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 라이프

구약 Old Testment

1. Genesis 창세기 1장 16
2. 아담아, 너 어디 있느냐 창세기 3장 20
3. 40일 동안 비가 내리다 창세기 6장~7장 22
4. 무지개 약속 창세기 8장~9장 24
5. 자, 내 이름을 내자 창세기 8장 26
6. 나를 선택하다–책임진다고 창세기 12장 28
7. 약속의 확신 창세기 15장 30
8. 나에게 웃음을 주셨다 창세기 21장~22장 32
9. 도망가는 자를 찾아오신 하나님 창세기 27장~28장 34
10. 마음을 만질 때 가능하다 창세기 32장~33장 36
11. 편애가 낳은 시기 창세기 37장 38
12. 그럼에도 불구하고–요셉 창세기 39장~41장 40
13. 예견된 만남 창세기 42장 42
14. 내가 대신 종이 되겠습니다 창세기 43장~44장 44
15. 당신들은 아닙니다 창세기 42장~45장 46
16. 물에서 건져내었다–구원? 출애굽기 1장~2장 48
17. 모세–하나님을 만나다 출애굽기 3장~4장 50
18. 강퍅한 자를 내버려 두어라 출애굽기 7장~11장 53
19. 새로운 날의 시작 출애굽기 12장 55
20. 앞뒤는 막히고 하늘은 열려있고 출애굽기 13장 ~14장 57
21. 너는 나의 보물이니까 준다 출애굽기 19장~20장 61
22. 눈에 보이는 신, 황금송아지 출애굽기 32장~34장 63
23. 격려, 전략–비책 여호수아 1장 65
24. 강을 걸어서 건너다 여호수아 3장~4장 67
25. 입 다물고 성곽을 돌아라 여호수아 5장~6장 69

26. 부富와 미美를 쫓고 있나? 사사기 2장~3장 71
27. 최초의 여성 지도자 사사기 4장~5장 73
28. 플러스 신앙? 마이너스 신앙? 사사기 6장~7장 75
29. 망가져도 기어이 쓰시는 사사기 13장~14장 77
30. 암흑시대에 빛이 된 여인들 룻기 1장~4장 79
31. 불임과 불구를 고치시다 사무엘상 1장~3장 83
32. 왕을 요구하고 왕이 뽑혔다 사무엘상 8장~10장 85
33. 지는 해, 떠오르는 태양 사무엘상 16장~18장 87
34. 절호의 기회인데도 묻는다 사무엘상 23장~24장 89
35. 더 낮아져 체통을 잃을지라도 사무엘하 5장~7장 91
36. 다윗이? 말도 안 돼! 사무엘하 11장~12장 93
37. 솔로몬–지혜의 왕 열왕기상 2장~3장 95
38. 성전, 보시고 들으시는 곳 열왕기상 8장~9장 97
39. 바알이냐? 야훼냐? 열왕기상 10장~19장 101
40. 나라는 망하고 성전도 불타고 열왕기상 25장 103
41. 내가 죽는 날까지 Together 시편 23장 105
42. 죄 가운데 있는 모습 시편 51장 107
43. 노래해야 할 이유 있네 시편 103장 109
44. 너와 나의 행복을 위하여 잠언 1장~4장 112
45. 사람이 사람답게–모두의 행복 잠언 16장~18장 116
46. 170년, 500년, 2,000년 뒤 이사야 51장~53장 120
47. 나를 선택하신 목적은 예레미야 1장~3장 124
48. 어떤 모함에도 자기 길을 가는 다니엘 6장 126
49. 어떻든 뜻은 이루어진다 요나서 1장~4장 128
50. 나에 대한 변명–But, 정확히 아신다 말라기 1장~4장 130

