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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742144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3-09-23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작가의 말_저는 문과생입니다만
1부 | 반짝이는 별은 아름답기만 한데
어렵고 아름다운 미지의 세계?
나를 홀려버린 환청
아니, 한번 해보고 후회하자 Ⅰ_무이자 할부
2부 | 사람들은 직접 촬영한 우주에 반응했다
알고리즘의 은총을 받던 날
평평이와 둥글이
이제 친구와 싸우지 마세요
빛을 당겨보았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을 직접 촬영하던 순간
내가 밤낮으로 쫓던 것들
3부 | 가슴 뛰는 일이라면
천체 망원경이 얼마라고요?
아니, 한번 해보고 후회하자 Ⅱ_일시불
우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확실한 방법
드디어 마주한 심우주
벽을 넘어서자 보이는 세계
4부 | 망했다고 느꼈던 날, 레너드 혜성을 만났다
싸늘하다
어쩌다 보니 나에게 온
생각보다 안 될 때의 아이러니
이유 있는 여유
운 좋게 포착한 찰나의 순간들
5부 | 어느 날 생긴 일
전 세계로 퍼진 아침 토성
‘나쫌’을 잡아라?
이어지는 러브콜
“안녕하세요”로 시작하는 메일이 왔다
6부 | 관측하며 느낀 것들
한여름과 한겨울
낭만과 공포는 한 끗 차이
꼭 좋은 일만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
7부 | 결국 ‘창백한 푸른 점’에 산다는 것
누구보다 ‘갓생’을 살지만
일상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온전히 내 인생을 사는 방법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주를 향한 나의 태도도 그랬다. 내 손으로 직접 부딪혀 가며 결과물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하지만 생각과 계획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지혜로우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100번의 고민보다 한 번의 실행이 더 빠르고 확실할 때가 많다. 매일 후기를 찾아보고,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많이 봐봤자 결국 자기 전에 고민만 늘어날 뿐이다. 카메라 가격이 부담됐지만 해봐야 답을 알 수 있으니 바로 행동했다.
그리고 방금 무심코 봤던 그 흰 점을 당겨본다. 카메라를 주욱 확대해 보는데, 몇 초 뒤 놀랍게도 토성의 고리가 보인다. 바로 그때 이 영상이 ‘여러분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주에 살고 있어요’라는 아주 당연한 사실을 그저 기억나게 해준 게 아닐까.
누구나 해보고 싶은 일은 적어도 하나씩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느냐의 여부는 결국 실행력, 머릿속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느냐 못 하느냐에서 나뉜다. 잘할 필요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하고 싶으면 그냥 해보자. 그러나 생각했던 것과 실제는 다를 수 있다.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일이고 잘할 수 있는 일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본인밖에 없다. 또 확인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도 직접 해보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