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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자개

날마다, 자개

(공상과 상상, 오색찬란한 빛의 열두 달을 수놓다)

강명효 (지은이)
싱긋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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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자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날마다, 자개 (공상과 상상, 오색찬란한 빛의 열두 달을 수놓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968834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3-12-14

책 소개

현대의 생활환경에 맞게 나전칠기 공예품을 새롭게 구상하여 디자인하는 저자의 경험적 에세이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6년 차 나전칠기 공예가의 현대적 감성으로 디자인한 서안부터 회화로 표현한 겨울밤 빛나는 자작나무 숲, 애정하는 단골집 현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물에 일 년 열두 달 날마다 자개로 빛을 수놓는 과정을 그린다.

목차

들어가기에 앞서
들어가며

1월, 거친 것은 바람이에요
2월, 잎을 떨군 겨울나무들의 숲
3월, 따스한 햇볕을 즐기며 기지개를 켜는 길냥이
4월, 텃밭에 씨앗을 심다
5월, 대동강 물에 흩뿌려진 눈물
6월, ‘붕붕’ 벌들의 날갯짓 소리
7월, 여름밤 하늘을 수놓은 은하수
8월, 큰바람 태풍
9월, 기나긴 기다림 끝에 나팔꽃
10월, 경이로운 향유고래
11월, 기다리던 첫눈이 온다
12월, 백제 산수문전 속 구름

나오며

저자소개

강명효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학부에서는 지질학을 대학원에서는 국문학을 전공해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프리랜서로 출판기획과 방송일을 하면서 세상에 재밌는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닫고 적성에 안 맞는 공부를 때려치웠다. 그 뒤에 본격적으로 출판기획을 제법 오래 했고, 그 와중에 나무에 글과 그림을 새기는 각자(刻字)를 배우기 시작해서 전통 가구를 만드는 소목, 소반, 창호, 배첩, 나전칠기를 배웠고 지금도 계속 배우고 있다. 그중 자개를 디자인해서 붙이고 옻칠을 하는 나전칠기 작품을 주문받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나전칠기 공예와 출판기획, 노회찬재단과 한겨레신문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칼럼 ‘6411의 목소리’의 편집 자문을 함께 하고 있다. 남편과 열여섯 살인 강아지 한 녀석, 열두 마리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 페이스북 @Myeonghyo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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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경이로운 자연을 자개로 표현하고 싶다. 바람, 태풍, 달과 새, 봄, 여름, 가을, 겨울, 비와 눈, 나뭇잎과 계절마다 다른 나무, 구름, 산과 들, 바다와 파도, 고양이와 꽃, 별이 가득한 밤하늘과 우주, 블랙홀과 성단, 별자리, 거대한 향유고래와 하늘을 뒤덮을 상상 속의 용……. 이 모든 것에 대한 나의 공상과 상상을 자개로 표현하고 싶다. 이는 앞으로 내가 가장 집중해서 하고 싶은 일이기도 하다. 앞으로 풀어낼 이야기는 내 공상과 상상을 어떻게 자개로 구현할지 고민했던 내용이다. _「들어가며」에서


어떤 이미지를 어떤 기법을 사용하여 표현할지 결정하는 것은 온전히 디자이너의 몫이다. 주름질로 하느냐, 끊음질로 하느냐, 할패법으로 하느냐에 따라 달은 각기 다른 느낌을 준다. 어떤 대상을 표현하는 데 어떤 기법을 써야 한다고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은 없다. 디자이너가 다른 느낌과 효과를 의도하면서 대상에 맞고 어울리는 기법을 선택하여 작업하면 되는 것이다. _「1월, 거친 것은 바람이에요」에서


아주 작은 존재의 빛도 아름답게 반짝인다는 것을 그때 그 작은 자개 조각을 통해 알게 되자 그 어떤 위로보다 힘이 되었다. 그 아름다운 반짝임을 만나 절망과 슬픔에 가라앉아 있는 것을 멈추고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었다. 그날의 그 작은 조각은 여전히 내 마음속에서 아름답게 반짝이고 있다. 그리고 아름답게 빛나던 그 작은 자개 조각은 나에게 길고양이를 표상하는 이미지가 되었다. 그날 나는 자개에 완벽하게 매료되었고, 절망을 이겨내기 시작했고, 슬픔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이것이 내가 자개에 매료된 사연이고 지금껏 자개 디자인을 하는, 아니 앞으로도 계속하려는 이유다. _「3월, 따스한 햇볕을 즐기며 기지개를 켜는 길냥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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