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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양식의 탐구

존재양식의 탐구

(근대인의 인류학)

브뤼노 라투르 (지은이), 황장진 (옮긴이)
  |  
사월의책
2023-12-01
  |  
3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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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양식의 탐구

책 정보

· 제목 : 존재양식의 탐구 (근대인의 인류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인류학
· ISBN : 9791192092263
· 쪽수 : 744쪽

책 소개

생태 위기 앞에서 새로운 좌표계를 제시하는 세계적인 철학자의 마지막 대작. 이 책은 과학기술학의 대가이자 생태주의 정치철학을 독보적으로 제시해온 프랑스 철학자 브뤼노 라투르가 집필한 최고의 대작으로 불린다.

목차

독자에게: 진행 중인 집단적 탐구를 위한 사용자 매뉴얼
감사의 말
개요

서론: 제도를 다시 신뢰한다고?

1부 근대인의 존재양식에 대한 탐구를 어떻게 가능하게 할 것인가

1장 탐구의 목표를 정의하기
2장 탐구를 위한 문서 수집
3장 대응의 위험한 변화
4장 공간 만드는 법을 배우기
5장 말하기의 장애물 제거하기
6장 구성의 약간의 결함을 수정하기

2부 어떻게 존재양식의 다원주의로부터 이득을 얻는가

7장 변신의 존재자들을 복원하기
8장 기술의 존재자들을 가시화하기
9장 허구의 존재자들을 위치시키기
10장 외양을 존중하는 법 배우기
2부 결론: 존재양식을 배열하기

3부 어떻게 집합체들을 재정의할 것인가

11장 말에 민감한 존재자들을 환영하기
12장 정치적인 것의 유령을 불러내기
13장 법의 통과와 준주체
14장 조직에 관해 자신의 언어로 말하기
15장 정념적 이해관계의 존재자들을 동원하기
16장 양심의 거리낌의 경험을 강화하기

결론: 다가올 문명을 찬양할 수 있을까?

해설 (파트리스 마니글리에)
상세 차례
피벗 테이블

저자소개

브뤼노 라투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철학자, 사회학자, 인류학자. 과학기술과 인문사회를 아우르는 학제적 조류를 이끈 과학기술학(STS)의 대가이며, 근대성 비판과 인간중심주의 해체에 토대를 둔 생태주의 정치철학을 제시한 독보적인 사상가다. 대표 저서 『우리는 결코 근대인이었던 적이 없다』는 세계 2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홀베르상과 교토상을 받았다. 1947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아프리카에서 인류학 현장 연구를 경험하며 과학과 기술에 대한 인류학 연구로 학문적 관심을 넓혔다. 파리 국립광업대학, 런던 정치경제대학, 하버드 대학, 파리정치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라투르가 현대사회와 과학기술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고안한 ‘행위자-연결망 이론’(ANT)은 혁신적인 사회이론으로 평가받으며 지리학, 경제학, 생태학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2022년 7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첫 저서 『실험실 생활』에서 『우리는 결코 근대인이었던 적이 없다』 『판도라의 희망』 『자연의 정치』를 거쳐 『사회적인 것의 재조립』 『존재 양식의 탐구』에 이르기까지 숱한 문제작을 펴냈다. 말년에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안을 모색하는 공공지식인으로 활동했으며, 『지구와 충돌하지 않고 착륙하는 방법』 『녹색 계급의 출현』 등의 저작을 통해 신기후체제에 대응하는 방법을 깊이 탐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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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했고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과학저널리즘을 전공했다. 코리아헤럴드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연합뉴스에서 근무했다. 브뤼노 라투르의 사상에서 깊은 감화를 받은 뒤로 그의 책을 꾸준히 번역하고 있다. 대표 역서로 『처음 읽는 브뤼노 라투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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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근대인의 이상형은 전진을 멈출 수 없는 “근대화 전선”을 통해 과거에서 미래로 향해 가는 사람이다. 그러한 개척 전선, 그러한 프론티어 덕분에 근대인은 자신에게서 떨쳐내야 하는 모든 것을 “비합리적인” 것으로, 진보하기 위해 지향해야 하는 모든 것을 “합리적인” 것으로 규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처럼 근대인은 자유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과거에 대한 애착에서 벗어나고 있던 사람이었다. 요컨대 어둠에서 빛으로, 계몽으로 향해 가고 있던 사람들이었다. 내가 이 특이한 좌표계를 정의하기 위한 시금석으로 ‘과학’을 사용한 것은 과학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의 혼란이 근대화의 장치 전체를 위협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사실과 가치를 다시 뒤섞기 시작한다면, 시간의 화살은 비행을 중단하고 주저하며 사방으로 꼬여서 마치 스파게티 한 접시처럼 보이게 될 것이다.


그는 오늘날의 인류학자는 자신의 연구 대상에게 자신의 연구 주제에 대해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바로 그런 이유로 그는 비판적 거리 두기의 자원들에는 거의 의지할 수 없다. 정보원들의 가치에 충실하면서도 영역을 믿지 않고 따라서 영역에서 나오는 보고를 믿지 않으며, 그러나 또한 가치와 제도의 연결을 재정식화한다는 생각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나중에 보겠지만 일종의 균형 잡기이다), 연결망을 통해 실천을 묘사하는 법을 안다는 것에 그는 만족한다. 다시 말해, 그는 외교의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류학자이다. 그는 누군가에게 그 사람이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 것에 대해 잘 말하는 법을 배우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다.


세계와 말 사이의 심연이 거대해 보여도, 그것은 한 절합과 다음 절합 사이에서는 심연이 아니다. “개”라는 단어가 짖지는 않겠지만, 몇 시간만 훈련시키고 나면 “피도”라고 불렀을 때 그 이름으로 지정한 그 따뜻한 털복숭이가 말과 사물 사이의 간극이라고 생각되는 것에도 불구하고 점차 실재를 취하며 바로 우리의 발치에 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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