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낯선 땅에서 나를 다시 세우다

1955년, 전북 고창군 흥덕에서 태어나 고창북중학교를 수석 입학, 수석 졸업했다. 경희대 기계공학과를 거쳐 연세대에서 공학석사를 받았다. 캐나다 이민 후 토론토의 세네카 컬리지에서 수학했고 University of Toronto에서 석사 학위를 인정받았다. OREA 컬리지를 수료하여 캐나다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하였다. 첫 직장인 율산엔지니어링을 거쳐 방위산업체 기술연구소 차장과 신동아그룹 대생기업에서 R&D 부서장을 역임하고 독일계 다국적 기업 Rittal의 한국지사에서 Senior Marketing Manager로 근무했다. 1996년 캐나다 이민을 신청, 승인받아 막 출국하려던 1997년 말, IMF라는 위기의 소용돌이가 닥쳤다. 낯선 땅, 언어 장벽, 경력 불인정이라는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Artistic Plastics사에 품질관리부장(QAM)으로 채용되어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열었다. 그 후 매그니프레임 프랜차이즈를 운영했고 ‘캐나다한국인’ 주간지의 편집인 등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기술자, 사업가, 언론인, 봉사자이자 따뜻한 이웃으로서 양경춘의 삶은 ‘살고, 섬기고, 사랑하는 일’의 연속이었다. 경력 캐나다한인배드민턴협회 창립회장, 캐나다생명의전화 이사장, 토론토한인회 이사와 감사, 조 다니엘 하원의원 특별보좌관, 아시아 커뮤니티게임(ACG)자문위원, 온타리오한인부동산협회 회장, 한카시니어협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 자문위원, 홍보분과위원장, 상임고문 수상 2012년 6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다이아몬드 주빌리 메달’ 수상 2021년 1월 민주평통 ‘글로벌 평화통일 한마음 걷기대회 SNS 챌린지’ 대상 2023년 1월 대한민국 대통령(민주평통 의장) 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