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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91192005706
· 쪽수 : 484쪽
· 출판일 : 2026-05-08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하나님이 먼저 오신다
_ 기다림의 시간, 탄생의 복음
1. 하나님은 다른 길로 오신다 (눅 1:5-7)
2. 너의 기도가 나에게 들렸다 (눅 1:8-12)
3. 굳어버린 인생에도 물길은 흐른다 (눅 1:11-20)
4. 비워질 때, 말씀이 머문다 (눅 1:26-38)
5. 침묵이 끝나고 찬양이 시작되다 (눅 1:57-66)
6. 기다림이라는 부르심에 관하여 (눅 1:67-79)
7. 크리스마스는 늘 변두리에서 시작된다 (눅 2:1-9)
8. 성육신은 위로가 아니라 침입이다 (눅 2:8-14)
9. 와서 보라: 기다림을 멈추게 하는 복음 (눅 2:15-17)
10. 성탄절 선물 반품들 (눅 2:15-20)
11. 돌아가다, 그러나 다르게 (눅 2:15-20)
12. 우리를 감싸시는 하나님 (눅 2:1-20)
13. 예사로운 보자기에 싸인 기적 (눅 2:25-35)
14. 인생에 비빌 언덕이 있다는 느낌 (눅 2:41-52)
2부. 말씀이 삶을 뒤집는다
_하나님 나라의 시작
15. 말씀이 임하지 않은 사람들 (눅 3:1-18)
16. 끝나지 않는 시험, 끝까지 신뢰하는 길 (눅 4:1-13)
17. 말씀이 다시 울릴 때, 공동체는 깨어난다 (눅 4:14-21)
18. 주의 영이 내 위에 임하시니 (눅 4:14-21, 벧전 1:13-16, 사 61:1-2)
19. 지금 여기에서 시작되는 희년(禧年) (눅 4:14-30)
20. 텅 빈 그물이 때로는 인생을 바꾼다 (눅 5:1-11)
21. 하나님의 뜻에 맞춰진 삶의 힘 (눅 5:12-16)
3부. 길 위에서 결단하다
_걸어본 사람만이 길을 안다
22. 예수를 초청했지만 은혜는 거절하다 (눅 7:36-50)
23. 사랑은 계산하지 않는다 (눅 7:36-47)
24. 이미 가진 것을 찾는 사람들 (눅 7:36-8:3)
25. 손에 쥔 단검을 버려라 (눅 9:57-62)
26. 우리는 아직 길 위에 있다 (눅 9:57-62)
27. 두 마음으로는 갈 수 없는 길 (눅 9:57-62)
28. 복음은 비상선언이다 (눅 10:1-20)
29. 이웃을 묻지 말고, 이웃이 되라 (눅 10:29-37)
30. 주님이 오시면 우선순위가 바뀐다 (눅 10:38-42)
31. 기도는 흥정이 아니라 맡김이다 (눅 11:1-13)
4부. 은혜는 버는 것이 아니다
_ 하나님 나라의 역설
32. 노예의 삶을 끝내는 날, 안식일 (눅 13:10-17)
33. 하나님 나라의 가격표는 다르다 (눅 14:1, 7-14)
34. 환대하는 공동체, 경계를 허무는 공동체 (눅 15:1-10)
35. 상실의 자리에서 시작되는 복음 (눅 15:1-10, 딤전 1:12-17)
36. 은혜를 탕진하시는 하나님 (눅 15:1-3, 11b-32)
37. 자유의 무게 (눅 15:11-24)
38. 은혜를 열매로 바꾸는 일, 감사 (눅 17:11-19)
39. 감사는 뒤를 돌아보는 것이다 (눅 17:11-19)
40. 우리는 아직 기도를 모른다 (눅 18:1-8)
41. 은혜는 버는 것이 아니다 (눅 18:9-14)
42. 하나님의 은혜에는 경계가 없다 (눅 18:9-14)
5부.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새로운 세계
_ 복음의 절정
43. 기대를 내려놓아야 희망이 보인다 (눅 19:37-44)
44. 그분이 보신 것을 우리는 보지 못했다 (눅 19:29-44)
45. 하나의 교회, 하나의 식탁 (눅 22:14-20)
46. 기도는 그리스도의 손을 거친다 (눅 22:31-32, 롬 8:26-27)
47. 내가 너를 위해 기도하였다 (눅 22:31-34, 54-62)
48. 하나님이 역사 안으로 뛰어드셨다 (눅 23:33-43)
49. 우리의 실패는 주님의 무대다 (눅 24:13-35)
50. 부활은 다른 세계의 침공이다 (눅 24:13-34)
51. 상실의 자리에서 시작되는 부활 (눅 24:13-35)
52. 빵이 떼어질 때 눈이 열렸다 (눅 24:28-35)
53. 부활은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이다 (눅 24:36-43)
54. 회개, 우리를 먼저 찾아오시는 사건 (눅 24:36-49)
미주
부록 | “길”로 읽는 누가복음의 서사
저자소개
책속에서
[은혜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닌 가장 필요한 것을 준다]
은혜를 입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받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은혜는 우리가 바라는 것을 그대로 받는 방식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가 받을 자격이 있어서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want)이 아니라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need)을 주십니다. 이것이 은혜의 방식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하나님의 현존과 임재로 가득한 세상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그런 세상 안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죄와 실패는 구속되고 회복될 수 있으며, 새로운 시작이 열릴 수 있습니다. 영혼의 마룻바닥에 오래도록 방치되어 이제는 누더기가 되어버린 기도들조차 여전히 응답될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것은 여러분이 상상하고 기대해온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_1장. 하나님은 다른 길로 오신다
[기대를 내려놓을 때 비로소 피어나는 설렘]
성경은 우리에게 기대를 붙들고 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설렘을 품고 살라고 초대합니다. 설렘을 갖고 산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의 세상과 삶 속에서 일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여기는 태도입니다. 기대는 우리가 짠 시나리오를 전제로 하지만, 설렘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도 일이 벌어질 수 있음을 받아들이는 마음입니다. 또한 설렘을 갖고 산다는 것은 기다림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미래가 닫혀 있지 않고 열려 있음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할 장면들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신뢰하는 태도입니다. 그래서 설렘은 곧 희망입니다. 그러나 이 희망은 “내가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이라는 희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야기, 하나님의 드라마가 계속 펼쳐지고 있으며, 그다음 장을 하나님이 지나게 하실 것이라는 희망입니다.
_3장. 굳어버린 인생에도 물길은 흐른다
[철저한 실패의 자리에서 다시 들려오는 음성]
여러분은 자신이 가장 잘한다고 믿었던 일에서 실패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고기를 잡고 또 잡았지만 송사리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순간이 옵니다. 그물을 내리고 또 내려도 흔하디흔한 잡어 한 마리조차 잡히지 않는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 실력이 이것밖에 안 되었나?’ 마음이 크게 상하고, 깊이 낙심합니다. 결국 그물을 접고 말지요. 바로 그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다시 해보자. 다시 한번 해보자. 이번에는 내가 너와 함께 갈게.” 베드로는 약간의 불평을 담아 대답합니다.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그렇지만’이라는 이 단어야말로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압축해 보여주는 비밀 암호와 같습니다. “예수님, 저는 다 해봤습니다. 이 분야에 대해서는 잘 압니다. 여기서 무슨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당신께서 그렇게 하라고 하신다면 제 전공과 자존심을 내려놓겠습니다.” 바로 그 순간, 가장 놀랍고 경이로운 일이 일어납니다.
_20장. 텅 빈 그물이 때로는 인생을 바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