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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91191478273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4-03-25
책 소개
목차
책을 내면서
서론
제1장 종교개혁 시대에 나타난 신학의 조류
정통주의 : 루터와 칼뱅의 개혁파 운동
제2장 종교개혁 이후에 나타난 신학 및 철학사상
경건주의 : 슈페너, 친첸도르프의 교회갱신 운동
신정통주의 : 칼 바르트의 언약신학과 루돌프 불트만의 비신화론
계몽주의 : 임마누엘 칸트의 이성주의
합리주의 :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의 자유주의 운동
경험주의 : 존 로크의 경험론
제3장 개신교와 가톨릭의 현황
중남미 : 해방신학과 개신교의 성장
아프리카 : 가톨릭과 이슬람교의 분쟁
아시아 : 동양종교와 기독교와의 갈등
유럽 : 전통적인 가톨릭과 형식화된 개신교
a. 네덜란드 : 신개혁주의
b. 프랑스 : 개신교의 사양길
c. 폴란드 : 가톨릭 국가의 개신교 정책
d. 러시아 : 러시아 정교회의 교권주의와 개신교의 반항
e. 이탈리아 : 바티칸 공화국과 교황청
f. 독일 : 독재자 히틀러와 개신교의 반나치주의
g. 영국 : 영국 신앙운동의 선구자: 요한 웨슬레
제4장 미국의 개신교 현황
들어가며
미국 교회의 대각성 운동
대각성 운동의 선구자 :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청교도 신앙의 전도자 : D. L. 무디(Dwight Lyman Moody)
야구선수 부흥사 : 빌리 선데이(Billy Ashley Sunday)
세계적 부흥사 : 빌리 그래함(William Franklin Graham)
결론
참고문헌(References)
저자소개
책속에서
Protestant Church(개신교)에 관해서는 신학자들은 물론 여러 일반학자들을 통해서 수백 년 동안 연구되어 왔다. 그러나 이 연구들은 아주 광범위해서 일반 평신도들이 이해하기에는 복잡하고 쉽지 않다. 그래서 이 개신교에 관한 논문들이나 학설들을 좀 더 쉽게 간추려서 편집해 출판하면 많이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했다. 물론 이 책은 학적인 논문은 아니다.
먼저 이 책은 종교개혁 시대의 신학인 정통주의와 종교개혁 이후에 일어났던 여러 가지 신학과 신앙 운동을 소개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종교개혁의 반응으로 일어난, 경건주의, 신정통주의, 계몽주의, 합리주의 및 경험주의의 신학과 철학 운동의 원인이 무엇이며 그리고 어떠한 결과를 가져왔는지 차례로 간단히 설명하였다.
그 다음에 유럽의 각 나라 개신교와 그리고 미국의 개신교의 발전상을 다루었고, 개신교 운동에 앞장섰던 지도자들의 역할을 조명했으며 유럽의 경우 신앙부흥 운동이 일어난 동기와 그리고 부흥 운동의 지도자들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고 미국의 개신교에 대해서는 미국 대각성 운동의 선구자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신앙과 신학 또는 복음 전도와 사역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다음으로 대각성 운동의 지도자들의 영향을 받고 한국 선교에 나선 선교사들의 선교사역도 간단히 소개되었다.
이 책의 연구의 기본 자료는 종교개혁 이후에 나타난 자료들을 중심으로 하고 보충 자료로는 그동안 출판된 책이나 논문들의 내용을 주관적인 면보다 객관적인 면에서 다루어 보려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기존의 신학자들의 해석을 다소 수정하여 저자의 의견을 많이 삽입하여 편집하였음을 말해 둔다.
-책을 내면서 중에서
개신교(Protestant Church) 역사는 가톨릭에 비해 다소 짧은 5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가톨릭교회가 중앙집권적으로 세계를 통치한다면 개신교는 구심점이 없이 나라마다 그 발전상이 다르고 구조나 교리, 신앙고백서 및 정치형태도 아주 다양하다.
1517년 종교개혁으로 인해 신·구교간의 갈등으로 혼잡한 가운데서 불행하게도 1562년 가톨릭에 의해 신교파인 위그노(Huguenot: 프랑스 개신교)가 학살되면서 종교전쟁이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프랑스 앙리 4세의 낭트칙령(1560~1598)으로 모든 신도들에게 신앙의 자유와 정치적 권리를 부여하면서 마무리되는 듯하였다.
그러나 그 후 약 40년 동안 프랑스에서는 구교도와 신교도, 교황주의자와 개혁주의자 간의 분쟁으로 내란이 계속되었다. 가톨릭교회의 부패와 타락에 염증을 느낀 개신교도들은 성모 마리아와 성인 숭배를 거부하고, 오직 신앙과 기도에 입각한 간결한 종교 의식을 행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인쇄술의 발달 덕분에 종교개혁의 선구자 루터와 칼뱅 사상이 마치 ‘전염병’처럼 널리 펴져 나갔다. 1559년에 프랑스에는 2,000개 이상의 신교도 서클이 있었을 뿐 아니라, 일부 유력 귀족들도 신교에 가담하고 있었다. 이러한 혼란 속에 프랑스 왕정은 다시 신교도에 대하여 탄압과 관용을 병행하는 양면책을 실시했다.
종교개혁 이후 점차적으로 가톨릭의 교권주의에서 벗어나면서 Protestant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동안 Protestant 운동은 몇몇 지도자들에 의해서 시작이 되었으나 그 후 그들 간의 신학적 조류의 차이 때문에 Protestant 운동은 군웅활거 하는 시대에 이르게 되었다. Protestant 운동은 종교개혁 이후 주로 루터파 정통주의와 칼뱅의 정통주의로 양분이 되면서 처음에는 신앙문제에 신경을 썼으나 나중에는 신앙의 문제보다 교리 싸움으로 인해 사분오열의 상태에 머물게 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새로운 신앙 운동인 경건주의, 신정통주의, 계몽주의 그리고 합리주의 사상이 차례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서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