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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 일하다 만들다

살아가다 일하다 만들다 (리커버)

(특유의 장인정신으로 격조 높은 미의식을 보여주는 ‘미나 페르호넨’ 이야기)

미나가와 아키라 (지은이), 김지영 (옮긴이)
퍼블리온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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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 일하다 만들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살아가다 일하다 만들다 (리커버) (특유의 장인정신으로 격조 높은 미의식을 보여주는 ‘미나 페르호넨’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1587111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4-09-20

책 소개

자연을 모티브로 한 무늬, 간결함에 위트를 더한 감성적인 디자인의 패브릭과 의류, 디자인 소품과 인테리어로 유명한 ‘미나 페르호넨’ 창업주이자 디자이너 미나가와 아키라의 삶과 일에 대한 철학을 담아냈다.

목차

1. 어린 시절
찰흙 구슬 만들기 11
학생회장이 되다 15
육상선수를 꿈꾸며 21
아버지와 어머니 24
일상의 중심, 육상부 29
여자친구 34

2. 여행을 떠나다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의 수입가구상 39
파리행, 그리고 외할아버지의 죽음 44
파리, 루브르 49
패션쇼를 돕다 52
스페인으로 58
귀국 63

3. 배운다는 것
문화복장학원 야간반 69
봉제공장에서 73
생애 첫 핀란드 77
마리메꼬(marimekko) 82
학교 축제 패션쇼 87
니시아자부(西麻布)의 주문제작 모피 전문점 91

4. 미나의 시작
‘미나(minä)’의 시작 97
첫 매상 옷 10벌 101
시장에서 참치를 손질하다 106
어시스턴트의 등장 110
중고차로 영업하기 117

5. 직영점을 오픈하다
유럽에서의 영업 145
아사가야(阿佐ヶ谷)의 작업실 151
시로카네다이(白金台)의 직영점 155
잔고 5만 엔 161
‘스파이럴’에서 열린 전람회 168
적어도 100년은 계속되기를 171

6. 일본에서 옷을 만드는 이유
신념과 비즈니스 철학 179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의 가치 185
비평하는 눈 189
천사의 힘과 책임감 193 D to C의 시대 197
지속 가능한 힘 201

7. 브랜드를 키우다
‘쇼피스’는 만들지 않아 207
미나의 새로움을 담은 공간, 교토(京都) 직영점 217
놀라움을 안겨준 마츠모토(松本)점과 오래된 민가를 개조한 가나자와(金沢)점 221
일상생활로의 확장 227
외국 스태프와의 만남 232

8. 좋은 기억을 만드는 일
일하는 기쁨 239
스페셜리스트(specialist)와 제너럴리스트(generalist) 244
이해와 공감 247
좋은 기억 251
디자인의 계승 257
옷과 사람의 몸 263
미나 페르호넨의 미래 267

9. 살아가다 일하다 만들다
‘나’와 ‘미나가와 아키라’ 275
내게 결여되어 있는 것 278
부가가치라는 사고방식 283
몸과 정신 288
어떻게 살아갈까 293
파문(波紋)처럼 298

미나가와 아키라 / 미나 페르호넨 연표 301

저자소개

미나가와 아키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7년 도쿄에서 태어났고, 문화복장학원에서 패션 공부를 했다. 핀란드와 스웨덴을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의 삶에 녹아 있는 디자인의 관계성에 매료되어, 이후 디자인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1995년 ‘미나(mina)’를 설립했으며, 2003년 브랜드 이름을 ‘미나 페르호넨(mina perhonen)’으로 변경했다. 직접 그린 도안으로 만든 독자적인 디자인의 옷과 소품, 생활용품과 인테리어 등 일상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을 발표하고 있으며, 각종 공연의 무대의상을 만들고,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연재물에 삽화를 그리기도 한다. 무인양품의 POOL 프로젝트 감수를 비롯하여, 영국?스웨덴?덴마크의 섬유회사, 이탈리아의 도자기회사 등 국내외 업체들과 연계하여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2004년 파리 패션위크에 처음 참가한 이후, ‘미나 페르호넨/미나가와 아키라 지속하다’ 전시회 등을 통해 미나 페르호넨의 작품과 거기에 담긴 정신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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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07년 동국대학교 교육학과에 입학했으나, 대학 내 방송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그 후 방송국 현장에서 조연출로 근무하면서 만드는 것이 일하는 즐거움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한다. 2015년 릿쿄대학에 입학해 일본문학을 전공하면서 책이라는 아날로그적 플랫폼의 사회적·시대적 역할에 대한 깊은 흥미를 느낀다. 2019년 한국서적전문 북카페 ‘책거리’에서 한국과 일본을 잇는 서적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만드는 일이 삶의 충족으로 연결되는 일을 하던 중 미나가와 아키라의 《살아가다 일하다 만들다》에 큰 울림을 느끼며 기쁜 마음으로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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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반가이 맞이해주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만나는 일, 그리고 새 가구가 늘어선 공간을 찾아가는 일은 어린아이인 내게도 즐거웠다. 가구에서는 언제나 좋은 냄새가 났다. 외할머니는 나를 가죽 소파에 앉히고는 “이건 버팔로 가죽이란다”, “이건 카프라고 하는데 어린 송아지 가죽을 가공한 거야. 부드럽지?” 하며 알려주시곤 했다. “옻나무는 오래간단다”, “오동나무로 만든 장롱은 낡아도 다시 깎아내면 새로워질 수 있어” 하던 외할머니의 목소리를 기억한다. 나는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를 만나면서 오랜 시간 쓰여온 것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미나의 이념과 운영 스타일은 마리메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한다. 일시적으로 소비되는 디자인이 아니라, 오래전에 만들어진 것이라도 좋은 물건이라면 변형하지 않고 계속 생산해낸다. 그것이 마리메꼬 디자인에 담겨 있는 생각이다. ‘그러한 철학이 있다면 나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해보고 싶다.’ 이러한 생각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여전히 내 안에 살아 숨쉬고 있다. 그리고 그 씨앗을 뿌린 것이 바로 핀란드 여행이었다.


만드는 어려움과 기쁨, 그 상반된 감정은 언제나 나의 양 손바닥 위에 올려져 있다. 건축가든 요리사든 우리의 일에 공감하는 사람을 만나면 ‘우리가 그 공감에 걸맞게 제대로 일을 하고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어 갑자기 긴장이 될 때도 있다. 나는 그런 자극을 원하는지도 모른다. 내가 믿는 일을 계속하고 있으면 생각지도 못한 만남 또한 기다릴 것이다. 미나 페르호넨이 적어도 100년은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브랜드로 통하는 창문과 문은 낮고 넓은 곳에 열어두어야 한다. 새로운 바람은 언제나 그곳으로 불어들어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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