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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일반
· ISBN : 9791192063027
· 쪽수 : 848쪽
· 출판일 : 2022-11-03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추천의 말 : 천주교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 ∙ 13
한국어판 추천의 말 : 제라드 파워즈 ∙ 15
추천의 말 : 존 오나이예칸 대주교 ∙ 20
서문 : 제라드 파워즈 ∙ 26
1부 가톨릭이 다른 활동가들과의 관계 맺기
정치 공동체
1장 피스빌딩과 가톨리시즘 – 관련성, 수렴성, 가능성 ∙ 스콧 애플비 ∙ 35
2장 인간성으로 돌아가는 긴 여정 ∙ 존 폴 레더락
- 무장 세력과 이루는 가톨릭 피스빌딩 ∙ 73
3장 우리는 어떤 종류의 평화를 추구하는가? ∙ 매리앤 쿠시마노 러브
- 주요 정치 기관의 새로운 피스빌딩 규범 ∙ 135
4장 화해 – 정치 질서에서 피스빌딩을 위한 가톨릭 윤리 ∙ 다니엘 필포트 ∙ 197
5장 가톨릭 구제회 - 가톨릭 피스빌딩 실천 ∙ 윌리엄 헤들리⋅레이나 노이펠트 ∙ 259
6장 피스빌딩과 그 도전 과제 ∙ 토드 휘트모어
- 정의, 인권, 개발, 그리고 연대 ∙ 315
7장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진실, 화해, 인간 존엄성 추구 ∙ 피터-존 피어슨
- 가톨릭 피스빌딩에 대한 교훈 ∙ 381
종교와 문화
8장 가톨릭의 사회적 상상과 피스빌딩 - 의식, 성사, 영성 ∙ 로버트 슈라이터 ∙ 436
9장 종교간 피스빌딩에 대한 가톨릭의 접근법
- 인도네시아의 ‘슬픈 시기’로부터 배운 몇 가지 교훈 ∙ 토마스 미셸 ∙ 474
2부 가톨릭 피스빌딩이 성장해 가야 할 분야
10장 피스빌딩과 가톨릭 사회교리 ∙ 케네스 하임즈 ∙ 521
11장 피스빌딩을 위한 신학 ∙ 리사 소울 케이힐 ∙ 583
12장 피스빌딩과 화해 - 종교간 대화와 가톨릭 영성 ∙ 피터 판 ∙ 642
13장 치유, 용서, 화해의 실천 신학 ∙ 로버트 슈라이터 ∙ 699
14장 연대의 이야기들 – 가톨릭 피스빌딩의 도전 ∙ 데이비드 오브라이언 ∙ 754
15장 가톨릭 피스빌딩의 미래 방향 ∙ 로버트 슈라이터 ∙ 798
책속에서
대부분의 현대 평화 신학자들과 평화 활동가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의 필자들은 이 장 서두에 기술한 피스빌딩에 대해 보다 포괄적이고 탄탄한 정의를 채택한다. … 피스빌딩에는 갈등 해결, 평화유지, 전후 사회 재건이라는 활동이 모두 포함된다.
이 일련의 활동에, 가톨리시즘은 일군의 뚜렷한 가르침, 실천 행위, 감수성, 그리고 제도적 자원을 부여한다. 교회는 그리스도교 성경과 전통, 신학에서 파생된 근본적인 도덕 원리를 표명하는데, 이 원리가 가톨릭의 사회적 실천을 이끈다. 평화와 정의, 전쟁과 무력의 사용에 관한 구체적인 교회의 가르침, 통합적 인간 발전에 대한 요청이 이 근본 원리에 적용된다. 가톨릭 사회 윤리의 초석에는, 인간 생명의 신성함 과 각 개인의 본질적인 존엄, 특정 계급, 인종, 민족 또는 종교에 특권을 부여하지 않으면서 공동선 추구에 투신하기, 그리고 가난한 이를 위한 우선적 선택이 포함된다. 가톨릭 신자들에게 특히 권위를 지닌 것이지만, 이런 원리와 가르침은 선의를 지닌 모든 사람을 향한 것이고, 그렇기에 세속적 대화 상대자나 종교적 대화 상대자 모두가 똑같이 접근할 수 있는 2차(신학적이지 않은) 언어로 전달된다.
- 스콧 애플비
‘1장 피스빌딩과 가톨리시즘 – 관련성, 수렴성, 가능성’
이 장은 가톨릭 지도층이 무장 단체, 무장 활동가와 겪은 경험에 관한 탐구로 시작한다. 목적은 두 가지다. 첫째, 초기 실증 탐구로, 교회 지도자들이 무장 세력과 얼굴을 맞대고 접촉해야 했던 노골적인 폭력의 맥락에서 직면한 경험들, 접근법, 그리고 도전에 관한 개요를 제공하려 한다. 이 작업은 기껏해야 주로 콜롬비아, 필리핀, 우간다 지도자들과의 접촉과 토론에 기초한 것이기에, 하나의 조사이자 탐구를 시작한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강조해 둔다. 둘째로, 훨씬 다루기 어려운 사안으로, 교회 지도층이 무장 세력이라는 현상에 마주하여 교류하는 정통-실천(ortho-praxis) 이 이를 지탱하는 신학과 신념 체계인 정통-교리(ortho-doxa) 와 어떻게 정보를 주고받는지에 관한 초기 프레임으로, 피스빌딩 신학을 제안하고 탐구해 보려 한다. 이 책의 더 넓은 목적은, 과연 실천과 그 실천에 동기를 부여하는 신념에 특별히 가톨릭적인 측면이 있는지, 그리고 만약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지 끊임없이 질문하는 것이다.
- 존 폴 레더락
‘2장 인간성으로 돌아가는 긴 여정 – 무장 세력과 이루는 가톨릭 피스빌딩’
한쪽은 침략자이고 다른 쪽은 피해자이며, 정당한 전쟁이 갈등에 선행했다는 이런 법률주의적 가정은 상당한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대부분의 전쟁은 정당하지 않다. 더욱이 대부분의 전쟁은 부룬디에서처럼 침략자와 피해자를 명명하기 어려운 내전이며(국제전은 거의 드물기에), 모든 면에서 도덕적 침해가 발생한다. 40년간의 콜롬비아 분쟁에서 많은 국가와 비국가 활동가 중 어느 쪽이 침략자인가? 아무도 정당한 전쟁을 수행하지 않았다. 전 세계 대부분 분쟁의 현실을 다루지 않는 전쟁 종식 정당성 기준은 특별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선행 분쟁이 정당한 전쟁이 아닐 때는 더 많은 윤리적 기준이 필요하다.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정당한 전쟁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국방부와 국무부, 분쟁 후 재건에 관여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분명히 도덕적 의무가 있으며 피스빌딩 행동을 인도하기 위한 도덕적 기준이 필요하다.
- 매리앤 쿠시마노 러브
‘3장 우리는 어떤 종류의 평화를 추구하는가 – 주요 정치 기관의 새로운 피스빌딩 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