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학교/학습법
· ISBN : 9791191505566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5-12-01
책 소개
이제 뇌가 공부하게 하세요”
이민주 고려대 교수가 상담심리부터 뇌영상 분석, 영재 교육에 이르는
20년간의 통섭 여정에서 얻은 통찰!
수많은 부모가 아이와 성적표를 보며 답답해한다. 분명 외웠는데 자꾸 잊어버리고, 계획만 세우고 실천하지 못하며, 집중도 잘 못하니 말이다. 그러고선 문제의 원인을 ‘아이의 의지와 끈기 부족’, 혹은 ‘아이 성격 탓’이라고 진단하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결코 진짜 해답에 도달할 수 없다. 사실 공부는 뇌가 하기 때문이다.
《뇌 안에 잠든 학습 코드를 깨워라》를 출간한 이민주 고려대 교수에 따르면, 공부는 뇌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정교한 설계 작업이다. 1만 명의 아이에게는 1만 개의 고유한 학습 코드가 있으며, 각자의 뇌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학습을 설계해야 진짜 공부가 시작된다. 저자는 이번 저서에서 부모가 뇌과학을 알면 아이의 공부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 놀라운 효과를 실제 사례와 과학적 근거로 증명한다.저자는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뇌 읽는’ 상담심리학자다. 서울대학교에서 뇌과학 석사, 고려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석사와 교육학 박사를 취득했고, 삼성서울병원 뇌영상 분석 연구원과 고려대학교 영재교육원 수석연구원을 역임했다. 한마디로 뇌과학과 상담심리학, 교육학을 넘나드는 독보적인 커리어의 전문가다.
특히 저자는 10년 가까이 고려대학교 영재교육원 수석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카이스트·서울대학교·고려대학교·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300여 건의 신경심리학적 검사를 실시하고 분석했다. 웩슬러지능검사, 카우프만아동용 지능검사, 레이븐지능검사, fMRI 뇌기능검사 등 과학적 진단 도구를 활용해 아이의 뇌 특성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 코칭을 제공했다. 이러한 20년간의 통섭 여정을 걸어온 저자가 첫 번째 대중서 《뇌 안에 잠든 학습 코드를 깨워라》를 펴냈다. 이 책에는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제 상담 현장에서 검증된 실천적 지혜가 응축되어 담겼다
“평범했던 그 아이, 어떻게 공부 천재가 되었을까?”
1,300여 건의 연구 및 분석 데이터와 수많은 상담과 코칭으로 밝혀낸
우리 아이 뇌 특성 기반의 ‘학습 코드’가 바로 반전의 열쇠!
《뇌 안에 잠든 학습 코드를 깨워라》의 하이라이트는 반드시 통하는 ‘뇌과학 공부법’이다. “도대체 왜 우리 아이만 안 될까?”라고 고민하던 부모라면 이 공부법을 접한 뒤에는 “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라며 무릎을 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구성과 내용은 명쾌하다. 총 3장과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1, 2장은 각각 뇌과학 공부법의 원리와 방법을 다룬다.
· 1장. 뇌과학이 밝혀낸 학습 코드의 비밀: 뇌과학 공부법의 원리와 학습 코드를 집중 조명
· 2장. 뇌과학으로 새롭게 그리는 공부 지도: 뇌과학 공부법을 활용해 공부하는 법
· 3장. 뇌를 읽는 상담심리학자의 상담 아카이브: 뇌과학 공부법으로 학습 문제를 해결한 실제 사례
· 부록. 워크북 및 실천 체크리스트: 우리 집에서 아이를 진단하는 실용적인 도구 모음
1장 ‘뇌과학이 밝혀낸 학습 코드의 비밀’에서는 뇌과학 공부법의 원리인 ‘학습 코드’가 소개된다. 학습 코드란 각 아이의 뇌가 가진 고유한 학습 방식이며, 그 뇌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학습을 설계할 때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다. 따라서 뇌의 특징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한데, 저자는 기억, 자기 조절, 감정, 집중, 가소성, 학습 설계, 습관, 실행력 등 뇌의 8가지 특성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이를 통해 부모는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이유를 파악할 수 있다. 분명 외웠는데 자꾸 잊어버리는 이유는 공부를 덜 해서가 아니라 감정과 맥락의 결합이 부족해서고, 계획만 세우고 실천을 잘 못하는 것은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전두엽이 아직 성숙하지 않아서며, 게임은 몇 시간이고 하는데 공부는 10분도 못 버티는 것은 감정이 뇌에 우선순위 1번이기 때문임을 알게 된다. 이로써 부모는 더 이상 아이를 다그치지 않게 된다. 그 대신 아이 뇌의 특성을 이해하고 기다려주는 현명한 조력자로 거듭날 수 있다. “이게 왜 안 돼?”가 아니라 “어떻게 도와줄까?”로 부모의 질문이 바뀌는 순간, 자녀 교육의 새로운 길이 열린다.
