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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일반
· ISBN : 9791191887075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2-10-17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며
1.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_경제 문제의 중요성
2. 부모를 미워하지 아니하면 _정체성에 대한 질문
3.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_종의 은유는 적절한가
4.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_인사이더와 아웃사이더의 구분
5.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_내세에 대한 해석은 유익한가
6.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_매도와 악마화를 극복하려면
나가며
주
리뷰
책속에서
모든 성경에는 양심 있는 사람들이 씨름하는 본문이 있고, 모든 전례서에는 교인들이 의문을 품는 문구가 간혹 등장한다. 유대교 성경과 기독교 성경에 공히 양과 목자의 은유가 많이 나오지만, 신앙 공동체의 본분은 양처럼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평생 소원은 모범생 양이 되는 게 아니라 그 이상이어야 한다.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이 본래 ‘하나님과 씨름하다’라는 뜻인 만큼, 우리도 헷갈리고 난해한 본문과는 물론이고 여태 해를 끼쳤고 앞으로 계속 해를 끼칠 수 있는 본문과 씨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_‘들어가며’ 중에서
예수께서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심판받을 기준은 물려받은 지위가 아니라 각자의 행실이다. 최종 판단은 하나님이 내리실 것 이고,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이 바라시는 대로 사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과 더불어 십계명이 좋은 출발점이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제자가 될 뻔했던 사람의 이 질문에 사도 바울도 비슷한 답을 내놓았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롬 2:6-7). _‘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중에서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고난을 더 감수하고라도 행동에 나선다는 뜻이다. 지역 사회에 자원을 공급하는 문제로 선한 싸움을 싸워 보라. 복지보다 지갑을 더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배척당할 수 있다. 그 뒷일은 다들 아는 대로다. 소신을 펼치다가 사회적 불이익을 당한 사람들이 우리 중에도 많이 있다. _‘부모를 미워하지 아니하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