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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연산군일기

낭송 연산군일기

김석연 (지은이)
북드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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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연산군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낭송 연산군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전기(개국~임진왜란 이전)
· ISBN : 9791192128474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4-04-25

책 소개

조선의 역사를 낭송으로 만나는 낭송Q시리즈 조선왕조실록편의 연산군 이야기. 중종반정으로 쫓겨난 폭군의 대명사 연산군은 그가 즉위했던 12년간의 기록 역시 ‘실록’이 아닌 ‘일기’라는 이름으로 남겨졌다. 그런데 『연산군일기』의 본격적 기사들을 보면 즉위 10년간의 연산군의 모습은 폭군과는 거리가 멀다.

목차

머리말 : 『낭송 연산군일기』—경계로서의 역사

1부 청년 연산군
1-1. 세자에 오른 여덟 살의 적장자
1-2. 성실하게 임한 세자교육
1-3. 열여덟 살에 왕으로 즉위하다
1-4. 불교 수륙재 파동 1
1-5. 불교 수륙재 파동 2
1-6. 하늘의 견책에 귀 기울이다
1-7. 명군은 아니지만 암군도 아닌

2부 연산군의 가족사랑
2-1. 몰락한 외가
2-2. 어머니의 명예 회복
2-3. 평생의 정인, 중전 신씨
2-4. 원자를 본 기쁨
2-5. 딸 바보
2-6. 큰어머니 박씨
2-7. 형제자매에 대한 통 큰 씀씀이
2-8. 진성대군(중종) 챙겨주기

3부 할아버지가 몰고 온 피바람, 무오사화
3-1. 김종직의 ‘조의제문’
3-2. 포문을 연 유자광
3-3. 김일손의 사초를 가져오라
3-4. 일촉즉발의 조정 분위기
3-5. 김일손의 사초에 얽힌 비화
3-6. 이는 노산군(단종)을 위한 글이다!
3-7. 김일손 등 5명의 목을 베라
3-8. 이들의 사초를 불태우라

4부 갑자사화1. 지옥문을 연 연산
4-1. 사사건건 능멸이라 트집 잡는 임금
4-2. 용포에 술을 쏟은 이세좌
4-3. 신하들의 비호에 더 분노하다
4-4. 한 잔 술의 작은 허물이 아니다
4-5. 이세좌의 유배와 석방
4-6. 불씨에 기름을 부은 홍귀달
4-7. 홍귀달을 내쫓아라
4-8. 다시 소환된 이세좌
4-9. 이세좌를 탄핵하지 않은 자 옥에 가두라
4-10. 불경죄의 원흉, 이세좌의 머리를 베라
4-11. 홍귀달을 곤장 치고 사사하라

5부 갑자사화 2. 폭주하는 연산
5-1. 임사홍, 연산군을 부추기다
5-2. 젓갈이 된 성종의 후궁들
5-3. 폐비를 참소한 공모자들의 말로
5-4. 할머니, 왜 어머니를 죽인 겁니까?
5-5. 할머니의 장례 일수를 줄이라
5-6. 할머니는 국모에 오르지 못한 분이다
5-7. 조정으로 향한 분노의 칼날
5-8. 부관참시한 후 뼈를 분쇄하라
5-9. 무오년에 살려둔 자들을 다 죽이라
5-10. 광기에 사로잡히다

6부 감각과 쾌락의 제국
6-1. 시인 연산, 백 편이 넘는 시를 남기다
6-2. 춤꾼 연산의 처용무 사랑
6-3. 디자이너 연산
6-4. 예민한 미각의 소유자
6-5. 태평성대의 완성은 음악
6-6. 관리가 된 기녀와 악공
6-7. 흥청은 오직 나만을 위해 존재하라
6-8. 흥청의 숨막히는 일상

7부 공포정치 그리고 폐위
7-1. 법대로 인가를 철거하라
7-2. 임금의 말이 법이다
7-3. 금표를 어긴 자, 삼족을 멸하라
7-4. 금표 때문에 삶이 피폐해진 백성들
7-5. 궁궐 안을 들여다보지 못하게 하라
7-6. 함부로 입을 놀리지 말라
7-7. 몰이꾼이 된 신하들
7-8. 경연은 필요 없다
7-9. 반정, 믿었던 신하들 손에 쫓겨나다
7-10. 쓸쓸한 마지막
7-11. 사사된 어린 아들들과 홀로 남은 아내
7-12. 총희들의 죽음
7-13. 연산군에 대한 이런저런 썰