2장 ‘뇌과학으로 새롭게 그리는 공부 지도’에서는 부모가 가장 궁금해하는 ‘어떻게’에 해당하는 답이 제시된다. 저자는 뇌의 특성을 기반으로 아이가 학습 코드에 맞게 공부하는 법, 더 나은 성과를 내는 법을 알려준다.
그뿐 아니라 부모가 아이를 성적표가 아니라 뇌 발달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는 지식과 뜻깊은 이야기도 전한다. 수면, 운동, 음식이라는 기본 조건이 뇌 컨디션을 결정하며, 아무리 특별한 학습법으로 오랜 시간 공부해도 이 기본이 무너지면 뇌는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배운다. 더불어 성적표 너머 아이의 노력과 진심을 보는 법, 선행 학습이 오히려 배움의 즐거움과 호기심을 빼앗는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러면서 ‘건강한 뇌 키우기’를 최우선으로 하면 불안과 조급함을 떨칠 수 있고, 아이의 성장 속도를 믿으며 함께 나란히 걸어가는 부모가 된다.
‘부모의 불안은 덜고 아이의 실력은 키우는’ 뇌과학 공부법!
뇌를 읽어주는 학습심리 전문가의 상담 아카이브에서 선별한 실제 사례,
이민주 교수가 직접 만든 ‘우리 집에서 하는 체크리스트’ 4종!
“이제 아이 안에 잠든 ‘진짜 공부 능력’을 깨워라”
뇌과학 공부법의 원리와 방법에 이어 소개되는 3장은 뇌과학 공부법을 적용한 실제 사례를 담고 있다. 그리고 부록에는 저자가 만든 워크북과 체크리스트가 담겼다.
3장 ‘뇌를 읽는 상담심리학자의 상담 아카이브’에서는 게임 중독, 100점 스트레스, 시험 불안, 학습 동기 부족, 중1 슬럼프, 노력에 비해 낮은 성적, 지나치게 느린 학습 속도 등 대표적인 고민 사례를 다룬다. 마치 저자의 상담을 참관하듯, 웩슬러지능검사 등 과학적 진단으로 아이의 뇌 특성을 정밀하게 파악한 뒤 맞춤형 성장변화법을 적용하는 과정을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아이에게 꼭 맞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한 뒤 한층 발전된 실제 사례는 아이 문제에서 길을 찾지 못해 고민이 많은 가정에 구체적인 길라잡이가 되어준다.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저자가 직접 만든 워크북 2종과 체크리스트 4종이 제공된다. 뇌 기반 학습 유형 진단 체크리스트, 하루 루틴 점검 체크리스트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진단하고 실천하며 성장을 기록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다. 이로써 이 책은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펼쳐두고 매일 쓰는 실용 만점의 워크북이 될 것이다.
이처럼 지식과 정보부터 실용적인 워크북까지 모두 겸비한 《뇌 안에 잠든 학습 코드를 깨워라》을 두고,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20년 넘게 그 일을 해온 전문가가 이제 참으로 쓸모 있는 지침서를 우리에게 선사해준다”면서 “인지심리학자로서 큰 감탄과 고개 끄덕임을 연발할 수밖에 없는 내용으로 가득하다”라는 극찬을 보냈다.
