 폭탄을 피해 투자의 방향이 바뀐다
4 소비자물가지수가 0%대인데 인플레이션은 없을까
2장 화폐는 정말 영원할까
1 한국 화폐의 역사
2 독일 화폐의 역사
3 베네수엘라 화폐의 역사
4 미국 달러의 역사
5 전쟁 위험과 비트코인
홍콩의 지정학적 위험 / 대만의 지정학적 위험 / 한국의 지정학적 위험
3장 금은 정말 안전자산일까
1 금은 과대평가돼 있으니 환상을 버려라
2 금은 화폐와 아무 상관이 없는 상품이다
3 팬데믹에서 승자는 금이 아니라 비트코인이다
4 금은 주가 폭락 때마다 폭락하는 불안전 자산이다
5 비트코인을 금과 주식의 시가총액과 비교해보자
4장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일까
1 비트코인의 역사를 살펴보자
2 비트코인은 미래의 화폐가 될 수 있을까
3 왜 헤지펀드와 기관 투자자들이 매수할까
4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기능이 점점 강해진다
5장 비트코인의 두 번째 버블이 시작됐다
1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두 번째 버블이 온다
2 왜 테슬라 같은 일반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살까
3 비트코인 ETF가 승인된다면 어떻게 될까
4 미국 정부는 비트코인을 없앨 수 있을까
6장 과연 알트코인들은 비트코인을 뛰어넘을까
1 가상자산이란 무엇인지 알아보자
2 과거 시가총액 상위 코인들은 어떻게 됐을까
3 주요 알트코인들의 특징을 알아보자
4 가상자산 시장의 최신 트렌드는 디파이다
5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NFT가 뜨고 있다
7장 자산 포트폴리오의 5%는 비트코인을 담아라
1 금융기관의 고객 제안 포트폴리오에는 비트코인이 없다
2 왜 글로벌 1등 헤지펀드들은 비트코인을 담고 있을까
3 비트코인 대 주식과 부동산의 수익률을 비교해보자
4 5년 후를 보고 자산을 배분하고 비트코인을 담아라
5 비트코인 투자자는 변동성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
6 비트코인 투자자는 세금을 얼마나 내야 할까
8장 비트코인은 어떻게 살까
1 비트코인을 10분이면 살 수 있다
2 비트코인을 다른 거래소로 보낼 수도 있을까
3 국내 3대 가상자산거래소의 특징을 분석해보자
4 왜 미국 코인베이스 거래소가 주목받을까
5 왜 비트코인을 가상자산거래소에 보관해야 할까
(부록) 왜 비트코인은 폭등한 것일까
1 미국의 재정적자 규모
2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3 각국의 국내총생산 비교
4 우리나라 재정 현황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당신에게는 지금 비트코인이 있는가? 아마 있거나 없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해 비트코인의 미래 가능성에 관해 설명하고자 한다. 이제부터 왜 자산 포트폴리오 안에 비트코인을 넣는 것이 효율적인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당신은 혹시 화폐를 좋아하고 신뢰하는가? 화폐, 즉 현금이 최고의 자산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미안하지만 당신은 부자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기본적으로 부자들은 화폐보다 실물자산을 선호한다. 반면에 화폐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두 가지 특징이 있다. 첫 번째는 은행예금을 좋아하고 두 번째는 대출을 경멸한다. 그러면 벼락거지를 면하기 어렵다.
금은 수천 년간 인류의 화폐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불과 50년 전인 1971년에 닉슨 쇼크로 금본위제가 폐지될 때까지 독점적 지위를 누려왔다. 그래서 우리는 금을 여전히 영원한 화폐처럼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이제 그만 환상에서 벗어나자. 금 가격이 초강세를 보인 구간은 미국 금의 고갈로 인해 금본위제 금지를 발표한 1971년 닉슨 쇼크 이후 1980년도까지 10년간의 구간에 불과하다.
그 이후 2000년까지 20년간은 금에 투자한 사람들에게 악몽 같은 암흑기가 왔다. 금 가격은 다른 자산인 주식, 부동산, 채권보다 아주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은 우리가 기대하는 인플레이션 파이터의 역할을 맡기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상품이다.
원래 2016년 말까지 비트코인의 가상자산 시장 시가충액 점유율은 95% 이상이었다. 하지만 2017년에 이더리움을 선두로 한 일명 알트코인들이 급부상하면서 비트코인의 점유율이 37%대까지 추락하는 대변혁기가 도래했다. 이때는 가상자산 시장에 광풍이 불 때여서 기술적으로 유망하다고 판단되는 가상자산들의 경우 단기간에 급등하는 일이 흔했다. 그래서 비트코인의 압도적인 점유율이 상당 부분 축소되며 여기저기서 수많은 영웅이 난립하는 군웅할거의 시대였다.
하지만 2020년 말에 다시 71%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왕 이 귀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필자는 비트코인의 점유율이 장기적으로는 80%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2개만이 의미 있게 생존해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