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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잡지 > 교양/문예/인문 > 교양
· ISBN : 9791192618364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3-08-01
목차
■ Editorial
브누아 브레빌 | 소외된 땅, 도시 외곽
성일권 | 극우가 학생인권선언을 왜곡하는 법
■ Article de couverture
존 J. 미어샤이머 | 서구 강대국들이 전쟁을 벌이는 진짜 이유는?
■ Focus 포커스
세르주 알리미 | 미 대선의 쟁점으로 떠오른 우크라이나
■ Roman 소설
도미니크 마노티 | 아무 일 없어요. 가던 길 가세요!
■ Mondial 지구촌
장크리스토프 세르방 | 아프리카, 그들만의 복음성가를 창조하다
예브게니 모조로프 | 미국의 ITT, 칠레 군부 쿠데타의 강력한 후원자
클레망 지봉 | 시리아, 레바논에서 대량제조되는 마약 캡타곤
도미니크 플리옹 | ‘특별인출권’, IMF 쇄신의 최고 해법인가?
■ Histoire 역사
피에르 랭베르 | 독일을 완전히 파괴하려던 ‘모건도 계획’
장프랑수아 막수 하인즌 | 프랑스 민중이 즐겨읽은 ‘카나르’의 운명
■ Cor?e du Nord 북한
코엔 드 세스터 | 창살 너머의 북한 예술가를 찾아서
■ Environnement 환경
뱅자맹 페르낭데즈 | 국가가 환경오염의 주범들을 보호할 때
■ Sport 스포츠
다비드 가르시아 | FC 바르셀로나, 유럽명문구단의 비밀
■ Culture 문화
에릭 델아예 | 백파이프와 테크노뮤직
프레데리크 로르동 & 상드라 뤼크베르 | 호모 에코노미쿠스에게도 과연 문명이 있을까?
아르노 드 몽호예 | 내면으로부터의 도피
8월의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추천도서
임정식 | 장미란 선수와 역도 영화 <킹콩을 들다>
■ Vue 시각
브누아 브레빌 | 르디플로 국제판 연례모임 “지구적 극우의 부상과 좌파의 퇴조”
목수정 | 학생과 교사의 인권, 서로를 지탱하는 학교의 기둥
루도빅 기요 | 루도빅 기요 프랑스 문화참사관 인터뷰
백우인 | 지금, 그로테스크한 괴물은 누구인가
정문영 | “모더니스트 오디세우스” 『세계문학 오디세이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캡타곤 거래의 매력은 우선 높은 마진이다. 저렴한 재료를 합성하므로 제조가 쉽고, 밀거래 마진이 높아 구미를 자극한다. 캡타곤 한 알의 원가는 몇 센트에 불과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에미리트에서 20달러에 팔린다. 약효 지속시간이 길다는 것도 매력이다. 한 알을 복용하면 최대 4일 효과가 지속된다. 또한, 마약처럼 규제가 엄격하지 않다는 것도 거래업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공식적으로는 금지됐지만, 소비자들은 알코올이나 대마초, 코카인, 헤로인처럼 이슬람 종교 당국이 엄격하게 금지하는 물질보다는 캡타곤이 덜 해롭다고 여긴다.
- 시리아, 레바논에서 대량제조되는 마약 캡타곤 中
그렇다면, 현재 IMF의 역할은 무엇인가? 회원국들이 정한 금액의 재원을 재분배하는 것이다. IMF의 역할을 변화시키려면 개혁이 필요하다. 개혁에는 다음의 세 가지 조건이 따른다. 첫 번째 조건은, IMF의 민주화다. 현재 IMF는 미국과 유럽의 부유국가들이 지배하고 있다. 이런 IMF의 정당성에 많은 국가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물론, 기득권 국가인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민주화에 반대하고 있다. 서브프라임 위기 이후 중국과 신흥국들이 열망했던 투표권 개정 이후에도 미국의 거부권은 사실상 유지됐다.
- ‘특별인출권’, IMF 쇄신의 최고 해법인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