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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잡지 > 교양/문예/인문 > 교양
· ISBN : 9791192618944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5-11-28
책 소개
목차
테크 달러를 앞세운 ‘아나코 자본주의’
■ 이달의 칼럼
브누아 브레빌 | 그는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성일권 | AI 강국보다 더 시급한 것은 윤리의 회복
■ 포커스
줄리아 하에스 & 클라우스 뮐한 | 서구가 왜곡한 중국의 2차대전 승전
에브게니 모로조프 | 테크 달러를 앞세운 ‘아나코 자본주의’
■ 정보
프란체스카 브리아 | 군(軍)을 움켜쥔 제국의 ‘새로운 테크 정복자’
토마 C. 쥐스키암 | 익명성과 사생활을 말살하는 도시의 감시망
■ 역사
엘렌 리샤르 | 나토의 계속된 동진(東進) 공세는 워싱턴의 전략
■ 지구촌
세스 하프 | 미군의 ‘허약함’이 과도한 다양성 탓이라고?
피에르 랑베르 | 유럽의 불안을 키우는 EU안보수장의 위험한 불장난
로랑 보넬리 | 마약과의 전쟁으로 시민통제 나선 프랑스 치안
질베르 아슈카르 | 이 모든 비극의 정치적 승자는 네타냐후!
니츠안 페렐만 베커 | 이스라엘의 좌파와 극우는 타국의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
모리스 르무안 | 온두라스 좌파 정권, 미국과 구체제의 반격에 위기
마엘 마리엣 & 프랑크 푸포 | 볼리비아에서 우파가 돌아온 이유
위고 로랑 | 가가우지아, 러시아와 몰도바의 틈새에서 살아남기
장-아르노 데랑 | 옛 유고의 교훈, 좋은 평화란 무엇인가?
■ 문화
알랭 드노 | 음보코 테니스 스타에 가려진 서구의 아프리카 자원착취
에마뉘엘 브네 | 프랑스 정신의학은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프랑수아 베고도 | 이스라엘 영화 감독의 이스라엘 말하기
마틸드 루시녜 | ‘사라질 듯 살아 있는’ 아프리카 춤
알리 시바니 | 르네 마랑, 식민지의 침묵을 기록한 작가
에블린 피에예 | 계몽을 거부한 부족적 사고의 프렌치 이론
장-아르노 데렝 | 역사의 찬란한 모험들
■ 한반도
이봉수 | ‘기억 투쟁’에서 밀리면 비극은 반복된다
정민아 | 어둠 속의 작은 이야기들, 한국영화의 새 길
강은영 & 강혜영 | [연재] 스타보다 더 사랑 받는 안티 스타(anti-star), 장-자크 골드만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는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브누아 브레빌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프랑스어판 발행인
‘몽둥이 외교’(“Speak softly and carry a big stick”에서 유래) 신봉자였던 미국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라틴아메리카를 미국이 마음대로 개입할 수 있는 ‘뒷마당’으로 여겼다. 미국의 이익에 조금이라도 위협이 되면 그는 주저 없이 해병대를 파견했다.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쿠바가 그 대상이었다. 1903년, 워싱턴은 당시 콜롬비아의 한 주(州)에 불과했던 파나마의 분리 독립을 지원함으로써, 장차 건설될 파나마 운하에 대한 전략적 통제권을 확보했다. 그리고 3년 뒤, 루스벨트는 러일전쟁 중재를 이유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AI 강국보다 더 시급한 것은 윤리의 회복
성일권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 발행인
오늘날 대학가의 부정행위에 대한 비판적 보도를 보면 자꾸 실소가 나온다.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부정과 부패의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데, 대학이라고 예외가 있을까? 도서관에서 묵묵히 붉을 밝히는 학도와 교수, 연구원들에겐 다소 과한 말처럼 들리겠으나 오늘날의 대학은 ‘대학’이 아니다. 어른들이 먼저 버린 가치의 최종 귀결이다.
서구가 왜곡한 중국의 2차대전 승전
줄리아 하에스 | 독일 중국경제연구소 설립자
클라우스 뮐한 | 베를린 자유대학교 현대사·근현대사 교수
베이징이 일본에 대한 ‘승전 80주년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하자, 서방 언론들은 중국 공산당(PCC)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역할을 축소하거나 부정하는 해석을 잇달아 내놓았다. 일부 매체는 중국의 항일전 참여를 “과장된 정치적 신화”로 평가하며, 심지어 “중국은 전쟁에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았다”는 극단적인 주장까지 제기했다. 지난 9월 4일,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 카야 칼라스(Kaja Kallas)는 러시아 고위층이 모스크바와 베이징을 1945년의 ‘승전국’ 중 하나로 언급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