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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책들의 메아리

오래된 책들의 메아리

바버라 데이비스 (지은이), 박산호 (옮긴이)
퍼블리온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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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책들의 메아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래된 책들의 메아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1587678
· 쪽수 : 608쪽
· 출판일 : 2024-06-24

책 소개

바버라 데이비스는 아마존 베스트셀러 차트에 『해피 엔딩을 지키는 자』와 『달 소녀들의 최후』를 포함해 8권의 소설을 올린 작가로, 문학 평론가들과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은 이 책 『오래된 책들의 메아리』를 통해 국내 최초로 한국에 소개되었다.

목차

프롤로그
오래된 책들의 메아리 1—23
에필로그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토론용 질문들

저자소개

바버라 데이비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마존 베스트셀러 차트에 『해피 엔딩을 지키는 자』와 『달 소녀들의 최후』를 포함해 8권의 소설을 올린 작가로, 이 책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한국에 소개되었다. 바버라는 10년 넘게 보석 회사에서 임원으로 일하다가, 글을 쓰겠다는 평생의 꿈을 좇아 회사를 그만뒀다. 현재 은퇴한 남편 톰과 함께 플로리다에서 다음 책을 쓰고 있다. 출간 즉시 전 세계 책 애호가들을 열광시킨 『오래된 책들의 메아리』는 미국의 굵직한 역사적 배경에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직조하여 잃어버린 사랑과 오래된 비밀을 찾아가는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 소설로, 작가 특유의 섬세한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www.barbaradavis-auth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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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산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이자 소설가, 에세이스트. 오랫동안 ‘좋은 어른’에 대해 생각해 왔고, 그런 어른으로 살아가고자 애쓴다. 문장과 삶을 통해, 조금 더 단단하고 따뜻한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말과 글, 태도의 힘을 믿으며 오늘도 한 문장씩 써 내려간다. 소설, 에세이, 그래픽 노블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영어에서 한국어로 100권 가까이 옮겼다. 《긍정의 말들》, 《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 《소설의 쓸모》 등의 에세이를 썼고, 《너를 찾아서》, 《오늘도 조이풀하게!》 등의 소설을 썼으며,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 《이대로 살아도 좋아》, 《마티스×스릴러》를 함께 썼다. 소설 《라일라》로 2024년 유영번역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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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책은 사람과 같단다, 애슐린. 주위의 공기 중에 떠다니는 건 다 흡수하지. 연기, 기름, 곰팡이 홀씨. 그러니 감정이라고 흡수하지 않을 이유가 없잖니? (……) 책이 감정이야. 책은 우리에게 감정을 느끼게 하려고 존재하지. 우리를 우리의 내면과 연결해주기 위해, 가끔은 우리가 자기 안에 있는 줄도 몰랐던 감정들과 연결하기 위해 존재해. 우리가 책을 읽을 때 느끼는 감정 중 일부가…… 밖으로 스며나오는 것도 이치에 맞는 것 같은데.”


그녀는 표지를 넘겨 판권 페이지를 찾았다. 없었다. 하지만 헌사는 있었다.
‘어떻게, 벨? 그 모든 일을 겪고서…… 어떻게 당신이 그럴 수 있어?’
애슐린은 그 문장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필체가 뾰족뾰족한 것이, 마치 보는 사람의 마음을 베어 상처를 입히려는 유리 조각 같았다. 하지만 글자 사이사이의 여백에, 말줄임표 사이를 타고 슬픔이 뚝뚝 흘렀다. 대답을 듣지 못하는 질문의 쓸쓸함이 느껴졌다. 그 헌사에 서명도, 날짜도 없다는 것은 그걸 받는 사람에게 둘 다 필요치 않았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아주 친밀한 사이였을지도 모른다. 아마 연인이거나 배우자. 벨. 거기 적힌 벨이라는 이름이 튀었다. 어쩌면 이 책을 받는 사람의 이름도 벨이 아닐까? 혹시 이 책을 준 사람이 저자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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