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를 살리는 리더의 기본

시작하는 글•5
공동선을 향한 공동체의 가치•9

Ⅰ 공동체를 살리는 리더 •19
1. 겸손한 리더 • 21
리더의 역할•23
공직생활 중 아쉬움이 남는 사연•25
리더란?•28
망실검사•30
보물은 가까이에 있다•32
살면서 가장 보람있는 사연•34
상생의 사회를 소망하며•36
소망을 갖자•38
유머는 삶의 활력소•41
준비하는 사람은 기회를 찾는다•43
진짜와 가짜를 제대로 분별해야•45
척척박사는 위험•47
침묵은 금金인가?•49

2. 존중하는 리더 • 51
먼저 존중•53
상급자와 잘 사는 법 : 역지사지•55
대화의 시작은 호칭부터•60
정확한 소통은 확인•62
정보 공유의 가치•65
조직의 생명력은 합리적인 의견 수렴에서•67
상대방의 입장에서 대화하기•71
‘벽’과 ‘문’을 생각하며•74

3. 변화하는 리더• 77
변화만이 살 길이다•79
우리는 모두 리더•81
지속적인 변화가 중요•84
회의 주재자를 변경하라•87
삶에서 균형을 잡는 방법•89
따뜻하고 진실한 리더•92
리더에게 필요한 안경 5가지•94

4. 원칙을 지키는 리더 • 97
국민이 수사권의 발원지•99
보고의 중요성•101
세상에 작은 일은 없다•104
원칙을 지킨 사건•108
기본을 지키는 공직자•111

5. 열정을 다하는 리더 • 113
회의는 열정을 기울이는 소통의 자리•115
직장생활을 즐겁게 하는 방법 : 앞선 보고•117
준비하는 삶은 즐겁다 : 스피치 준비•119
일류 직장의 일류 주인•121
목적지가 분명해야•123
열정은 삶의 원동력•125
오늘은 내 삶의 최고의 순간•128

Ⅱ 기본에 충실한 리더•131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불량한 리더•133
납세의무는 리더의 기본•135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 것인지?•138
리더는 자기 인생에 진정 책임을 지는 사람•140
리더는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준비하는 사람•143
정체성과 방향성•146
청렴은 리더의 기본 1•150
청렴은 리더의 기본 2•164
프로패셔널이란•171

Ⅲ 생각하는 리더•175
‘갑질’과 ‘역갑질’•177
거짓말을 권하는 사회•180
구상권 불행사는 배임죄•183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중대재해처벌법•186
기억은 건강한 걸림돌이자 미래를 위한 디딤돌!•189
‘나머지’ 인간은 ‘누구’일까?•192
내 부모, 내 아이의 생명을 살리는 첫 걸음•194
노인 전담 수사부와 전담 재판부의 신설•197
두 개의 독립된 헌법기관의 직무를 겸한다?•200
몸은 말한다!•203
반쪽짜리 청탁금지법•206
밥은 법 이상以上이다!•209
법률가의 불법행위•212
‘법 앞에 평등’은 언제쯤 실현되려나?•215
‘법왜곡죄’는 국민을 위한 법치의 초석•218
법치주의를 무색하게 하는 사람들•221
변호사 소개료와 탈세는 척결되어야•224
사건관계인의 진술기회 확대해야•227
새 술은 새 부대에•230
생명 존중 문화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폐지에서부터•233
섬(부조리)과 섬(부패)은 연결되어 있다!•236
스티븐 호킹 우주물리학자도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239
실명제 유감•242
아름다운 퇴직, 기관여사棄官如蹝•245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 생활화해야•248
염치廉恥있는 사회 - 공직후보 청문회와 선거•251
위기에 처한 인류공동체!•254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상탁 하부정)•257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260
임종기 환자도 존엄한 인간이다•263
‘잊혀질 권리’와 ‘기억해야 할 의무’•266
자기방어의 권리인 정당방위의 부활•269
장애인신탁•272
전속고발권의 폐지•275
정책실명제•278
제조물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281
중독中毒의 치유•284
진정 선진국이란•287
집단피해와 관련한 사법시스템의 변혁과 활성화•290
초심으로 돌아가자•293
콩 심는 데 콩 나는 위원회의 혁신•296
통역을 받을 권리•299
프로패셔널의 기본, 공정성fairness•302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수화언어법 제정•305
합의부 판결문에 소수의견 기재해야•308
호칭을 제대로 부르자!•311
후견제도의 어제와 오늘•314
휴직・안식년 제도의 ‘목적외 사용’ 근절되어야•317

Ⅳ 법률가로서 묵상과 성찰 •321
건강한 사회•323
건강한 생각•325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326
공공재를 사유화하면 안 된다•330
공정사회•332
공직을 남용한 이해충돌 위반•335
관계 속에서 완성되는 우리•339
권력층의 특권 불감증•342
깊은 침묵과 성찰•345
내로남불은 리더의 결격사유 •347
단결•350
말의 신중함•353
미래를 위한 담대한 도전•355
변호사의 직업윤리•357
부끄러움이 없어진 사회•359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361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 했는데•364
익숙하지 않은 뒷모습•366
일감 몰아주기와 통행세는 공정경제의 적•368
입추는 여름 한가운데서 시작되고•370
위인설관은 공동체를 위기에 빠뜨린다•373
조변석개하지 말고 일관된 정책으로 •375
지구를 소비한다•378
지식 도둑질•380
카르텔을 없애야•382
통계 숫자로 국민을 호도해서는 안 된다.•385
한 방울의 향수가 주위를 향기롭게 한다•388

마치는 글•390

이타적인 삶이 공동체와 나를 살리는 지름길
사람은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 분업과 협업, 상호 이해조정, 상부상조 등 다양한 역할과 책임 가운데 삶은 점점 더 무르익는다. 가족, 동료, 이웃에게 선한 기운, 선한 효과를 발생시키면 나에게
메아리처럼 되돌아오는 파장 역시 선하다. 그런데 부정적인 기운을 보내면 역시 부정적인 반작용이 내게 되돌아오기 마련이다.
한 사람의 이타적인 마음 씀과 몸짓이 공동체 전체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스스로에게도 의미있는 피드백을 가져온다. 결국 이타적인 삶은 인간의 이기적인 본능에도 부합된다. 공동체가
성장・번영해야 그 구성원도 함께 성장한다.

1 겸손한 리더
삶은 직선이 아니고 구불구불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포장도로가 아니고 울퉁불퉁하며, 흙과 모래, 자갈이 섞여 있기도 하고, 비가 오거나 눈이 온 다음에는 질척거려 발을 떼어놓기가 쉽지 않을 때도 있다 한 번 지났던 길로 되돌아가기도 하고 주변을 뱅뱅도는 때도 있다. 며칠이면 갈 수 있는 거리임에도 수십 년을 걸어야 도달하는 길도 있다.

2 존중하는 리더
군인 즉 직신 君仁 則 直臣 (자치통감)
리더가 스스로 겸손하고 자중하며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으려고 하면 구성원들 역시 공동체를 위하여 제대로 된 의견을 제시한다. 들을 마음과 들을 귀가 있는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의 말과 뜻
이 들리게 된다. 아무리 귀한 말이라고 하더라도 열린 마음과 들으려는 자세가 없으면 그런 기회를 만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