8부 연산군의 시대를 산 사람들
8-1. 연산군의 버팀목, 노사신
8-2. 간언하다 죽은 내시 김처선
8-3. 시대의 간신 임사홍
8-4. 진짜 간신은 임숭재
8-5. 서얼 출신의 유자광
8-6. 반정의 진정한 원인, 명사수 이장곤
8-7. 당상관의 옷을 입고 활개 친 도적 홍길동
8-8. 홍길동의 주인, 엄귀손
8-9. 연산군을 쥐락펴락하며 전횡을 휘두른 장녹수
8-10. 장녹수와 견주어서 지지 않는 전전비
8-11. 원주의 어린 기생, 월하매

참고자료 조선왕조실록 속 관직명

저자소개

김석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왕조실록 읽기 세미나’에서 10년째 실록을 읽고 있다. 실록 읽기는 내가 얼마나 선입견에 싸여 있는지 확인하고 부수는 통쾌한 작업이다. 그래서 멈출 수 없다. 글을 읽고 쓰는 것만큼 큰 즐거움은 없다. 오래도록 그 즐거움에 푹 빠져 살고 싶다. 『낭송 태종실록』을 풀어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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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말하였다.
“나는 이번 천둥·번개를 재변이 아니라고 말하지 않았다. 지금은 입춘이 지난 정월이니 10월에 치는 뇌성에 비교하면 재변이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폐비가 선왕께 죄를 지었다고 해서 아들인 내가 골육의 은혜를 잊어서야 되겠느냐? 그러니 이번 재변은 어느 일 때문이라고 정확하게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만일 ‘무슨 일이 잘못됐고, 누구의 허물 때문에 재변이 나타난 것이다’라고 한다면, 이것이야말로 고집불통인 것이다. 요즘 대간이 오랫동안 대궐 뜰에 서서 자신들의 청을 들어 달라면서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있다. 해서 백성의 원망이 크다. 그래서 내가 이 또한 재변을 가져올 만하다고 한 것이다. 이는 대간이 제구실을 못한다고 지적한 것이 아니다.”
이수공이 아뢰었다.
“폐비 윤씨의 사당이 문소전文昭殿: 태조의 비 신의왕후 한씨의 사당의 규모에 버금가고, 도감까지 설치해서 묘를 옮기신다니, 이는 큰 잘못입니다.”
임금이 말하였다.
“네 말은 지나치다. 선왕의 유지를 지키지 않는다 해도 아들이 어머니의 사당을 세우는 것인데 무슨 허물이 있겠느냐.” _ 연산 3년(1497) 1월 25일(‘2부 연산군의 가족 사랑’ 중에서)


김일손의 공초 내용은 이러하다.
“‘노산군의 시체를 숲속에 버린 지 한 달이 지나도록 염습하는 사람이 없어서 까마귀와 솔개가 날아와서 쪼았다. 밤에 한 사내가 시신을 짊어지고 달아났는데, 시신을 물에 던졌는지 불에 던졌는지 알 수 없다’라고 쓴 것은 최맹한에게 들은 내용입니다. 신이 이를 기록하고 이어서 ‘김종직이 과거를 보기 전에 꿈꾸고는 느낀 바가 있어서 「조의제문」을 지어 충분을 담았다’라고 썼습니다.” _ 연산 4년(1498) 7월 13일(‘3부 할아버지가 몰고 온 피바람, 무오사화’ 중에서)


임금이 전지를 내렸다.
“김종직은 초야의 미천한 선비로 세조조에 과거에 합격했고, 성종조에서는 오래도록 경연관으로 임금을 모시다가 후에는 형조 판서에 올랐다. 병들어 조정에서 물러나기를 청하자 성종께서 소재지의 수령으로 삼고 특별히 곡식을 내려 주어 평안하게 살다가 죽게 하였다. 이렇게 임금에게 받은 은총이 큰데, 그 제자 김일손은 도리에 맞지 않은 터무니없는 말로 선왕조의 일을 기록하고 스승 김종직의 「조의제문」을 사초에 실었다. _ 연산 4년(1498) 7월 17일(‘3부 할아버지가 몰고 온 피바람, 무오사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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