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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목회일반
· ISBN : 9791191851786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3-09-0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아는 만큼 건강한 목회》를 선보이며
Ⅰ. 목회와 사역 철학
1. 무엇이 목회 활동의 중심인가?
-복음 사역과 목회
2. 내 교회의 성장만이 전부인가?
- ‘내 교회주의’와 우상 숭배
3. 목회에서 동역은 꿈에 불과한가?
-목회 동역의 비전
4. 작은 교회 목회자, 어떻게 살 것인가?
-우리 시대 영웅으로서의 정체성
Ⅱ. 교육과 훈련으로서의 목회 사역
5. 제자 훈련, 무엇을 놓쳤는가?
-제자 훈련과 제자 훈련 프로그램
6. 제자도 없는 제자 훈련이 가능한가?
-제자도를 상실한 제자 훈련
7. 교회는 성경을 제대로 가르치고 있는가?
-‘성경 교육’ 유감
8. 초점이 흐린 양육, 이대로 좋은가?
-맞춤 양육이 필요한 시대
Ⅲ. 목회 사역이 주는 도전
9. 편만한 개인주의, 공동체를 이어 갈 수 있을까?
-개인주의 풍조와 신앙 공동체
10. 섬김의 목회를 왜 힘들어하는가?
-섬김 목회에 대한 이론과 실제
11. 비난의 화살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까?
-목회자가 비난을 받을 때
12. 목회자 안의 괴물, 무엇으로 다스릴까?
-목회자와 성적 비행
Ⅳ. 목회 사역의 여러 이슈들
13. 그들은 왜 교회를 떠났을까?
-가나안 성도 현상
14. 목사들도 다른 직업을 가져야 한다?
-이중직과 미래 목회
15. 교회 직분은 걸림돌인가?
-직분과 직분자
16. 두 교회를 하나로 합치자고요?
-교회 합병에 대한 이해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런데 상당수의 목회자들이 신앙 고백상으로는 “성경이 신앙과 행위의 최종적 표준”이라고 인정을 하지만, 성경의 가치관이 ‘실제로’ 자신의 신앙과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예상외로 드물다. 그러므로 성경의 가르침이 목회자 개인에게 실제적으로 영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3단계적 조치를 제안한다.
그리스도인에게는 많은 우상이 있다. 그 대상은 돈·성·명예·과학기술·민족주의·개인주의 등 하나하나 열거하기도 힘들 만큼 다양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우상들은 외형적으로 세속적 형태를 띠고 있어서 애초부터 경계심을 일으킨다. 그러나 ‘내 교회주의’는 다르다. 이것은 본질적으로는 우상이지만 겉으로는 매우 종교적이고 성경적이고 신앙적인 껍질을 쓰고 있어서 우상인지조차 식별이 쉽지 않다. 또 일단 이 길로 들어서면 ‘내 교회주의’의 열심은 더욱더 우상 숭배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만드는데, 이 방면의 우상 숭배자가 어디에나 그득하기 때문이다.
‘제자도 없는 제자 훈련이라니?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지? 제자도가 상실되었다면 무엇을 가리켜 제자 훈련이라고 하는 걸까?’ 제자 훈련은 여기저기서 자주 언급하지만, 제자도에 대해서는 거의 듣기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 점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여기에 언급된 ‘제자도’와 ‘제자 훈련’이 각각 무엇을 의미하는지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 … ‘제자 훈련’이란 오늘날 교회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대로 평신도를 목회 사역 ─ 특히 전도나 양육 ─ 에 기용하기 위해 마련된 목회적·교육적 훈련 프로그램을 말한다. 보통 예수께서 제자들을 훈련하시는 데 사용했다고 여겨지는 일련의 주제들을 일정 기간에 걸쳐 배우고 실습하고 반복함으로써 훈련받는 이들의 사역적 기능 향상에 중점을 둔다. 그러나 ‘제자도’는 다르다. 제자도는 제자됨을 드러내는 특질들이거나 제자를 제자가 아닌 이들과 구별 짓는 대표적 특징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