신약 New Testment

51.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시다 요한복음 1장 134
52. 말할 수 없는 은혜 누가복음 1장 136
53.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누가복음 2장 138
54. 모든 시선을 예수께 돌리고 누가복음 3장 140
55. 살면서 만나는 시험 마태복음 3장~4장 142
56. 복福은 내 곁에 마태복음 5장~6장 144
57.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야! 마태복음 6장~7장 146
58. 쉽게 알 수 있도록 마태복음 13장 150
59. 사방 천지에 이웃이 있다 누가복음 10장 152
60. 이상한 나라의 잔소리 누가복음 15장 154
61. 5+2=5000 누가복음 9장 156
62. 나는 물 위를 걷는다 마태복음 14장 158
63. 눈 뜬 소경인가? 요한복음 9장 160
64. 훼방하는 사탄 마가복음 5장 162
65. 죽음에서 다시 살아난 병자 요한복음 11장 164
66. 최초의 성찬–최후의 만찬 누가복음 22장 168
67. 예수의 체포와 심문 요한복음 18장 170
68. 십자가에서 웃으시다–다 이루었다 요한복음 19장 172
69. 부활하심을 보다 요한복음 20장~21장 174
70. 예수, 승천하다 사도행전 1장 178
71. 위대한 탄생–가장 큰 사건 사도행전 2장 180
72.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사도행전 3장~4장 182
73. 최초 순교자 사도행전 6장~8장 184
74. 예수, 에티오피아로 가다 사도행전 8장 186
75. 믿음에는 차별이 없다 사도행전 10장~11장 188
76. 사람이 확 바뀌다–Encouting 사도행전 9장 192
77. 퍼져나가는 교회 사도행전 13장~14장 194
78. 아름다운 토론–믿음이냐 율법이냐 사도행전 15장 196
79. 바울의 선교여행 사도행전 15장~27장 198
80. 드디어 로마로 가다 사도행전 25장~28장 205
81. 새사람이 살아가는 법 로마서 8장 211
82. 새로운 신분, 새로운 삶 갈라디아서 5장~6장 213
83. 완전무장–승리를 위한 에베소서 6장 215
84. 성도끼리 싸울 수 있다 빌립보서 4장 217
85. 신앙을 흔들리게 하는 것들 골로새서 1장~3장 219
86. 교회 지도자들의 자격 디모데전서 3장 221
87. 가장 큰 유혹–돈 디모데전서 6장 223
88. 멘티 and 멘토 디모데후서 2장 225
89. 내 인생을 정리해 가면서 디모데후서 3장~4장 227
90. 다시 오시는 예수 데살로니가전서 4장~5장 231
91. 사랑의 대헌장 고린도전서 13장 233
92. 새로운 직책–화평케 하는 자Peace Maker 고린도후서 4장~5장 235
93. 고난 속에 거룩함 유지하기 베드로전서 1장~2장 237
94. 행동하지 않는 믿음–죽은 믿음 야고보서 1장~2장 239
95. 백만 번 더 들어도 좋은 말 요한일서 3장~4장 241
96. 이리 힘든데 하나님은 뭐하시지? 요한계시록 1장 243
97. 난 너를 다 알고 있다 요한계시록 2장~3장 245
98. 오, 하늘의 예배에 내가 있도다 요한계시록 4장~7장 247
99. 혼인잔치, 죽음잔치 요한계시록 19장~20장 249
100.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요한계시록 21장~ 22장 251

서문

어린 시절 쓸 데 없는 놈이라고 부모에게 많이 듣고 자랐다.
참 ‘몹쓸 사람’이었는데 ‘쓸 사람’이 된 것이 불과 몇 년일까 싶다.
오랜 날들 쓸지 모르는 사람이었다.
겨우 ‘쓸 데 있는 사람’이 되고, 겨우 ‘쓸지 아는 사람’이 된 것 같다.

이 책의 발단은 성경의 핵심 본문을 가지고 성경 읽기를 해보자는 데 있다.
그러다가 발견한 책이 휘트커 커니홈의『E100 성경 읽기』전의우 옮김. 성서유니온였다.
100개의 본문으로 압축된 성경통독 첫걸음이라는 훌륭한 책이다.
본문의 100개 선정도 그 책에서 차입했다.
귀한 분에게 모든 빚을 지고 출발한 셈이다.
이 책으로 성도들과 성경 통독을 계획하다가 불편함(성경 따로, 책 따로)을
개선해보고자 성경 본문을 함께 수록하면 어떨까 했다.

그러다가 성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번역본이 필요했다.
먼저『쉬운 성경』아가페 출판사을 가져왔다.
그리고 종종 개역 성경을 가져오기도 했다.
이유는 쉽게 접근하자는 데 있었다.
또 구어체로 된 본문은 과감하게 좀 더 쉽게 각색을 했다.
아울러 성경의 장, 절을 맞추다 보니 여의치 않았다.
그래서 절을 뺐다. 모든 것의 시도는 ‘쉽게’라는 것이었다.

사실, 성경은 신학자나 목사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신학자들과 많이 배운 유식한 분들이 성경에 대해 더 잘 알고,
영리한 분들이 잘 이해하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더 안다고 신앙이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성경은 누구나 쉽게 읽고 하나님을 믿을 수 있도록 쓰였다.
처음 쓰인 성경은 그 당시 누구라도 읽으면 알 수 있는 언어라고 했다.
(지금은 다른 시대와 언어, 문화, 역사를 가지고 있어서 조금 어렵게 느껴지지만)
글씨만 안다면 누구라도 읽고 들어서 이해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책이다.

누구나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
인종과 국적, 학식의 유무와 상관없이, 연령의 차이에 상관없이,
신분이나 지위는 물론 어느 것에도 구애받지 않는 ‘누구나’이다.
이 누구나를 벗어나 특정한 누구의 것이라면 오늘날의 기독교는 없을 것이다.

