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엔의 특별한 코어 운동 프랑스 발레 바오솔

프롤로그
이 책 활용법

서론_ 가나미식 바오솔 강습
자체 발광하는 파리 여성의 자태
파리 여성은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다
평생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성으로 살고 싶다
결림이나 통증을 모르는 프랑스인들
바오솔 강습을 받으며 땀 흘리는 파리지엔
역사상 가장 오래된 코어 트레이닝 ‘바오솔’

레슨 1. 가나미식 바오솔 강습 ‘개론편’
바오솔은 ‘바닥에서 하는 발레’
단 한 번으로 몸을 원상태로 되돌린다!
동양인의 몸에 맞춘 가나미식 바오솔
단 한 번으로 불필요한 긴장과 피로가 사라진다
[스페셜 인터뷰] 일본 배우 히가 마나미

레슨 2. 가나미식 바오솔 강습 ‘준비편’
현재 자신의 상태 파악하기
가나미식 바오솔 강화 포인트 ① 배 안쪽을 당기는 힘
가나미식 바오솔 강화 포인트 ② 엉덩이 밑을 조이는 힘
온몸에 힘을 빼고 긴장을 풀어 편안하게!
가나미식 바오솔 용어 해설
[Column] 자연스럽게 다리를 찢고 싶은 당신에게
1일 1회×일주일이면 몸이 자유로워진다
[Column] 계속 허벅지 앞쪽에 힘이 들어가는 당신에게

레슨 3. 가나미식 바오솔 강습 ‘기본편’
3일 1회×1개월 강습으로 얻어내는 체형 교정 효과
한 달만 꾸준히 하면 3개월 후에는 모든 사람이 알아본다
Check!
운동 효과가 나타났을까
가나미식 바오솔 수강생 3인의 Before & After

레슨 4. 가나미식 바오솔 강습 ‘성장편’
체형 교정이 끝이 아니다
시작하면 반드시 성공한다

에필로그

파리에서 생활하다 보면 여성의 가치가 젊음과 아름다움에만 있지 않다는 사실을 자주 깨닫게 됩니다. 파리 사람들은 ‘나답게 사는 것’에 자부심과 자신감을 느끼고, 서로의 스타일을 존중하며 함께 삶을 엮어나갑니다. 그런 그녀들을 보고 있으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모습이 무엇인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시대를 불문하고 늘 여성들의 동경의 대상이었던 파리지엔. 그녀들의 자태가 세련되어 보이는 이유는 몸에 걸치는 모든 것을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맞춰 고르기 때문입니다.

저는 해외에서 발레 무용수로 활동하던 중에 바오솔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오솔을 접한 후로 제 몸 상태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전까지 ‘평생 안고 갈 수밖에 없다’라고 생각해 포기했던 통증도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아프거나 불편한 느낌 없이 내 마음대로 몸을 움직일 수 있다는 감동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작은 몸짓조차 화려하고 우아한 파리 여성들이 바오솔을 배운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내 안에 흩어져 있던 ‘점’과 ‘점’이 이어진 듯한 감각이 깨어났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가나미식 바오솔은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운동법인 ‘크니아세프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크니아세프법은 1950년대 파리 오페라 극장의 수석 무용수였던 이베트 쇼비레(Yvette Chauvire)와 롤랑 쁘띠(Roland Petit), 지지 장메르(Zizi Jeanmaire)를 키운 전설의 발레 교사 보리스 크니아세프(Boris Kniaseff)가 고안한 방법입니다. 바오솔은 프랑스어로 ‘바닥에서 하는 발레’라는 뜻입니다. 말 그대로 수업을 할 때 바닥에 눕거나 앉아서 발레 동작을 합니다. 따라서 자기 체중을 이용하는 코어 트레이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