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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384246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2-05-26
책 소개
목차
1. 산 위에 사람이 있다
- 동물의 왕국은 싫어
- 나쁜 말은 식물에게만
- 다람쥐의 자격
- 나는 마녀대장이다.
- 추격자 종근당
- 나 혼자만 미친년이 아니라 다행이야
- 둘기 엄마 까치
- 직장인 중에 빠른 편
- 의지 부스터 소거기국밥
- 밤비와 숲 속 친구들
- 내가 너 좋아하면 안 되냐
2. 마음에는 별이 있다
-함께해야 즐겁지
-산행 도장 깨기
-16성문 종주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
-장비를 구매하는 기준
-둘기의 날개옷
-등산도 신토불이
-계양산만 160번
죽기 전에 가는 산
-죄목은 마녀 엄마
3. 동물은 짝짓기를 원한다
-산에서 하는 소개팅
-바지 한쪽의 진실
-번쩍번쩍 등산화
-사이버 러버
-소백산의 운수 좋은 날
4. 상황은 혀를 이긴다
-가장 맛있는 음식
-꿀떡이의 얻어먹기
-단체 식사의 목적
5. 불꽃은 아픔을 태운다
- 사랑의 아픔은 사람으로
- Where is alpha male?
- 악귀야 물러나라
- 원래 취미는 마라톤
- 산이 찾아준 자유
-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
- 소액 투자로 부자되기
- 북한산 백운대 지킴이
6. 보너스트랙
- 똥 스팟을 찾아서
- 대모산의 백구
- 다이어트
- 치즈 인 더 트랩
- 절망
- 자꾸자꾸 보고싶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 혼자만 미친년이 아니라 다행이야...' 회사에서 생각보다 많은 형광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그 층의사무실이 어두워 보였지만 누군가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었다. ‘누군가가 언젠가 얘기하겠지’라는 마음으로 며칠이나 상황이 지속되는지를 지켜보았다. 일주일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도…
서울말을 쓰려고 노력한 기색이 역력했으나 짙은 경상도의 사투리를 감추지는 못한 채 얘기했다. 표정에는 걱정이 반 그리고 불쾌함 반이 묻어 있었다. 혹여나 넘어져서 다칠까 재차 물었지만 그는 괜찮다고 손사래를 치며 강행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