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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조주록 강설 - 상 (학산 대원 대종사)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92997605
· 쪽수 : 696쪽
· 출판일 : 2023-08-25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92997605
· 쪽수 : 696쪽
· 출판일 : 2023-08-25
책 소개
우리나라 불교의 대표 선사인 학산 대원(鶴山 大元) 대종사는 이 『조주록』의 525칙 공안을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장장 6년간 강설해 왔다. 이 책은 그 귀한 법문을 엮은 책으로, 조주 선사의 어록과 그에 대한 『선종송고연주』, 『선문염송』, 『염송설화』의 내용, 거기에 학산 대원 대종사의 착어와 송을 더했다.
목차
조주록 강설 서두에
발간사
해제
조주록 공안 목록
1칙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 ~ 223칙 적면사(覿面事)
저자소개
책속에서
스님께서는 조주에 2년을 살았는데, 장차 세연(世緣)을 마치려 할 즈음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세상을 뜨고 나면 화장하되 사리를 고를 것 없다. 종사의 제자는 세속과는 다르고, 더군다나 몸뚱이는 허깨비이니 사리가 어디서 생기겠느냐? 이런 일은 가당치 않다.」
스님께서는 제자를 시켜 불자(拂子)를 조왕에게 보내면서 말을 전하였다.
「이것은 노승이 일생 동안 쓰고도 다 쓰지 못한 것입니다.」
「무엇이 도입니까?」
「평상심이 도이다.」
「그래도 닦아나가는 것이 있지 않겠습니까?」
「헤아리면 바로 어긋나버린다.」
「헤아리지 않으면 어떻게 이 도를 알겠습니까?」
「도는 알고 모르는 데 속하지 않나니, 안다면 망각(妄覺)이요, 모른다면 무기(無記)라. 만약 의심할 것 없는 도를 진정으로 통달한다면 마치 허공과 같이 텅 비고 확연히 트여서 어찌 억지로 시비를 할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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