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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세계인물
· ISBN : 9791191979305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3-02-22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세계에서 가장 축구를 잘하는 천하무적 축구의 신, 메시
1장 열정, 천재, 메시의 탄생
메시, 아르헨티나에 월드컵 우승을 선물하다
놀라운 선수, 메시의 탄생
나도 해 볼래!
그란돌리 축구교실
뉴웰스는 내 모든 것, 최고!
첫 번째 좌절, 키가 크지 않아요
2장 FC 바르셀로나에서 축구를 배우다
바다 건너 스페인으로!
냅킨에 쓴 서약
두 번째 좌절, 시합에 나가지 못하는 선수
청소년 팀의 미래 스타로 주목받게 됐어요
아르헨티나 국기를 어깨에 두르고
3장 세상에 메시를 알리다
세계적인 선수, 메시
드디어 1군 팀의 프로 선수가 되다
더 이상 소년이 아니에요
세 번째 좌절, 부상에서 해트트릭의 신화를 기록하다
4장 ‘축구의 신’으로 우뚝 서다
소박하고 겸손한 선수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바르셀로나 만세!
우리는 챔피언!
황금 축구공으로 해트트릭하다
골든볼을 얻고 팀은 준우승에 그치다
메시, 바르셀로나를 떠나다
2021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다
•리오넬 메시의 성공 열쇠
•메시가 뛰었던 스페인 명문 축구 구단
•유명한 국제 라이벌 대회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선수 상
책속에서
‘누가 우리 편이지? 공은 어디 있지?’
갑자기 오른발 앞으로 공이 떼굴떼굴 굴러왔습니다.
‘깜짝이야!’
메시는 어쩔 줄 모르고 머뭇거렸습니다. 우물쭈물하는 사이 어떤 아이가 잽싸게 공을 채갔습니다. 상대 팀이었습니다.
‘앗, 공을 빼앗기다니!’
분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상대 팀이 누구인지 확실히 보였습니다. 한 번 더 떼굴떼굴 공이 굴러왔습니다. 왼발 앞이었습니다. 왼발잡이 메시가 좋아하는 쪽이었습니다. 메시는 공을 향해 달려들었습니다. 공은 금세 메시의 발에 와 붙었습니다.
‘이번에는 안 뺏겨!’
상대 팀 아이가 달려들었습니다. 메시는 재빨리 뛰면서 공을 요리조리 몰고 갔습니다. 한 아이, 두 아이, 세 아이……. 메시는 어느새 세 명의 아이들을 제치고 공을 몰았습니다.
“야호! 레오, 그렇지. 잘한다!”
할머니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두둥실 기분이 들뜨며 신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 “1장 열정, 천재, 메시의 탄생” 중에서
메시의 활약으로 아르헨티나는 스무 살 이하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좋은 성적으로 따냈습니다. 남은 것은 더욱 치열한 본선 경기였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스무 살 이하 월드컵에서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이제 우린 우승으로 간다! 아르헨티나!”
메시는 국가대표 팀과 하나 되어 소리쳤습니다. 이집트, 독일, 콜롬비아 등 본선 경기가 차례로 진행되는 동안 메시는 골과 도움을 몇 번이나 성공시키며 아르헨티나 팀의 승리를 끌어냈습니다.
“이번에는 스페인!”
유럽의 챔피언 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맞붙을 차례였습니다. 메시는 자신이 속해 있을 뻔했던 스페인 국가대표 팀과 적수가 되어 경기를 벌이게 된 것입니다. 또한 FC 바르셀로나 청소년 팀의 동갑내기 친구와 라이벌로 겨루게 되었지요. 흥미진진한 경기였습니다.
- “2장 FC 바르셀로나에서 축구를 배우다” 중에서
해트트릭은 한 경기에서 한 선수가 세 번의 득점을 한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요. 메시는 그동안 해트트릭 경험을 많이 하였지만 정식 프로 리그에서는 처음이었습니다.
해트트릭을 한 후 메시는 윗옷에 붙은 바르셀로나의 상징에 입을 맞추고 손으로 톡톡 두드리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호나우지뉴 선수를 비롯한 동료들과도 기쁨과 고마움을 나누며 얼싸안았지요. 나중에 메시가 말했습니다.
“바르사는 저에게 축구를 할 수 있는 기회와 많은 것을 주었어요. 특히 팬들은 힘들었던 지난 몇 달 동안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주었어요.”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지만 메시의 해트트릭 신화는 이로써 시작되었습니다. 부상으로 어두웠던 시절은 다 지났습니다. 새로운 메시의 시대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 “3장 세상에 메시를 알리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