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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의료

병든 의료

(현장 의사에게 듣는 현대 의학의 자화상)

셰이머스 오마호니 (지은이), 권호장 (옮긴이)
사월의책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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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의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병든 의료 (현장 의사에게 듣는 현대 의학의 자화상)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2092034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2-06-10

책 소개

저자 셰이머스 오마호니는 이 책에서 “치료받아야 할 것은 환자가 아니라 현대 의료 자체”라고 말한다. 수십 년 간의 임상경험에서 느낀 현대 의료의 문제들을 이 책에서 낱낱이 고발한다.

목차

옮긴이 머리말

1. ‘요즘엔 사람들이 너무 오래 산다’
2. 의학 연구의 실상
3. 50년간의 황금시대
4. 나쁜 거대과학
5. 잘못된 의학정보 대혼란
6. 병은 어떻게 발명되는가?
7. 인식개선 캠페인을 멈춰라
8. 끝나지 않는 암과의 전쟁
9. 소비자주의, 국가보건서비스, 그리고 ‘성숙한 문명’
10. 정량화, 디지털화, 그리고 마음대로 사고파는 데이터
11. 책임만 있고 권한은 없는 의사들
12. 맥나마라 오류
13. 공감이라는 거짓말
14. 진보라는 신기루

에필로그
감사의 말

저자소개

셰이머스 오마호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화기내과 전문의. 아일랜드 코크 대학병원 교수. 1983년 아일랜드 유니버시티칼리지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의학 분야의 블레이니 상과 RGG 배리 상을 받았다. 졸업 후 영국 에든버러와 리즈에서 수련하면서 위내시경, 셀리악병, 염증성 장질환 분야의 연구로 박사학위 및 전문의 자격을 얻었다. 영국 국가보건 서비스(NHS) 병원 의사로 다년간 근무하면서 공공의료에 대해 폭넓은 경험을 했으며, 현재는 고향인 아일랜드 코크에서 소화기학 임상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6년 저서 『요즘 우리가 죽는 방식』(The Way We Die Now)에 대한 큰 호평으로 영국의사회(BMA)가 선정하는 ‘올해의 의학도서상’을 받았다. 『더블린리뷰 오브북스』와 『메디컬 인디펜던트』의 정기 기고자로 소비자주의와 전문가적 이익에 함몰된 현대 의료에 대한 비판과 함께 공공의료의 회복에 관한 글을 꾸준히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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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장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단국대학교 의대 교수. 서울대 의대에서 예방의학을 전공했고, 기후변화, 대기오염 같은 환경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인류 조상이 환경변화에 적응하면서 진화한 과정을 이해하면 사람의 몸과 마음, 행동도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건강은 지키는 게 아니라 사용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의료보다는 인간 건강능력에 주안점을 두고 연구한다. 사바나에서의 생존을 위한 장거리 달리기가 인류 진화의 원동력이었다는 가설을 확인하기 위해 마라톤 풀코스를 몇 차례 완주하기도 했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건강영향, 환경오염과 어린이 건강의 관계, 익산 장점마을 암 집단발병 등 환경오염, 아동보건, 식품위해성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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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의사들은 과도한 처방으로 종종 비난을 받지만, 의사 진찰을 받으면 반드시 처방전이 발행될 것이라는 환자들의 기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의사들도 이런 행위가 길고 힘든 상담을 결론짓는 유용한 수단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어떤 의사가 말했듯이 “이제 그만 꺼지시죠”를 공손하게 말하는 방식이다. 그럼에도 이런 처방이 흔히 내려지는 것은 의사들이 심리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시간이나 자원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요양원에 있는 환자들이 20개씩이나 되는 처방 약물을 복용하는 것을 흔히 보곤 한다.


근거기반의학이 도입한 ‘근거들의 서열’에서 전문가 합의는 가장 낮은 서열로, ‘술집에서 들은 엉터리 정보’ 바로 위에 위치한다. 앨번 파인스타인은 “전문가 합의야말로 의학의 역사에 자리 잡고 있는 모든 오류들의 전통적 원천”이라고 지적했다. 제임스 매코믹과 페트르 스크라바넥은 전문가 합의가 특정 아이디어에 대한 믿음을 어떻게 확실성으로 탈바꿈시키는지 설명했다. “최초 논문에서 ‘근거가 축적되고 있다’로 시작한 아이디어가 다른 논문에서는 ‘일반적으로 인정된다’로 빠르게 바뀌고, 다시 머지않아 ‘충분히 확립된 것’으로 바뀌었다가 최종적으로는 ‘자명한 것’이 된다.”


이넉 파월은 말했다. “보건의료에 대한 소박한 가정은 일정량의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있고 이 ‘필요’가 충족되면 더 이상의 수요는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터무니없는 가정이다. 의학이 발전할 때마다 그전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필요가 만들어진다.” 보건에 대한 지출이 적정 수준에 이르렀다고 대중과 보건전문가들이 동의하는 때는 결코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국가보건체계를 설계한 사람들은 무상 보건의료서비스가 사람들을 더 건강하게 함으로써 결국 서비스 수요를 꾸준히 감소시킬 것이라고 순진하게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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