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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현대미술
· ISBN : 9791192768311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5-01-22
책 소개
목차
서문 노래 속 비명
1. 순환의 고리: 취약성과 비폭력
주디스 버틀러와 테레사 마르골레스
2. 침범의 봄: 미디어와 프로파간다
노엄 촘스키, 모나 하툼 그리고 하룬 파로키
3. 버려진 숲: 아동학대와 돌봄
S. 매슈 리아오, 이보람 그리고 임윤경
4. 비극의 위계: 대량 학살과 재현
리베카 징크스와 포렌식 아키텍처
5. 뿌리 뽑힌 꽃: 인권과 인간성
김현경, 이토 바라다 그리고 윌리엄 포프 L.
6. 한 점의 궁극: 장애와 불능화
재스비르 푸아와 캐럴린 라자드
7. 사랑의 역사: 동성애와 인류애
마사 누스바움과 이강승
8. 사라진 몸과 남겨진 뼈: 성폭력과 전시 강간
로버트 스클로트, 콜린 와그너 그리고 제니 홀저
9. 나비를 위한 철학: 이민과 이주
로베르토 에스포지토, 조혜진 그리고 최선
나가며 내가 알지 못했던 모든 비참함을 위해
인명 색인
도판 목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자율성 없는 체계 속을 굴레처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다정해지는 것, 알아차리는 것, 그럼으로써 누군가를 살려내는 것이다. 거창하지 않은 그 마음이 간절한 마음으로 구원을 기다리는 자를 살게 한다. 시선 하나, 손짓 한 번 사이에서 이뤄지는 연명. 온도 높은 손의 어루만짐으로 살아갈 힘을 얻는 인간은 이다지도 취약하며 강인하다.
좋은 삶은 명예로운 죽음으로 이어지고, 비참한 죽음을 거슬러 올라가면 똑같이 비참한 삶이 발견된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발생하는 운명적 종말처럼 느껴지지만, 그 종말이 발생하는 방식은 결코 동등하지 않다. 그러므로 스스로의 삶과 죽음을 계획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의 특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