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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계절

도시의 계절

(함께 살아있고 싶어서 쓰는 삼십 대 여자들의 이야)

김진리, 안예슬, 엄태인, 허무해 (지은이)
허스토리
17,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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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계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도시의 계절 (함께 살아있고 싶어서 쓰는 삼십 대 여자들의 이야)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778052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3-07-14

책 소개

진리, 예슬, 태인, 무해는 모두가 20대일 때 직장 동료로 만난 친구들이다. 퇴사의 이유도 그 다음의 길도 모두 달랐던 이들은, 모두가 30대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함께 글을 쓰기로 한다. 이들은 답이 없는 질문 같은 삶을 함께 쓰며 풀어간다.

목차


무해의 입춘 - 시작
진리의 우수 - 석가의 얼굴
예슬의 경칩 - 깻잎은 질기고 무에선 달큼한 맛이 난다
무해의 춘분 - 반토막의 삶
진리의 청명 - 저마다의 에너지로
예슬의 곡우 - 만년필의 사각거림
믿음을 배반하는 계절의 풍경에 부쳐 - 밤바

여름
무해의 입하 - 돌봄 받아 마땅한 우리에게
진리의 소만 - 우리들의 비수기가 지나간다
진리의 망종 - 귀엽고 맛나고 소중한
무해의 하지 - 길어진 낮만큼만
예슬의 소서 - 네가 만든 콩국수가 말해주는 것
밤바의 대서 - 바쁨, 마음이 죽어버리는 것
여름의 선술집 - 진리

가을
무해의 입추 - 엄마의 시간
예슬의 처서 - 열정이 떠난 자리
진리의 백로 - 계절의 질감
무해의 추분 - 이불 바꾸는 마음
진리의 한로 - 그 검은 봉지 속에 들어있던 것
밤바의 상강 - 밤사의 마더 테레사
돌아오지 않는 공 - 무해

겨울
예슬의 입동 - 마주하기
진리의 소설 - 그 애와 먹는 아이스크림에선 뜨거운 맛이 난다
예슬의 대설 - 불안을 안고 잠자리에 누우면
무해의 동지 - 어떤 열등감
진리의 소한 - 천천히 일어서기
밤바의 대한 - 절기의 순환, 마음의 순환
새해 인사 - 예슬

저자소개

김진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내일 해일이 밀려와도 나는 오늘 하나의 조개를 줍겠다.”를 좌우명으로 작은 존재들에 관한 글을 쓰며 먹고 사는 프리랜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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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지만, 실상은 매일 누워 있는 무기력한 대학원생. 작년 여름, 고양이 방원이를 입양하고는 고양이의 위대함을 찬양하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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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기장에만 글을 쓰며 드러내기를 두려워했다. 지금은 글, 그림, 자수, 소리, 몸의 움직임 등으로 표현하는 즐거움을 맛보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바쁘고 가난한 스타트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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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해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업중심, 조직몰입형 직장인으로 10여 년간 살다가 현재는 소속 없이 가르치고 쓰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 어차피 진로는 망했으니 직업적 성취는 뒤로하고, 피아노를 치는 데 전체 시간과 에너지의 30%를, 야구 관람과 공연 감상을 하는 데 20%를 쓴다는 기조로 일정과 자산 관리를 한다. 반려 생물 없이 온전히 혼자 산 세월이 인생의 절반에 달하니 이제는 혼자 살지 않는 삶을 상상하기도 어려워졌다. 이 와중에 가치관은 뚜렷해서 자유로운 개인의 느슨한 연대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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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은 우리 네 사람 모두 30대가 되었다. 퇴사한 날도, 그다음 진로도 각자의 특기와 성격에 따라 달라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만남의 주기도 단톡방에 메시지가 올라오는 주기도 점차 멀어졌다. 그럼에도 우리가 서로를 여전히 친밀한 친구라고 생각하는 건 서로 삶의 맥락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각기 다르기에 서로를 궁금해하고, 또 다르지 않기에 서로를 공감한다. — 머리글


이렇게 저렇게 어떻게든 살아가고 살아내는 우리 네 사람의 다양한 모양새를 그린 이 글들이 당신에게 안위가 되길 바란다. 때로는 굳건히 혼자서, 때로는 잔뜩 기댈 수 있는 것들의 실재에 흔연해하면서. 어떤 때에는 진창인 자신의 꼴에 절망하지만, 그런 꼴 안에서도 기어이 가능의 등불을 발견하기 위해 애쓰는 우리 보편의 모습을 건너다보면서 말이다. — 머리글


나에게 행복은 자려고 누웠을 때, 눈 떠서 들을 음악과 읽을 글이 기대돼 내일도 꼭 살아있고 싶은 마음이다. 글은 기쁘고 슬프고 고독하고 따뜻한 사람들을 연결하는 가장 멋진 도구다. 나는 이것을 30년 전 엄마와 교환 일기처럼 주고받던 일기 쓰기 습관에서 처음 배웠고, 이후 글로 만난 관계에서 위로받고 위로하며 지속적으로 실감했다. 생명이 계속되는 복을 얻어 내일 아침에도 어김없이 잠에서 깨어난다면 나는 읽을거리부터 찾을 것이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올해의 절기 프로젝트를 마감할 때까지는 반드시 다 같이 살아있고 싶다. — 무해의 입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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