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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한 되 바람 두 되

햇볕 한 되 바람 두 되

최백림 (지은이)
솔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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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한 되 바람 두 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햇볕 한 되 바람 두 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2404875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4-11-27

책 소개

최백림의 세 번째 시집. 시가 그림이다. 시가 쉼이고 여백이다. 시가 삶이고 삶이 시이다. 시가 자연이고 자연이 시이다. 그의 시가 그러하다. 시인은 이 시집에서 우리 서정시의 참된 모습을 그렸다. 그리고 6 : 4 법칙, 60% 힘으로 살고, 40%는 아껴두라 한다. 지리산 이야기와 마음과 치유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사람 이야기이다.

목차

프롤로그 · 5

제1부 꽃과 가을과 비움과 詩
꽃편지 · 13
사업구상 · 14
삽목 · 16
낙화 · 17
우린 헤어지기로 했다 · 18
꿈꾸지 않았음에도 · 19
가을에는 다 꾀병이다 · 20
유모차 · 21
비움 · 22
꼭 기다리는 건 아니지만 · 23
시천댁 · 24
나이가 들면 · 26
그냥 · 28
꽃눈 · 29
매화 설법 · 30

제2부 햇볕과 바람과 무상과 詩
봄 대목장 · 33
바리케이드 · 34
천리향 · 36
훌쩍 · 37
무상 · 38
유월 · 39
어떤 이유 · 40
어디로든 · 41
햇볕 한 되 바람 두 되 · 42
백중날 · 43
저 물든 잎들 · 44
그래도 괜찮습니다 · 46
가을을 깁는다 · 48
애쓰지 않아도 · 49
봄이온다 · 50

제3부 나무와 너와 나와 詩
백작약 · 53
나무의 상처 · 54
산다래 · 56
쌀 아니고 살 · 57
노각나무꽃 1 · 58
노각나무꽃 2 · 59
노각나무꽃 3 · 60
대접 · 61
나에게는 · 62
비 · 64
물매화 · 65
네가 있으므로 · 66
두양리 은행나무 · 67
분실물 · 68
색성향미촉 봄 · 69
어쩌지 못하는 것 · 70

제4부 길과 별과 치유와 詩
돈의 이름 · 73
무심의 행렬 · 74
암병동에서 · 75
얼레지 · 76
산길 · 78
아침이 시끄럽다 · 79
치유 · 80
그늘 · 81
바닥 · 82
비움 · 83
내원골 · 84
자목련 · 85 별 · 86
나의 별이 죽었다 · 88
나무를 심고 싶다 · 90

제5부 비와 하늘과 행복과 詩
지게꾼 · 95
지심귀명례 · 96
고욤 · 98
아픔을 위한 기도 · 100
너는 오랫동안 길 위에 · 102
행복은행 · 104
오래되어 가는 집 · 106
비가 오듯 · 107
검버섯 · 108
늙은액자 · 109
먼 하늘에 별처럼 · 110
상처입은 당신에게 · 111
밤줍기 · 112
토닥토닥 · 113
비가 오나요? · 114
백미러 · 115
길 · 116
문제 · 117

에필로그 · 118

저자소개

최백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군 복무 시절 빼고는 지리산 자락을 떠나지 못하고, 각 30분 거리인 하동. 산청. 진주 지역을 맴돌며 살았다. 대학입시 원서를 쓰는 날 처음 영화관이라는 곳엘 가 본 시골 아이가 살기에는 세상은 버겁고 심심하고 재미가 없었다. 어떻게 어떻게 겨우 살다보니 벌써 50대 후반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으로 살고 있다. 그나마 내가 가장 자유로운 곳이 혼자 산에 가고 숲을 거닐 때다. 나무를 만나고, 꽃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면 내가 숲의 일부가 된 듯. 산에 들어가면 표정부터가 달라진다. 혼자 놀면서 떠오른 글들을 서툰 솜씨로 쓰기 시작했고 그런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면서 느낀 것들을 글로 옮기기 시작한 것이 여기까지 왔다. 아직도 나는 초등학교 4학년 쯤엔가 전기가 들어왔던 시골 아이의 눈으로 사는 것 같다. 여전히 다 서툴다. 글들이 투박하고 어색하며 흙냄새 나무 냄새가 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학에서 심리학과를 전공하고, 졸업해서는 인구 3만이 조금 넘는 산청군 지역농협에서 30년째 근무 중이다. 이제 퇴직이 머지 않았다. 여전히 지리산 자락에서 맴돌다가 이 곳 이야기들을 적으려 한다. 지리산 이야기와 마음과 치유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사람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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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햇볕 한 되 바람 두 되
사흘 밤낮
우려낸 하늘

햇볕 한 되 덜어내고
바람 두되 넣었더니

가을

사흘 밤낮
걸러낸 마음

욕심 한 줌 덜어내고
사랑 두 줌 보탰더니

가을


산길
산짐승이
구름이
다니는 길

끊겼다가 이어지는
구부정하고 느릿한 길

비오는 날에
노각나무 수피처럼
선명해지는 길

한숨이 많을 거라는
내 손금 같은 길



행복하길
따뜻하길
아름답길
사랑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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