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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 글꾼, 우러러 그리 되리라

술꾼, 글꾼, 우러러 그리 되리라

김영두 (지은이)
도화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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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 글꾼, 우러러 그리 되리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술꾼, 글꾼, 우러러 그리 되리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2828237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3-07-31

책 소개

등단 이후 겉치레 없이 진솔하고 명쾌한 작품을 발표해 온 김영두 작가가 술을 제재로 하는 열 편의 단편을 모은 연작소설집이다. 주로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작가를 지칭하는 이미지가 겹쳐지는 이 소설은 명쾌한 문장 구사와 과감한 일탈의 행위로, 같은 듯 다르고 다른 듯 같아 보이는 인생의 문제를 관측하고, 술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물음과 해석 그리고 융합을 시도한다.

목차

술꾼, 글꾼 우러러 그리되리라 / 7
굿바이, 슈퍼맨 / 39
돌아온 첫사랑, 성찬포도주 / 67
타임캡슐,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 83
그리운 분 찾아드립니다 / 95
폭탄주보다 과하주 / 보드카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 / 131
앗싸, 세라비!, 그것이 인생이지 머 / 145
모히또에 가서 몰디브나 한잔할까? / 161
브랜디 한 스푼, 설탕 한 스푼, 보리차 한 스푼 / 175

해설
백약과 백악의 차이 다채로운 문화^다양한 소비 누리기 _ 유만상(소설가) / 189

작가의 말

저자소개

김영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군산출생 이화여대 졸업. 1988년 월간문학 단편소설 「둥지」 입선. 199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소산 소년」 입선. 작품 <통기레쓰, 기레쓰> <푸른달> <첫사랑 첫키스> <미투> <바다는 넘치지 않는다> <다라국 라지아공주> <우리는 사랑했을까> <아담 숲으로 가다> <대머리 만만세>. 한국소설작가상, 시선작품상, 다라국문학상, 직지소설문학상, 계몽아동문학상 수상. 현)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회장, 현)한국소설가협회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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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독일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자는 인생의 의미를 모른다”는 명구를 남겼다. 그렇듯 ‘배고픔’을 경험하지 못한 작가는 ‘눈물 젖은 빵, 배고파서 훔친 빵’의 이야기를 쓰지 못할 것이다. ‘술고픔’을 경험하지 못한 작가가 어찌 ‘술꾼’ 이야기를 쓰겠는가. ‘딱 두 잔 더 먹으믄 꿈도 없이 잘 잘 수 있갔시요’라고 술고픔을 호소하는 어린 술꾼 이야기를 쓴 어린 작가라니. 최인호 선생님은 큰술꾼일까, 큰글꾼일까. (「술꾼, 글꾼 우러러 그리되리라」)


나도 이제는 철이 들어서, 이 세상에는 진실한 사랑도 영원한 진리도 없음을 깨달아 가는 중이므로 불씨도 남아있지 않은 재처럼 부질없는 사랑 때문에 자살을 음모하거나, 영원히 진리일 수 없는 이념 때문에 인간폭탄이 되어 내 스스로를 적진에 투척하지는 않는다. 물론 떠나간 사랑을 원망하며 혼술로 폭음하며 꺼이꺼이 울지도 않겠다.
전 세계가 무작위로 배포되는 독극물로 인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테러가 세계의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즈음에, 하늘에서 나비처럼 나풀거리며 내려오는 전단이 페스트균을 흩뿌리지 말라는 법도 없다.
나는 위스키도 거푸 세 모금이나 마셨겠다 혈기가 올라 풀밭 위에 얌전히 올라있는 골프공에게 낭창낭창한 회초리를 날리듯 골프채로 온몸을 휘감아 푼다. (「굿바이. 슈퍼맨」)


맑은 소주에 눈물이 떨어져 동심원으로 흔들리며 섞였다. 하늘처럼 맑아서 푸르게 보였던 소주가 뿌옇게 흐려졌다. 분노하여 흘리는 눈물은 슬픔으로 흘리는 눈물에 비해 그 맛이 더 짜다고 한다.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수분을 과하게 증발시켜 염류의 농도가 진한 짠 눈물을 배출시킨다. 그날 소주는 눈물보다 맑다는 사실도 처음으로 알았고, 처음으로 눈물이 섞인 짜디짠 소주를 마시며 친구가 불행해질까 봐 울었다. (「그리운 분 찾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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