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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갇힌 엄마

시간에 갇힌 엄마

이린 (지은이), 박희선 (옮긴이)
마르코폴로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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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갇힌 엄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간에 갇힌 엄마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91192667140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3-02-25

책 소개

이린, 칭야, 샤오완 자매가 알츠하이머 병으로 고통받는 어머니를 돌보면서 함께 겪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일러스트북이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이린은 어머니의 기억을 다시 일깨우기 위해 과거를 글로 기록하거나 그림을 그렸다.

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8
서문 세 자매와 기억이 지워진 엄마 11

제 1장 아빠가 떠나고, 엄마는 변했다 21
아빠의 마지막 순간, 엄마는 좀 이상했다 22
이런 게 바로 우리에게 익숙한 엄마 아빠의 모습! 34
사랑이 넘치는 엄마 아빠, 사랑이 넘치는 집 46

제 2장 아빠가 없어도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 63
아빠에게 과보호된 엄마 64
엄마가 아빠 없는 나날에 적응하도록 돕다 71

제 3장 매일 한 장씩 그림을 그려서, 엄마의 기억을 깨우다 83
엄마가 그림을 그리도록 격려하다 84
엄마가 “기억나”라고 말하다 104
엄마와 함께 추억을 남기다 116

제 4장 지금은 멍한 엄마도 예전엔 슈퍼우먼이었다 151
엄마는 항상 무심한 표정이었다 152
그때 우리의 슈퍼우먼 엄마 161
엄마가 한때 가졌던 이상 176
엄마가 사는 재미를 되찾도록 돕다 192

제 5장 엄마가 치매에 걸렸다 209
제멋대로인 늙은 아이 210
엄마는 이런 일들마저 잊어버렸다 215
기억을 잃기만 한 게 아니라, 성격도 딴판이 되었다 223
자동 차단 모드에서 무한 반복 모드로 248

제 6장 생명의 윤회는 엄마에게 밥을 먹이는 것부터 시작한다 261
엄마는 우리의 큰 아기가 되었다 262
옛날 놀이를 하고, 옛날 노래를 부른다 272
우리 같이 운동해요 282

제 7장 엄마인 동시에 거리낄 게 없는 아이 293
TV에 중독된 할머니 294
늙은 아이의 어색한 사교 326
제멋대로인 입원 경험 334
먹을 때만 기다리고, 먹을 걸 요구하고, 몰래 먹고, 날것을 먹고 354
마법의 빨간 신을 신은 소녀처럼 365
“어떻게 혼자 화장실도 못 가시게 됐어요!” 383

제 8장 사랑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391
이런 생명의 상태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392
나는 관찰하고 기록하면서 성장한다 405

부록 415
세 자매의 채팅 기록: 자기성찰과 자기반성 416
칭야: 오랜 병을 앓는 가족을 대하는 용기 427
샤오완: 나는 엄마와 몸짓으로 소통한다 432

저자소개

이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지은 책으로 그림책 『아이와 함께 놀자陪孩子玩吧』가 있다. 2017년 이전에는 주로 소수민족 문화와 민속 풍치를 소재로 그림을 그렸지만, 최근에는 창작 방향이 바뀌어 노쇠, 질병, 죽음, 그리고 세대 간의 관계를 소재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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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베이징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 중어중문학과에서 강의했다. 신이우의 「약속의 날」, 솽쉐타오의 「형사 톈우의 수기」, 리숴의 「인간 공자, 난세를 살다」, 이린의 「시간에 갇힌 엄마」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권순자 시집 「천개의 눈물」을 중국어로 옮겼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월간 「시문학」에 중국 현대 시인선을 번역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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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어판 서문
『시간에 갇힌 엄마』가 한국에서 출판된다고 합니다. 참으로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이 책의 초판은 2021년 6월에 출간되었습니다. 그때 엄마는 이미 집에서 아주 가까운 양로원에 입주해 있었고, 언니가 매일 양로원에 가서 엄마와 함께 한나절 정도 시간을 보냈습니다. 당시 엄마의 상태는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아직 가족들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책이 출판된 후에 종종 “정말로 노인을 돌보는 게 자기 자신을 돌보는 것과 같나요?”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요 몇 년간 저 자신이 겪은 변화를 통해 한국의 독자들과 이 화제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부모님을 돌보면서 ‘노쇠’를 가까이서 관찰하고 그에 대한 인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저 자신의 미래를 비춰 볼 수 있는 거울이 되었습니다. 이 거울을 보고서, 저는 자의식과 자립 능력을 상실하는 것에 대한 공포, 그리고 특히 급속한 노쇠기에 진입한 후의 고독감에 대한 공포가 심해졌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대다수의 사람들이 노쇠라는 화제를 회피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공포 속에서 살고 싶은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때때로 공포도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공포는 제가 치매를 이해하게 하고, 이 병을 예방하는 방법을 공부하게 하고, 건강하고 아름답게 늙어 가기 위해 노력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오래 앉아 있고, 운동하기 싫어하고, 늦게 자고, 단 음식을 좋아하고, 편식하는 등의 나쁜 생활습관들을 고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큰 수확은 매일 운동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매일 뜀뛰기 체조와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합니다. 가끔씩은 왼손으로 서예를 연습하기도 하죠. 습관을 바꾸면 대뇌 활동이 더 활발해지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매일 의식적으로 입꼬리를 위로 올려 웃는 연습을 합니다. 자주 웃으면 저와 주위 사람들을 유쾌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하여‘천천히 늙어 가는’준비를 여러 가지 했습니다. 그림을 그려 책 한 권을 더 출판해서, 노인을 돌본 일로 인해 제게 나타난 변화를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독자들이 이 책을 좋아해 주기를, 그리고 언젠가 교류할 기회가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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