이제 우리 아이의 뇌 안에 잠든 진짜 공부 능력을 깨울 준비가 되었는가?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이 책은 답답했던 자녀 교육에 과학적 해법과 희망을 동시에 선사한다. 《뇌 안에 잠든 학습 코드를 깨워라》는 단순히 ‘읽는 책’을 넘어, 가정에서 ‘실천하는 책’이자 ‘변화를 만드는 책’이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우리 아이, 뇌과학으로 공부가 제대로 달라진다
1장. 뇌과학이 밝혀낸 학습 코드의 비밀
1. 부모의 뇌는 아이의 우주다
“부모 탓”이라는 말은 틀렸다
세계 최고 교육열의 빛과 그림자
뇌를 알면 자녀 교육에 길이 보인다
2. 공부는 뇌가 한다
‘뇌’ 이해에서 시작되는 진짜 공부
1만 명에게는 1만 개의 학습 코드가 있다
뇌가 공부하게 하는 학습 설계를 하라
3. 분명 외웠는데도 왜 자꾸 잊어버릴까?: 기억의 뇌
기억이란 정보 저장이 아닌 감정과 맥락의 결합
벼락치기만 하던 아이가 달라졌어요
부모가 함께하는 최고의 기억 훈련
4. 공부는 뇌의 브레이크가 좌우한다: 자기 조절의 뇌
전두엽에서 비롯되는 자기 조절력의 모든 것
잘 발달한 ‘뇌의 브레이크’는 평생 든든한 버팀목
가족과 놀면서 자기 조절력을 높이는 4가지 활동
5. 정서가 안정되어야 전두엽이 활성화된다: 감정의 뇌
감정은 뇌에 우선순위 넘버원
감정의 안전지대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
감정 다루기, 아이는 어른을 따라 배운다
감정 조절에 도움을 주는 5가지 활동
6. 집중력, 끌리는 뇌가 만드는 마법: 집중의 뇌
부모가 주목해야 할 집중력의 3가지 특징
자극이 쏟아지는 디지털 시대, 아이의 집중력을 지켜라
우리 집에서 실천하는 디지털 기기의 사용 조절법
일상에서 집중력을 키우는 5가지 활동
7. 아이의 뇌는 매일 성장하고 있다: 성장하는 뇌
뇌의 가소성, 놀라운 성장과 변화의 열쇠
아이의 뇌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법
어떻게 말해야 아이의 뇌 발달에 도움이 될까?
뇌 발달을 돕는 효과적인 피드백은 따로 있다
뇌 발달 여정에서 필요한 부모의 마음가짐
8. 부모는 최고의 뇌 환경 디자이너: 학습 설계의 뇌
공부에 몰입하게 하는 학습 공간의 디자인 원칙
온 가족이 동참한 21일 공간 실험의 기적
공부 잘되는 집을 만드는 체크리스트
9. 작은 반복이 만드는 거대한 변화: 습관의 뇌
작은 습관이 쌓이고 쌓여 정체성 변화를 이끈다
뇌는 반복보다 루틴을 기억한다
습관을 만들 때 참고하면 좋을 것들
나쁜 습관을 180도 바꾸는 아주 작은 실천
아이의 학습 및 생활 루틴, 이렇게 만들어보자
10. 시작하는 힘이 모든 변화의 출발점: 실행력의 뇌
전두엽의 실행 기능이 아이를 움직이게 한다
작심삼일은 성격이 아닌 시스템 문제
생활 속에서 실행력을 높이는 방법들
2장. 뇌과학으로 새롭게 그리는 공부 지도
11. 잘 자고, 잘 먹고, 잘 뛰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수면, 뇌가 스스로 정비하는 마법 같은 시간
운동을 시작하는 순간, 뇌가 깨어난다
꾸준한 운동의 비결은 ‘함께’에 있다
공부하는 아이를 위한 시간별·학습 목적별 운동법
‘두 번째 뇌’ 장을 관리하라
뇌에 독이 되지 않는 음식을 선택하라
몸과 마음은 하나, 건강이 우선인 까닭
12. “도대체 공부는 왜 해야 해요?”
