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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음을 돌보는 사람입니다

나는 죽음을 돌보는 사람입니다

(어느 장례지도사가 말해주는 죽음과 삶에 관한 모든 것)

강봉희 (지은이)
사이드웨이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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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음을 돌보는 사람입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죽음을 돌보는 사람입니다 (어느 장례지도사가 말해주는 죽음과 삶에 관한 모든 것)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1998009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1-10-07

책 소개

2020년, 코로나 사망자들의 시신을 누구보다 먼저 수습했던 사람 15년간 700여 고독사 · 기초수급자 고인들의 마지막을 지켜주었던 장례지도사 강봉희. 그가 들려주는 죽은 자와 산 자들의 이야기.

목차

서문

1부 당신의 죽음은 안녕하십니까


1 나는 산 자가 아닌 죽은 자를 위해서 일한다
2 20여 년 전 저승의 문턱에 다녀온 뒤
3 죽은 몸을 돌보는 일에 관하여
4 시신은 돌아가신 후 말을 한다
5 코로나 사망자들의 마지막을 수습하며 1
6 코로나 사망자들의 마지막을 수습하며 2
7 이 땅 위에 연고가 없는 사람은 없다 1
8 이 땅 위에 연고가 없는 사람은 없다 2
9 사람이 혼자 살 수 없는 동물이라면
10 삶과 죽음은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11 죽음을 끈으로 묶는다는 것은
12 무엇을 입고 죽을 것인가
13 우리는 누구나 아기의 얼굴로 죽는다
14 죽은 뒤에 리무진을 타면 무엇 하나
15 장례는 산 사람들의 놀음이기에

2부 죽음의 곁에서 생각했던 것들


16 내가 처음 죽은 몸을 닦아드리던 그날
17 장례지도사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18 장례식, 절대로 업체에 휘둘리지 말라
19 핏줄이란 무서운 것이다
20 배려의 시작은 ‘자주’에 있다
21 유산과 상속에 관하여
22 가족은 그들을 잊을지라도, 우리는
23 내가 잊지 못하는 그 공무원
24 죽음에는 국경이 없다
25 베이비붐 세대가 가장 나쁜 인간들이었다
26 제사란 무엇인가
27 명당은 ‘좌택시 우버스 1분’이라는 걸 잊지 말길
28 전통과 형식보단 인간에 대한 존중이 먼저다
29 어른이 사라진 시대, 교육이 사라진 시대
30 내가 바라는 나의 죽음

저자소개

강봉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장례지도사협의회봉사단의 단장이며, 과거에는 ‘염장이’라 불렸던 장례지도사의 일을 하고 있다. 10대 시절부터 건축업에 뛰어들어 열심히 살아가다 1996년 40대 중반의 나이로 암에 걸렸다. 병원에서 석 달을 못 살 거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극적으로 살아났다. 병실에서 내가 죽지 않고 살아나간다면 아무에게도 돌봄을 받지 못한 채 죽은 사람들을 위해 일하자고 다짐했고, 2003년에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장례지도학과를 수료했다. 2004년 그곳의 후배들과 장례지도사협의회봉사단을 발족해 그때부터 대구시의 무연고자와 기초생활수급자의 장례를 치러드리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책에는 내가 그동안 죽은 분들을 위해 일하며 느끼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담겨 있다. 이 땅 위에 슬프지 않은 죽음이 어디 있겠느냐만, 내가 마지막을 지켜드린 분들은 대개 남들보다 더 외롭고 힘들게 살았던 분들이었다. 나는 그분들을 모셔드리면서 이젠 이곳보다 훨씬 더 편안한 곳으로 가는 거니, 거기선 아무 걱정도 하지 말고 누구도 미워하지 말라 기원했다
― 「서문」 중에서


나는 내 주위의 많은 이들이 세상을 떠나갔듯, 나도 언젠가는 죽은 몸이 될 것을 잘 안다. 나는 내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 있으면 가서 도와드리는 게 다다. 그저 내가 좋아서 그 일을 한다. 누군가의 시신을 모시고 와서 닦고, 수의를 입히고, 관에 모시고, 차에 태워서 화장을 하러 간다. 화장된 유골을 납골당으로 모신다. 거기까지만 하면 된다. 그게 내 일일 뿐이다
― 「나는 산 자가 아닌 죽은 자를 위해서 일한다」 중에서


죽은 몸을 돌보는 일은 엄숙하고도 복된 노동이다. 그것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문명의 기초란 생각이 들 때도 종종 있다. 내가 정성껏 염습해드린 시신을 그와 사랑을 나눈 유족들이 마지막으로 만나는 것만큼 보람된 일은 없다.
― 「죽은 몸을 돌보는 일에 관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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