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학교/학습법
· ISBN : 9791191426861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3-04-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시험에 무너지지 않는 ‘영어 공부법’은 있다
[1장] 고등 영어로 가는 길에 놓인 수많은 함정들
영어 잘하던 초등 아이, 중고등에서 왜 이럴까
• 엄마표 영어로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
• 원어민 선생님만 믿다가 낭패를 본다
• ‘완독 영어책 리스트’는 성적을 보장하지 않는다
• 수행평가라는 함정: 공부 잘하는 아이가 성적이 낮은 이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초중고 영어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 줏대 없는 방향 전환이 내 아이를 영포자로 만든다
• 초등 영어, 원서 읽기라는 함정에 빠진다
• 중학 영어, 문법이 발목을 잡는다
• 고등 영어, 높은 수준과 방대한 분량에 압도당한다
• 공교육이 아이에게 원하는 것: 올라운드 플레이어
[2장] 12년 영어의 큰 그림, 밸런스 영어를 토대로 세워라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만드는 밸런스 영어
• 영어 잘하려면 4가지만 알면 된다
• 학습동기, 그거 어떻게 만드는 건데
• 영어책과 문법・독해, 서로 시너지를 내는 관계
• 자기주도학습력의 핵심은 ‘책상에 앉은 모습’이 아니다?
TIP 한글책에서 영어책, 어떻게 연착륙할까?
고등 때 웃으려면 초등부터 무엇을 해야 할까
• 결국은 ‘시험’을 잘 봐야 하기에
• 초등 시기, 큰 그림을 그리는 시기
• 중등 시기, 시험용 공부 방법과 자기주도학습력
• 고등 시기, 초등・중등 때 쌓은 자산으로 먹고 산다
[3장] 초등 저학년, 뇌가 말랑한 시기의 공부법
초등 저학년, 흥미가 결과를 바꾼다
• 초등 저학년은 축복받은 시기
• 영어 공부 스타일은 아이마다 다르다
• 초등 영어 교과서에 해법이 있다
• 아침 영어 10분으로 두뇌를 깨워라
초등학교 1학년, 호기심으로 기본기를 다져라
• 1학년 학기 중 | 필수 그림책은 딱 20권으로 충분하다
• 1학년 여름방학 | 집중듣기가 리스닝의 토대가 된다
• 1학년 겨울방학 | 저학년도 독해 문제집, 해야 합니다
TIP 그림책 읽기 실력을 높이는 사이트워드와 복리식 읽기
초등학교 2학년, 독해의 걸음마가 시작된다
• 2학년 학기 중 | 그림책과 독해문제집의 콜라보레이션
• 2학년 여름방학 | 애니메이션 흘려듣기 시간의 효과
• 2학년 겨울방학 | 3학년 영어 교과서를 예습할 때
TIP 영어 그림책을 스스로 읽게 하려면
초등학교 3학년, 리더스북으로 리딩 수준을 높여라
• 3학년 학기 중 | 리더스북으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얻는 법
• 3학년 여름방학 | 온종일 영어책만 보는 ‘책의 바다에 빠지는 날’
• 3학년 겨울방학 | 4학년이 되면 영어 교과도 점프업한다
TIP 3, 4단계 리더스북, 어떤 책을 읽을까?
[4장] 초등 고학년, 밸런스를 잡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
원서만 고집하면 중고등학교 시험 앞에 무너진다
• 〈해리포터〉는 읽어도 시험문제 독해는 안 되는 아이들
• 원어민처럼 읽고 말해도 시험은 못 볼 수 있다
• 문법의 첫걸음은 신중하게 내딛어야 한다
• 선생님, 우리 애는 저학년 때 밸런스 영어를 못 했는데요
초등학교 4학년, 아이의 실력을 재점검하라
• 4학년 학기 중 | 아이에게 맞는 챕터북 레벨을 찾아서
• 4학년 여름방학 | ‘책의 바다’에 빠질 수 있는 마지막 시기
• 4학년 겨울방학 | 5학년 영어 교과서로 문법기초를 잡아라
TIP 영어 리딩 레벨에 따라 챕터북 고르기
초등학교 5학년, 바쁜 와중에도 문법은 쌓아야 한다
• 5학년 학기 중 | 챕터북으로 글밥 많은 문장을 연습하라
• 5학년 여름방학 | 머릿속에 영어문법 마인드맵을 그려라
• 5학년 겨울방학 | 6학년을 준비할 레벨 테스트의 타이밍
TIP 영어 레벨 테스트의 득과 실
초등학교 6학년, 영어책 읽기를 비축해야 한다
• 6학년 학기 중 | 영어 소설로 진입 장벽을 낮춰라
• 6학년 여름방학 | 영어 3줄 일기로 ‘영며들게’ 하라
• 6학년 겨울방학 | 중학교 영어, 디지털교과서로 먼저 읽어라
TIP 영어 3줄 일기, 절대 이것만은 하지 마라
TIP 직접 경험한 밸런스 영어
[5장] 중학교, 시험으로서의 영어 공부를 하는 법
중학생 밸런스 영어의 균형추를 제대로 놓는 법
• 초등학교 영어와 중학교 영어의 결정적인 차이
• 문법책만 열심히 하면 되나요?
• 원서 읽기는 내신 1등급을 향한 사전 투자다
• 중학교 입학하자마자 빛을 발하는 밸런스 영어
흔히 착각하는 중학교 영어 시험의 진실
• 읽는 원서의 수준이 시험 성적을 결정한다?