공부가 싫었던 명문대생의 속 이야기
성적표 너머, 아이의 노력과 진심을 보라
13. 원래 공부를 못하는 아이는 없다
선행 학습은 아이 인생에서 무엇을 잃게 하는가?
영재교육원 아이들의 공통점, 긍정적 학습 코드
아이는 저마다 피어나는 계절이 있다
14. 뇌의 힘이 만든 인생의 터닝포인트
단어는 아는데 문장 뜻은 몰랐던 바바라 애로우스미스 영
학교조차 포기한 ADHD ‘리틀 몬스터’ 로버트 예르겐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사람들이 주는 희망
공부에 대한 새로운 뇌과학 패러다임
15. 무조건 받아주라는 말이 아니다
아이의 화난 감정을 수용했을 때 벌어지는 일
3장. 뇌를 읽는 상담심리학자의 상담 아카이브
16. 일상생활 문제에 대한 성장변화법
CASE 1. 게임 중독자에서 요리 꿈나무로 변신!
CASE 2. 100점 스트레스에서 탈출해 건강을 되찾다
CASE 3. 꿈이 생기니 공부가 하고 싶어졌다
17. 학습 문제에 대한 성장변화법
CASE 1. 뇌 사용법을 바꾸자 학습 효율과 성적이 껑충
CASE 2. 감정을 다스리면 집중력이 폭발한다
CASE 3. 보는 공부법으로 듣기 장벽을 뛰어넘다
CASE 4. 초등 우등생의 중1 슬럼프, 일상 루틴으로 극복!
CASE 5. 뇌와 마음을 안정시켜 시험 공포를 이겨내다
에필로그 | 늦은 때란 절대로 없다
부록 | 워크북 및 실천 체크리스트
뇌 상태 점검 체크리스트
뇌 기반 학습 환경 체크리스트
뇌 기반 학습 유형 진단 체크리스트
하루 루틴 점검 체크리스트
주간 성장 기록지
월간 성장 기록지
저자소개
책속에서
부모가 뇌과학을 알면 아이의 공부가 달라진다. 그 차이는 매우 놀라울 정도다. 그뿐 아니라 아이의 마음도 튼튼해진다. 실제로 뇌과학을 바탕으로 한 상담을 받은 아이의 변화는 놀라울 만큼 분명하다. 아이는 마치 나무와 같아서, 잘 성장하지 못하다가도 특성에 맞추어 정확한 교육과 돌봄을 받으면 어느새 푸릇푸릇한 생명력을 회복하기 시작한다.
기준이 높고 효율을 중시하며 경쟁이 치열한 우리 사회에서 뇌를 알고 제대로 쓰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아니 덜 괴롭고 덜 힘들 수 있다. 공부든, 업무든, 성공이든, 경쟁이든,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뭐든 말이다. 그리고 내 뇌를 알면, 내 강점과 약점은 물론 개성과 특성도 이해하게 된다. 내게 맞는 공부법, 진로, 업무까지 찾아낼 수 있다. 내 뇌를 알면 알수록 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다. 정체성, 특성, 삶의 방식, 대인 관계, 방향성, 성격 등 인생에서 중요한 대부분의 것이 결국은 뇌가 만들어내는 결과다.
공부는 뇌가 하는 일이며, 뇌는 생물학적 시스템이다. 인간은 발달 속도와 자극에 대한 반응, 선호하는 처리 방식이 각각 다른데 이는 곧 학습 방식의 차이로, 결과의 차이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아이의 뇌 상태를 모른 채 학습을 지도하는 것은 마치 눈 감고 길을 가는 것과 같다. 아이가 산만하고 공부를 못하는 것을 아이의 문제로 돌리기 전에, 아이의 뇌가 어떤 상태인지부터 아는 것이 먼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