기독교는 ‘들음’의 종교라고 늘 귀에 못이 박히도록 사람들은 말한다.
즉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하나님의 말씀은 누구나 들리는 것이라고,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의 귀는
어떤 수준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세를 말하는 것이다.

자꾸만 오묘한 말씀의 풀이라든지, 감추인 비밀이라든지,
특별한 계시라 하면서 성경의 일반화와 보편화를 무시하면서
어떤 깨달은 자, 많이 배운 자의 능력으로 도치하는 경향이 있다.
성경은 누구나 읽어서 하나님의 은혜로 들리고 보이고 알게 된다.
단, 읽고 보고 들은 자의 각각의 받아들임이 있는데 그것이 외골수가 될 수는 있다.

하지만 그 또한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것이 아니라면 통용할 수는 없다.
사실 다른 학문의 학자라면 그 외골수가 발전하고 발전하여
새로운 학문을 열고 새 능력이 원천이 되어 특별한 자가 되는 것이 지당하다.

엄격한 의미에서 신학의 발전은 쉽게 성경을 읽게 하는데 있다.
그래서 신학의 역할이 있다면 성경을 읽는 독자(신자를 독자라고 하자)들이
하나님과 더 가까운 관계가 되고 성경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데 있다.

그렇다고 모든 신학의 학문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여타의 일반학문의 공격으로부터 변증한다는 점에서 정말 필요하다.
또 수많은 의심과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도 필요적이다.

무작정 ‘성경을 믿자’가 가장 무식하게 말하는 것 같지만 가장 정확하다.
왜냐하면 기독신앙의 전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자기백성에게 주시는 절대적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 말씀의 깊이와 수사修辭를 위해서는
체계적으로 깊이 있게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것이 성경을 공부하고 신학을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그런 면에 있어서는 별로 도움되지 않는다.

단, 성경을 장 절 없이 쭉 연결지어서 통문장식으로 읽어보는 것이다.
그러나 엄청난 분량을 다 그리할 수 있는 재간은 없다.
깊이 있게 보고자하는 학문적 식견도 많이 부족하다.
100개의 본문들을 이리저리 이어서連環 이야기가 되도록 풀었다.
‘성경의 내용이 이런 것이었구나!’를 쉽게 한번 보자는데 있다.
이런 시도는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하셨다.
그런 면에 있어 이 책은 결코 독창적이지 못하다. 하나의 아류亞流일 뿐이다.

늘상 ‘써 봐야 뭐해? 다른 좋은 책들이 있는걸…’ 하면서 주눅 든 상태였다.
그럼에도 책으로 내게 된 것은 곁에서 용기를 주며 보채는 분들이 있었다.
또 K-Pop 가수인 BTS의 노래 「소우주-Mikrokosmos」에서도 힘을 얻었다.
용기를 주신 분들, 힘을 받은 노래에서 책은 시작되었다.
70억 인구 누구라도 자기만의 빛, 자기만의 세상이 있다는 것이다.

반짝이는 별빛들 깜빡이는 불 켜진 건물 우린 빛나고 있네
각자의 방 각자의 별에서 어떤 빛은 야망 어떤 빛은 방황
사람들의 불빛들 모두 소중한 하나 어두운 밤 외로워 마
별처럼 다 우린 빛나 사라지지 마 큰 존재니까 Let us shine
어쩜 이 밤의 표정이 이토록 또 아름다운 건
저 별들도 불빛도 아닌 우리 때문일 거야~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70억 개의 빛으로 빛나는 70억 가지의 world
-BTS의 소우주(Mikrokosmos)에서-

100개의 성경본문을 이리저리 엮었다.
그리고 「살펴보기」를 통해서 그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보았다.
「생각하기」는 작은 질문이자, 한편으로 ‘아, 이런 말씀인가’를 보고자 했다.
「적용하기」는 그 말씀에서 이런 삶을 돌아보고 살았으면 했다.
모두가 본인에게 하는 말이다. 더 살피고 더 생각하고 살기로 했다.
모두가 내 것이 아닌 누구로부터 알게 모르게 빚진 것들이다.
그런 빚을 지고 사는 것이 쉬이 어디서나 낯을 들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신앙과 신학에 눈을 뜨게 하신 서철원 교수님이 계시다.
추천의 글을 써주신 윤홍성목사님, 신은균교수님, 최문희대표님, 윤정중목사님,
책이 나오기까지 교정과 수정을 거듭해주신 은하패밀리(조은하 수미니 채미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빛과소금교회 성도에게도 한없이 감사드린다.

늘 주님 앞에 미안치 않는 삶을 살아야 했는데 여전히 자신이 없다.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에 많이 감사하고 이제라도 더 사는 만큼 덜 부끄럽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