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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드니까 아이다

떠드니까 아이다

백설아 (지은이)
걷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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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드니까 아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떠드니까 아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333557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3-01-05

책 소개

34년 차 초등학교 교사 백설아의 에세이 <떠드니까 아이다>가 걷는사람 에세이 18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초등학교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쓴 교육 에세이로, 공허한 메아리로 울려 퍼지는 가르침보다는 현장의 달고 쓴 사례들을 솔직하게 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죽겠구나 싶을 때 방학이 찾아온다네
쳇바퀴 도는 삶 사랑하기
나는 좋은 어른이 되고 있는가?
산다는 것은 이렇게 견뎌내는 일
이게 나의 일입니다!
하루는 23시간!
햇빛 아래 걸어 보라
버킷 리스트
광대한 우주를 보러 가는 우주선
죽겠구나 싶을 때 방학이 찾아온다네
상과 벌의 경계는 흐릿하지

2부. 떠드니까 아이다
떠드니까 아이다
뛰다가 다칠까 봐 걱정돼
발표는 어려워
질문은 다 소중해
인사는 누가 먼저 해야 할까?
자꾸 다투는 아이들
배움이 느린 아이
꾸준히 지속적으로, 어쩌면 평생
번갈아 읽기
발표 타이밍
느리게 읽는 책
아이들은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3부. 곧 재미있을 거야
웃으면서 하는 수업의 위대함
곧 재미있을 거야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 즐거워
나는 지금 어떤 표정일까
극한직업 1학년 선생님
웃음이 있는 수업은 완벽하다
연극배우 선생님
스카이와 벌
버티는 수밖에

4부. 몇 살이에요?
실내화 던지기
선생님 몇 살이에요?
눈물
저기 그런데 있잖아요
민수가 토한 날
아이들에게 꽥꽥 소리를 지르다
엄지 척

5부. 예빈 샘에게 보내는 편지
미래에서 오신 손님
두 달 미리 살아요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가요
배우고 있어야 가르칠 수 있어요
1월에 보내는 편지
2월에 보내는 편지
일상 수업을 단단하게
같은 기쁨과 어려움을 겪는 든든한 동료
기록과 기억
당연한 것은 없다
몸으로 하는 공부, 용감한 여행
하필
우리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면 참 좋겠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바로 이곳에서

에필로그

저자소개

백설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34년째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아기같이 귀여운 1학년이 어른인 척 귀여운 6학년이 되는 놀라운 광경을 고스란히 지켜보는 행운의 삶을 산다. 2015년부터는 수석교사로 초등 교사의 수업 컨설팅을 하면서 아이들을 사랑하고 수업에 진심인 많은 선생님을 만나며 감동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 동인시집 『길 위에서 길을 묻다』 『교실에서 만난 권정생』(공저) 『책 연극 행복한 수업』(공저)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교사가 된 기쁨도 잠시, 인생이 늘 그렇듯 새로운 고난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가는 것이 마치 도살장에 끌려 가는 소마냥 괴로웠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규칙적인 하루 일과도 힘들었지만 아이들을 천사라 생각했던 것이 무너지는 데는 채 한 달 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중략)
아이들의 발달 단계를 이해하고, 아이들을 만나며 경험치가 쌓이면서 왜 그렇게 다투었는지, 왜 그렇게 공부를 싫어하는지, 왜 자꾸 거짓말을 하고, 왜 자꾸 일러 주고, 왜 자꾸 놀고만 싶어 하는지 조금씩 이해가 되었습니다. 아이만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 어른들도 똑같았습니다. 나 스스로 정진하며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했던 지난날의 미숙함이 안쓰럽습니다.
-(「쳇바퀴 도는 삶 사랑하기」)


새내기 선생님을 만나면 빼놓지 않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하루는 23시간’이라는 말입니다. 운동을 하는 시간 한 시간을 반드시 떼어 놓고, 하루를 23시간이라 생각하며 살라고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을 만나는 일은 대단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마음의 에너지, 정신의 에너지도 중요하지만 신체 에너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 많지만 특히 아이들을 만나는 일은 더욱 그렇습니다. 자녀가 있는 어른이라면 특히 더 공감할 것입니다.
-(「하루는 23시간!」)


무엇이 상이고 무엇이 벌인지 경계가 모호합니다. 쓴 약이 몸에 좋다고 말하는 것과도 같은 이치인가 봅니다. 달콤한 음식이 몸에 들어와 좋은 역할을 하는 경우는 별로 없으니까요.삶은 그런 모습을 지녔나 봅니다.
살다가 달콤한 순간을 만나면 물어봅니다. 이것은 진정한 상일지 생각해 봅니다. 살다가 힘든 순간을 만났을 때 그때에도 물어봅니다. 이 일이 어쩌면 상일 수도 있을 거라고.
-(「상과 벌의 경계는 흐릿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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