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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외국어 > 통역/번역 > 번역
· ISBN : 9791191957297
· 쪽수 : 284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5
Prologue 통번역사가 이해하는 '자연언어 처리에서 GPT의 활용까지' 1 8
1부 통번역사의 MT에 대한 이해와 CAT 필요성
01 기계 번역(MT) 기술의 발전과 이해 3 8
02 기계 번역(MT)의 도구와 플랫폼 5 6
03 기계 번역(MT)의 효율성과 정확도 7 4
04 기계 번역(MT) 활용을 위한 통번역사의 전문성과 GPT 8 8
2부 AI 번역을 활용하는 통번역사의 직업과 발전
05 AI 번역과 통번역사의 협업, 그 윤리와 책임 106
06 AI 번역을 활용하는 성공적인 전문 통번역사 1 26
07 AI 번역, 통번역사의 효율성과 소통의 변화 140
08 AI 번역의 활용과 문화 전환의 편집과 수정 156
09 AI 번역과 통번역사 그리고 프롬프트 엔지니어 178
3부 AI 번역의 활용과 통번역사 교육의 새로운 모색
10 PE의 기본 개념과 수행 방법 200
11 PE를 활용한 번역의 품질 평가와 개선 218
12 AI 번역을 활용한 한국어 통역 교육의 범위 236
13 AI 번역을 활용한 한국어 번역 교육의 범위 254
책속에서
2000년대 들어, 컴퓨터가 사람처럼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기술, 딥러닝4이 오랜 노력의 결과로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딥러닝은 사람의 뇌와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이는 사람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처럼, 컴퓨터가 주어진 대량의 불규칙적인 데이터 속에서 필요한 패턴을 찾아내는 것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컴퓨터가 인간이 겪는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더 잘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10년대 중반에는 이 딥러닝이 언어에 관한 문제, 정확히 말해서 번역기나
컴퓨터보조번역(CAT)5에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 개발된 기술이 바로 '인공신경망'입니다. 인공신경망은 사람의 뇌에서 뉴런(neuron)들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것처럼, 컴퓨터 내에서도 여러 계산 단위들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학습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 덕분에 컴퓨터는 단순히 A언어의 단어를 B언어의 단어로 바꾸는 게 아니라,
문장 전체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번역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7년에는 구글이 '트랜스포머(Transformer)'라는 새로운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이 기술의 특징은 문장을 한 조각씩 나누어 처리하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문장 전체를 한 번에 처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전 기술들은 문장을 단어나 단어 뭉치로 쪼개서 의미 단위로 번역했기 때문에, 문장 전체의 뜻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트랜스포머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문장 전체의 의미와 이를 연결하는 맥락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번역을 제공합니다. 이런 방식 덕분에 트랜스포머 기반의 번역기는 이전보다 훨씬 정확한 번역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