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발레, 무도에의 권유

발레, 무도에의 권유

(발레에 새겨진 인간과 예술의 흔적들)

이단비 (지은이)
2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9,800원 -10% 0원
1,100원
18,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43개 11,9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4,900원 -10% 740원 12,670원 >

책 이미지

발레, 무도에의 권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발레, 무도에의 권유 (발레에 새겨진 인간과 예술의 흔적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무용 > 서양 무용
· ISBN : 9791192512358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3-06-30

책 소개

발레 무용수들의 몸으로 이야기를 시작해 발레에 새겨진 예술의 역사와 발레의 언어들을 짚어가면서 발레라는 춤과 예술이 어떻게 인간과 함께 살아가고 있고, 그 속에서 우리가 어떤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목차

프롤로그: 당신에게 춤을 선물합니다

CHAPTER I 발레의 신전, 몸
발끝으로 서는 사람들
발등 미모
발끝의 신화, 포인트슈즈
팔자걸음이 아름답다?
선의 예술, 발레
발레의 처음과 끝, 풀업
표정 짓는 팔, 말하는 등

CHAPTER II 몸에 새긴 춤, 춤에 새긴 기록
천상의 늪, 발레 클래스와 발레 메소드
바지 대신 타이츠 입는 남자들
치마가 짧아진 곳에서 발레는 자랐다
두 사람의 한 걸음, 파드되
누가 백조의 여왕이 되는 것일까
음악에는 악보, 춤에는 무보

CHAPTER III 발레는 어디로 향하는가
고전발레에는 특별한 공식이 있다
좋은 시절 벨 에포크, 춤추는 발레 뤼스
보는 음악, 듣는 춤, 신고전주의 발레
춤을 추는 문학, 드라마발레
경계의 탈출, 모던과 포스트모던과 만난 춤
발레에 대한 반역, 현대무용의 시작
21세기 바로 지금, 컨템퍼러리댄스! 댄스! 댄스!
지금 가장 뜨거운 컨템퍼러리 아티스트

에필로그: 예술에게 보내는 편지

저자소개

이단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사·교양·문화 예술 방송 및 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동했다. 예술 토크 및 강연, 작품 창작 작업을 하는 무용 전문 작가로, 몸과 춤, 글을 통해 사유하고 예술 안에서 세계와 자신을 만나고 있다. 참여했던 주요 방송 프로그램으로 MBC 〈문화사색〉이 있고 다큐멘터리로는 〈슈투트가르트의 별〉이 있다. 무용수의 은퇴 후의 삶에 대해 다룬 〈두 번째 날개The Second Wing〉는 서울무용영화제에서 상영됐다. 공연 창작 작업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실과 철: 몸의 현〉 등 무용 공연과 〈슈베르트, 그의 그림자〉 〈연애론De l’Amour〉 등 클래식 음악 공연이 있다. 현재 미학을 전공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기록원에서 무용 분야 인터뷰를 진행하고, 한국경제신문 아르떼에 〈발레의 열두 달〉과 〈퍼스트 탱고〉를 연재하고 있다. 저서 《발레, 무도에의 권유》가 2024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
펼치기

책속에서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는 게 현실이다. 하나가 훌륭하면 다른 하나가 부족한 게 당연하고, 그 부족한 부분 때문에 가장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춤이 완성된다. 빈틈없이 완벽한 것은 감탄을 자아내지만 감동은 다른 곳에서 온다. 신체조건과 재능은 신에게서 오지만, 그것이 빛나려면 갈고닦는 노력이 필요하다. 피땀 흘리는 훈련은 인간이 예술을 향해 드러낼 수 있는 경의의 표현이자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 돌아보면 모든 일이 그렇다. 재능 자체는 원석이며 세공은 인간의 역할이다. 거기서 살짝 부족하다 싶은 부분은 겸손이 들어가 앉을 공간이자 우리가 아름다운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숨구멍이다. _선의 예술, 발레


발레는 훈련한 기간과 강도에 비해 찰나에 가까울 정도로 짧은 기간 무대 위에서 불꽃을 피우다가 사라지는 춤이다. 발레가 잔인하면서 동시에 귀중하게 받아들여지는 건, 오늘 무대에서 빛나는 무용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날들이 그다지 길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신이 부여한 신체조건과 예술적 감성이 인간의 노력과 만나 짧은 순간 불꽃을 일으킨 후, 평범한 한 사람으로 돌아가는 운명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게 발레 무용수의 길이다. 하지만 그 춤은 사라지지 않고 춤을 추었던 사람의 내면에 기록되고, 그 춤을 본 사람들의 심장에 각인된다. 기꺼이 타이츠와 댄스벨트를 입고 그 수많은 훈련을 견뎌내는 건, 자신의 몸을 보이지 않는 정으로 하나씩 깎아 기꺼이 살아 있는 조각상이 되려는 인간의 의지이자 예술에 대한 경외심을 발로이다. _바지 대신 타이츠 입는 남자들


라 벨 당스라고 불리는 사교댄스는 프랑스에서 인기를 끌어왔기 때문에 발레에서 파드되가 발달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후 러시아로 건너간 발레는 수많은 고전발레 작품의 탄생으로 이어졌고, 그 작품 속에서 남녀 무용수의 화려한 파드되가 곳곳에 등장했다. 손을 잡고 어우러져 추던 사교댄스는 이제 묘기에 가까운 발레 파드되 기술로 발전하게 된다. _두 사람의 한 걸음, 파드되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2512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