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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91192005232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23-04-17
책 소개
목차
저자 서문
복음 안에서 경험하는 하나님의 완벽한 샬롬
로마서 새로 읽기 1
3차원 입체로 로마서를 보기 위한 준비
로마서 새로 읽기 2
실패할 수 없는 하나님의 구출 시스템
로마서 새로 읽기 3
성령 안에서 사는 하나님의 새 백성
01. 교회와 구원 | 천 배나 더한 기쁨을 발견하다
02. 복음과 십자가 | 로마서의 주제 선율
03. 신실하신 하나님 | 복음, 하나님의 능력
04. 구원과 은혜 |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05. 은혜와 믿음 | 반쪽짜리 믿음에서 온전한 믿음으로
06. 복음의 진수 | 완전한 복음 vs. 에누리된 복음
07. 원죄와 은혜 | 우리는 아무도 낙원에 태어나지 않았다
08. 신자의 정체성 |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09. 죽음과 부활 | 맥주병 예수
10. 세례와 새 삶 | 지구상에 나타난 새 종족
11. 옛것과 새것 | 내면에서 여전히 전쟁 중인 이유
12. 신조와 삶 | 일상의 승리가 일생의 승리로
13. 온전한 믿음 | 온몸으로 믿고 온몸으로 살다
14. 가족 식탁 | 식탁을 물려받은 공동상속자들
15. 성령과 탄식 | 탄식하면서도 희망이 가득합니다
16. 성령과 기도 | 목발 짚은 기도
17. 승천과 중보 | 기도할 줄 몰라도 괜찮은 이유
18. 섭리와 명품 | 모든 것 안에 계시는 하나님
19. 넉넉한 승리 | 우리는 너끈히 이겼습니다
20. 고통과 사랑 | 바울이 로마서를 쓴 목적
21. 은혜의 방편 | 은혜가 오는 세 가지 길
22. 아들의 귀향 | 유대인의 비밀, 하나님의 신비
23. 변화된 삶 | 탈바꿈 경험
24. 은혜와 감사 | 몸으로 드리는 예배
25. 삶과 죽음 | 그리스도, 우리의 근본 요소
26. 성경과 희망 | 부르심은 날마다 새로 탄생한다
27. 누룩과 예수 | 반죽 덩어리보다 누룩으로 살기
28. 교회와 일치 | 하나의 신앙고백, 한 몸 된 교회
미주
저자소개
책속에서
복음을 더 깊이 알아가고자 하는 크리스천들을 위해 여기에 작은 상차림을 내놓습니다. 기꺼이 사도 바울이 소개한 복음 레스토랑의 주방 요리사가 되길 자처한 나는 바울 사도가 공급한 싱싱한 재료로 복음의 성찬을 맛깔스럽게 만들어보았습니다. 상차림을 하면서 유념했던 한 가지 목표가 있었습니다. 독자들이 복음에 담긴 놀라운 진실과 하나님의 구원 능력에 활짝 눈을 뜨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언제나, 어디에서나,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과 그분이 완성하신 복음의 품에 안겨 샬롬을 경험하길 바랐습니다.
_저자 서문
이런 의미에서 “로마서의 논리는 교리 논리보다는 역사 논리에 가깝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2 즉, 하나님의 구원 경륜 안에서 유대인의 위치가 무엇이었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그리고 이방인 역시 하나님의 구원 역사 안에서 어떻게 자리매김해야 하는지에 관한 광대한 진술을 담고 있는 책이 로마서라는 것입니다. 바울의 로마서는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한 아버지와 두 아들”(일명 “기다리는 아버지 비유”)에 관한 이야기를 구원사적 논리로 써 내려간 장문의 편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큰아들 유대인과 작은아들 이방인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9-11장이 특별히 더 그러합니다). …
그렇다면 ‘하나님의 의’는 무엇입니까? 신약 헬라어 ‘디카이오쉬네’는 종종 ‘의’, ‘의로움’으로 번역되지만, 더 정확하게는 ‘정의’로 번역되는 구약 히브리어 ‘쩨다카’와 상응하는 단어입니다. 따라서 ‘정의’로 번역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구원 역사에서 하나님의 정의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로마서의 핵심 주제입니다. 하나님의 정의가 어떻게 사람에게 전가되는지는 이차적 주제입니다. 이 점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의 전가(칭의)로만 로마서를 읽으려 하는 좁은 시야를 면치 못합니다.
_로마서 새로 읽기 2
우리 세대가 너무나도 이기적이고 재물에 눈이 어두워, 한때는 550억 달러의 국가 부채를 짊어지고 있었습니다. 정치가들의 무책임한 경영으로 국가 부채가 늘어나기도 했지만, 과소비와 허세에 우리 경제가 녹아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경제학에서 ‘국가 부채’라고 부르는 것을 신학에서는 ‘원죄’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즉, 원죄란 앞 세대에서 우리 세대로 전가되어 온 엄청난 양의 부채, 다시 갚을 수 없는 빚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죄란 우리에게 찾아온 부모들의 부채입니다. 어떻게 들으면 매우 공평하지 못한 일처럼 들립니다.
자, 이것이 바울의 논점에 해당한다면 우리는 온갖 불평을 늘어놓을 수 있습니다. “원죄란 아담과 하와가 저질러놓은 잘못이지 우리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러나 바울은 여기서 중요한 구절을 추가합니다. 로마서 5장 12절에 의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축적되어 온 빚을 모든 사람이 계속 불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12절에서, 한 사람을 통해 죄가 이 세상에 들어왔고, 죄를 통해 죽음이 들어오게 되었으며, 이러한 식으로 죽음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_07. 우리는 아무도 낙원에 태어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