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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2966045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3-02-21
책 소개
목차
서문 역설 속에 진리가 있다
1장 역설의 미학
인생의 의미
혼자 있는 시간
부재 속 존재
급할수록 천천히
이열치열
극과 극은 통한다
근거 없는 낙관주의
디테일의 소중함
역사학은 미래학이다
지식의 역설
풍요의 역설
고독의 역설
2장 한계가 디딤돌이다
즉석 스피치의 역설
제약의 역설
부를 이기는 일
부족함이 경쟁력이다
무경험도 경험이다
무대응도 대응이다
무소유도 소유이다
알아야 질문한다
상술의 역설
손해의 역설
잠의 역설
단절의 역설
3장 반대에 감사하자
좋은 이별
궁리에 대하여
꿈을 조심하라
실패의 역설
가장 큰 리스크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변하지만 변하는 건 없다
공짜는 공짜가 아니다
갈등의 역설
반대의 역설
이윤의 역설
꼴통이 스승이다
4장 이기려 하지 말자
빈속의 즐거움
마지막 직업
더하는 대신 빼라
준비하면 사라진다
단점이 장점이 된다
이타적 이기주의자
지는 리더가 이기는 리더이다
할 것과 하지 않을 것
담이 좋은 이웃을 만든다
단호할수록 망가진다
확신을 조심하라
원칙과 융통성
신의 직장의 역설
5장 모든 진리는 역설적이다
창의성의 역설
분류의 역설
내가 없어도 세상은 돌아간다
드러내면 사라진다
거꾸로 생각하라
건강의 역설
결혼의 역설
금지를 금지하라
나를 죽여야 내가 산다
자유의 역설
외로움의 역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요즘 역설이란 단어에 꽂혀 있다. 대부분의 진리는 역설적이다. 역설적인 말이나 격언은 귀에 쏙 들어온다. 죽음을 생각하고 살면 더 잘살 수 있다. 우리가 잘 못사는 이유는 영원히 살 것처럼 살기 때문이다. 얼마나 맞는 말인가? 직장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는 늘 언제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를 생각해야 한다. 직장생활에서 실패하는 이유 중 하나도 영원히 직장생활을 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누구나 언젠가는 직장을 나온다.
바쁜 사람일수록 피드백이 빠르다. 동창모임에서 총무를 하는 친구에게 들은 얘기이고 나 자신도 여러 번 그런 걸 경험했다. 아니, 어떻게 그렇게 바쁜 사람이 이렇게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피드백을 할 수 있을까? 바쁘기 때문이다. 바쁘다는 건 처리할 일이 많다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이 일을 들여다볼 시간이 없다는 의미이다. 그때그때 처리하지 않으면 영원히 이 일을 못한다는 걸 본인이 인지하고 있다. 자칫하면 신뢰가 없는 사람으로 낙인 찍힐 가능성이 높다. 방법은 오직 하나뿐이다. 받는 즉시 회신을 보내는 것이다.
한가한 사람은 시간이 넉넉하다. 지금 처리하지 않고 나중에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꺼번에 모아서 문자를 보내야지 생각하다가 깜빡하는 것이다. 참으로 역설적이다.
역사는 사람의 움직임에 관한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건 사람들이 빠져나가면 그 동네는 쇠락하고 사람들이 몰려들면 그 동네는 살아 움직인다. 천하를 호령하던 스페인의 쇠퇴는 15세기 유대인을 강제로 추방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스페인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돈이 필요했다. 그래서 경제를 장악한 유대인의 돈을 빼앗기 위해 개종하라고 압박을 가했고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유대인이 다이아몬드 같은 귀금속으로 재산을 처분해 벨기에의 앤트워프 등으로 이주한다. 앤트워프가 다이아몬드의 중심지가 된 이유 중 하나이다. 홍익희의 『유대인 이야기』에서 읽은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