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루자인

세계적인 사회 정의·여성 인권 지도자이자 인종 평등 지수 촉진자이다. ‘세계 여성 행진’을 총괄하기도 한 우마는 국제 연합에서 루자인 알하틀룰의 사연이 다뤄지도록 힘을 썼다. 현재 소셜미디어에서 ‘루자인을 석방하라’ 해시태그(#FreeLoujain) 운동을 진행하는 캠페인 매니저로 활약 중이다. 지금은 딸과 둘이서 스위스 제네바에 살고 있다. 《하늘을 나는 루자인》은 리나와 우마가 지은 첫 번째 그림책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 의해 수감되었던 여성 인권 운동가 루자인 알하틀룰의 막내 여동생이다. 언니 루자인을 대신해 언론에 자주 얼굴을 비추고, 국제 행사에 참석하여 미국 정부는 물론 국제 연합의 대표들과도 소통해 오고 있다. 실무 수습 변호사이기도 한 리나는 현재 벨기에 브뤼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서강대학교에서 역사와 정치를,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국제관계와 안보를 공부했다. 2015년까지 신문사에 몸담았고, 2016년부터 번역을 업으로 삼아 다양한 영어권 도서를 한국어로 옮겼다.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노스탤지어, 어느 위험한 감정의 연대기》, 《인생을 바꾸는 창의력 수업》, 《숲속의 은둔자》, 《원숭이 신의 잃어버린 도시》, 《하늘을 나는 루자인》, 《세상에 도전한 위대한 여성들》, 《용서의 정원》 등이 있다.

사이 몽고메리의 《좋은 생명체로 산다는 것은》을 비롯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 여러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다. 직접 글을 짓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유령과 친구가 되는 법How to Make Friends with a Ghost》이 있다. 현재 미국 미시간주에서 남편과 함께 반려견을 키우며 살고 있다. myblankpaper.com 인스타그램 @rebeccagreenillust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