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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고대철학 > 플라톤
· ISBN : 9791166844058
· 쪽수 : 604쪽
· 출판일 : 2025-12-01
목차
일러두기
옮긴이 서문
서론
연대에 관한 안내
1장 『파르메니데스』
1. 1부: 여섯 개의 아포리아
2. 2부: 여덟 개의 연역들
2장 후기 대화편들의 맥락 속에서 『테아이테토스』
1. 해석적 문제: 『테아이테토스』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2. 1부: 감각 지각으로서의 앎
3. 흐름의 존재론
4. 사유의 대상으로서의 공통적인 것들
5. ‘있음(-임)’의 독특한 역할
6. 2부: 참된 판단으로서의 앎과 거짓 판단의 문제
7. 거짓 판단에 대한 세 아포리아(188a-190e)
8. 밀랍 서판
9. 새장
10. 앎은 참된 판단이라는 정의의 거부
11. 3부: 로고스를 동반한 참된 판단으로서의 앎
12. 소크라테스의 꿈: 『크라튈로스』의 선행 사건
13. 소크라테스의 꿈: 긍정적 기여
14. 로고스에 대한 결실을 맺지 못하는 해석 시도들
3장 『소피스트』에서의 ‘있음(-임)’과 ‘있(-이)지 않음’
1. 이 대화편의 제한 사항들
2. 에이나이의 분석
3. 『소피스트』에서의 ‘있음(-임)’이라는 주제
4. ‘있(-이)지 않음’에 관한 아포리아들(237b-239b)
5. ‘있음(-임)’에 관한 아포리아들: 우주론자들과 일원론자들(242c-245e)
6. 신들과 거인들 간의 싸움: 유물론자들과 ‘형상들의 친구들’(246a-249d)
7. ‘있음(-임)’에 대한 마지막 아포리아들: (i) 서술의 두 가지 방식들(249e-250e)
8. (ii) 마지막 아포리아: ‘늦게 배운 자들’의 역설(251a-c)
9. ‘늦게 배운 자들’에 대한 논박: 어떤 형상들은 결합한다(251d-252c)
10. 모든 ‘형상들’이 결합하는 것은 아니다: ‘운동’과 ‘정지’(252d)
11. ‘형상들’의 네트워크(252e-254b)
12. 다섯 최고 형상들과 ‘있(-이)지 않음’의 정의
13. 명제적 구조로서의 로고스에 대한 분석(260a-262e)
14. 참/거짓인 로고스의 정의(262e-263d)
15. 결론(263d-268d)
4장 새로운 변증술: 『파이드로스』에서 『필레보스』로
1. 서론
2. 『파이드로스』 이전의 변증술
3. 『파이드로스』에서의 변증술
4. 『소피스트』와 『정치가』의 변증술
5. 『필레보스』의 변증술
5장 『필레보스』와 우주론으로의 이행
1. 플라톤의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주제로의 귀환성
2. 기예의 작품으로서의 세계
3. 세계 영혼의 도입
4. 『필레보스』의 우주론: 문제 제기
5. 우주의 구조 속 ‘한정’과 ‘무한정’
6. 『티마이오스』와의 비교
7. 우주론과 변증술 사이의 관계
8. 변증술의 대상으로서의 우주론에 대한 개괄
6장 『티마이오스』, 그리고 기획의 완결: 자연 세계의 복원
1. 창조 신화
2. 창조를 위한 원본으로서의 ‘형상들’
3. 원본들에 속한 형상들의 확장
4. ‘생겨남(-됨)’의 지위와 흐름의 문제
5. ‘수용체’와 창조 이야기의 새로운 도입부(48e-53b)
6. 이미지들과 모방: 분유의 문제에 대한 『티마이오스』의 해결책
7. 이 해석을 위한 텍스트상의 근거
8. ‘형상들’과 수학의 관계에 대한 최후의 사유들
9. 『티마이오스』의 감각적 성질들에 대한 보충 내용
에필로그: 플라톤, 한 명의 정치 철학자
1. 『법률』 10권의 우주론
2. 『정치가』의 신화
3. 『법률』에서의 최선의 정치체제는 무엇인가?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속에서
『파르메니데스』는 플라톤의 작품들 중에서 가장 문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도입부에서부터 우리는 급진적으로 변화한 극의 구조와 소크라테스에 대한 묘사를 마주하게 된다. 『파이돈』과 『국가』에서 근본적인 교설을 해설하던 대가로서의 역할과 대조적으로 이 대화편에서 소크라테스는 ‘형상’에 대한 개략적인 이론을 품은 전도유망한 젊은이로 등장한다. 그의 이론은 파르메니데스의 혹독한 비판에 시달리게 된다.
『파르메니데스』의 2부는 우리에게 단일성과 다수성, 한정과 무한정자, 형상과 형상 없음에 대한 개념적 공간의 목록, 즉 광범위에 걸친 가능한 구조들을 제공한다. (…) 『파르메니데스』의 방법론적 훈련은 자연학을 위한 하나의 준비로 간주될 수 있지만, 그것 자체로는 자연 과학을 위한 토대를 제공할 수 없다. 그것을 위해 우리는 어떤 경험적 데이터, 말하자면, 감각과 지각적 판단(doxa)에서 비롯한 정보가 필요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 두 능력들에 대한 비판적 이해를 위해 『테아이테토스』로 향한다.
영혼이 갖추어야만 할 많은 개념들 가운데, 왜 있음(-임)이 진리를 위해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서 꼽히는가? (…) 있음(-임)은 모든 공통적인 것들 가운데 가장 공통적인 것이라고 말해진다. 그것은 모든 지각적 판단의 사례나 감각적 경험에 대한 반성의 사례에 포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