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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팔 노을빛 여정

오팔 노을빛 여정

감리교신학대학교 오팔(58)회 (지은이)
인문M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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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팔 노을빛 여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팔 노을빛 여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478198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3-05-03

책 소개

감리교신학대학교 오팔(58)회 앤솔로지 『오팔 노을빛 여정』은 고되고 길었던 지난 목회 시간을 되돌아보며 담담하게 써내려간 노을빛 여정의 기록이다. 오팔(58)회는 한국전쟁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1958년, 현재 독립문로에 위치한 감리교신학대학교에 입학했던 동기들의 부부 모임이다.

목차

발 간 사 | 오팔 노을빛 여정_이옥녀 목사
들어가며 | 보석으로 남을 오팔(58) 부부의 정겨운 흔적_이기춘 목사

노윤철 목사·김용순 사모
시 | 빛의 반사 / 감사의 기도
회상록 | 사랑을 행동으로 / 에세이 | 행복한 시간

백구영 목사·조혜자 사모
시 | 아내의 시 / 사모행전 III / 금혼의 길목에서 / 58 동행기
에세이 | 늙음도 아름다워라

신옥남 목사· 김동현 장로
시 | 나의 기도 / 주님의 사랑에서 나를 끊을 아무것 없으니

윤연수 목사·방인숙 사모
에세이 | 산소 같은 사람

이기춘 목사·노은숙 사모
회상록 | 평화강산의 동산지기 / 눈물샘에 영근 헬레니움

이영호 목사·이광자 사모
회상록 | 싸우고 마치고 지켰으니, 마지막 나의 기도 / 나의 아버지 고 이종원 목사의 이야기 / 44년간의 목회
에세이 | 꽃재교회! 그리운 나의 고향 교회

이옥녀 목사·박성호 목사
시 | 새해 새 날의 삶 / 영원한 우정 58 / 나의 새 둥지 / 여자의 일생은 말한다 / 성화는 말한다
서예 | 시편 127편, 특선 / 시편 119편 / 마태복음 12장

전광현 목사·신명휘 사모
에세이 | 시니어 호스피스 목회 /회상록 | 목회 동반자의 길

전양부 목사·신명희 사모
회상록 | 세계는 나의 교구 였나 / 보람을 찾아서

심경옥 사모
회상록 | 감사

이경희 목사·김정선 사모
회상록 | 우리 가족의 월남 이야기 / 고향집 뒷산의 진달래

조경오 사모
회상록 | 58 사모의 인생

한정석 목사·안선영 사모
에세이 | 오팔 나의 노을빛 여정

홍석창 목사·김영희 사모
에세이 | 나의 고백

저자소개

감리교신학대학교 오팔(58)회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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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팔(58)은 6·25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여덟 해가 되는 크로놀로지(chronology)의 한 시점이고, 또 다른 오팔(Opal)은 희망과 진리를 상징하는 보석의 이름이다. 우리 동기들은 1958년 시점에서 만나 보석처럼 서로 아끼고 사귀면서 21세기의 초반에 이르렀다. 58동기들은 63년 전에 냉천동 31번지의 감리교신학대학의 동산에서 만나, 부르심의 여정을 살아오면서 노을 빛 무지개가 펼쳐진 땅과 하늘의 경계선 앞에 다다랐다.
58년도에 찍은 입학 기념사진을 들여다보니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남학생들은 상구머리에 전후시대를 상징하는 중구난방의 복장을 걸치고 있다. 중년의 나이로 입학한 늦깎이 남학생들은 양복저고리와 바지에다 넥타이까지 매고 있다. 여학생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고등학교를 갓 나온 여학생은 단발머리에 스웨터와 스커트로 치장하고, 나이든 여학생들은 치마저고리를 여미고 있다.
실루엣 같기도 하고 만화경 같기도 한 60여 년 전의 입학사진에서 동기들의 영롱한 눈빛을 만나게 된다. 전쟁의 피로를 떨치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나선 동기들의 희망에 찬 시선과 얼굴들을 살펴보니 벌써 하늘나라의 별이 된 그리운 친구들이 꽤나 많다. (중략) 자랑스러운 우리의 친구들은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요절했거나, 중년의 나이에 질환으로 또는 불의의 사고로 하늘의 별이 되었다. 또 몇몇은 빛나는 목회의 업적을 남기고, 천수를 살고 다함없는 인생을 누리기도 했다. (중략)
1970년대부터 동기의 사랑으로 함께 모여 오찬을 나누며 수다를 떨던 58부부 월례회는 아직도 잘 유지되고 있다. 이옥녀 시인의 제안과 후원으로 58부부의 정겨운 흔적을 남기고자 『오팔 노을빛 여정』이란 앤솔로지를 펴낸다. 이곳저곳에 흩어져 사느라 모두가 참여하지는 못했으나 58부부의 우정은 거의 담아냈다. 간략한 자서전, 깊숙이 묻어 두었던 시, 평소에 갈고 닦은 붓글씨, 버리기에 아까운 속내가 밴 글줄들을 꾸밈없이 엮어 보았다.
훗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 앞에 설 때 “너는 왜 모세처럼 되지 못했냐?”고 묻지 않으시고 다만 “너는 왜 네가 되지 못했느냐?”고 물으신다고 한다. 그때 이렇게 대답하면 어떨까?
“주님, 58로 사랑하며 살아온 종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들어가며」 중에서, 和江 이기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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