• 시험 일정에 대해 부모는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 지필평가 | 시험문제는 선생님이 내는데 왜 수업 시간에 딴짓하나
• 수행평가 | ‘덜 중요한 평가’라는 오해가 감점을 부른다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 시기에 고지를 선점하라
• ‘시험이 없는’ 자유학기제를 기회로 만들려면
• 1학년 학기 중 | 문법기초를 다질 마지막 기회
• 1학년 여름방학 | 난이도를 높여 추측하며 읽는 연습을 하라
• 1학년 겨울방학 | 영어 교과서로 5대 영역을 선점하라
TIP 자기주도학습을 돕는 영어학습 사이트와 앱
중학교 2학년, 성적표에 놀라지 않으려면
• 긴장과 방심이 반복되는 3월에 준비해야 할 것
• 2학년 학기 중 |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업에 임해야 하는 이유
• 2학년 여름방학 | 균형추를 원서에 놓아야 할 때
• 2학년 겨울방학 | 중학교 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TIP 시험 준비에 대한 학부모의 실제 고민
중학교 3학년, 수행평가는 자기주도학습의 열매다
• ‘밸런스 영어’뿐만 아니라 ‘밸런스 시험’도 챙겨야
• 3학년 학기 중 | 다양한 지문 유형에 대비하는 공부법
• 3학년 여름방학 | 고입 대비 ‘담화분석’ 습관을 들여라
• 3학년 겨울방학 | 고입 대비 실전 문법문제를 총정리하라
TIP 수면과 학습의 밸런스가 성적을 바꾼다
[6장] 고등학교, 진짜 승부처에서의 영어 시험 공부법
밸런스 영어를 줏대 있게 밀어붙여라
• 고등학교 진학 후 열등생이 되는 이유
• 고등영어,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할까
• 밸런스 영어가 고등 내신 등급을 만든다
• 고등 밸런스 영어의 키워드는 영어 원서
모의고사 문제 유형을 알고 백전백승하는 법
• 시험이라고 다 같은 시험이 아니다
• 모의고사의 출제 과정을 기억하라
• 모의고사 문제유형별 공략법 Top 6
달라지는 입시제도, 2025 개정교육과정에 대비하라
• 1·2학년 학기 중 | 고등학교 영어는 내신 관리에서 시작된다
• 1·2학년 여름방학 | 3, 6월 모의고사의 약점을 보완하라
• 1·2학년 겨울방학 | 9, 11월 모의고사의 약점을 보완하라
TIP 영어 원서를 읽으며 머리를 식혀라
고등학교 3학년, 승부는 밸런스에서 판가름 난다
• 밸런스를 유지하는 습관이 결국 이긴다
• 3학년 학기 중 | 밸런스 영어, 수험생활에 힘이 된다
• 3학년 여름방학 | 취약점을 보강할 마지막 기회다
• 3학년 졸업 이후 | 대학, 취업에서도 통하는 밸런스 영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양 늘리기식 영어책 읽기’로는 결코 영어를 충분히 익히지는 못합니다. 영어책을 ‘제대로’ 읽으면, 즉 다독으로 양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 정독을 통해 단어와 문장의 의미를 곱씹으며 영어책을 읽으면 책을 통해 영어 문장구조와 문법체계를 잠재적으로 익히게 됩니다. 이렇게 제대로 익힌 영어는 중고등학교에 와서 문법이나 문장구조 분석 수업과 만나면 폭발적인 영어 실력으로 이어집니다. 이때 우리는 영어책 읽기의 진가를 알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영어책을 ‘제대로’ 읽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내 아이가 읽은 영어책 리스트가 늘어난다고 해서 아이의 영어 실력도 함께 늘어난다고 착각하면 안 됩니다.
영어는 언어입니다. 문화와 삶의 방식이 한데 어우러져 나온 결과물입니다. 우리말을 억지로 외우지 않았듯이 영어 역시 처음부터 타의에 의한 학습으로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분명히 영어 ‘학습’이 필요한 순간은 옵니다. 그러나 그것이 시작은 아니어야 합니다. 어릴 적 재미있게 읽은 책을 한번 떠올려 보십시오. 그 책이 재미있어서 다음 책, 또 다음 책을 읽은 기억도요. 영어도 그렇게 시작해야 합니다. ‘스스로 해보고 싶은 마음’이 빠진 영어는 결국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학습동기부터 갖추고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라는 말이 ‘아이 스스로 책상에 앉아 공부할 때까지 엄마가 공부를 시키지 말아야 한다’와 동의어는 아닙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엄마가 아이와 소통하며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자극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아이가 책을 잘 이해했으면 하는 마음에 아예 한글 번역본을 먼저 읽고 영어책을 읽히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글책을 먼저 읽고 영어책을 읽으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 두 권을 준비했어요. 그렇게 읽어도 될까요?”라고 물어보는 경우, 이른바 ‘쌍둥이 책’을 찾는 경우입니다.
(중략) 인간이 책을 읽으려는 이유 중의 하나는 미지의 것을 알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궁금해서 책을 통해 호기심을 채우려는 것입니다. 영어책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가 잔뜩 궁금해서 책을 펼치고 ‘이다음에는 어떤 내용이 펼쳐질까?’를 생각하며 책을 읽어야 모르는 단어의 의미도 추론하게 되고 책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합니다. 기대감이 상승하면 책의 다음 내용을 빨리 알고 싶은 욕구가 영어라는 언어의 어려움을 없애기에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게 됩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영어에 노출된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하겠습니다. 한글책을 먼저 읽고 같은 내용의 영어책을 읽는다면 이런 효과는 누릴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