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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91193063392
· 쪽수 : 232쪽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미래, 예측하지 말고 예고하라
기획자의 말 내가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갈 용기
프롤로그 자율과 협동의 실마리를 찾아, 아시아의 실천가들을 만나다
1장 댓푸드_ 베트남 / 먹는 사람도 만드는 사람도 건강하게
모두를 행복으로 이끄는 ‘왜?’라는 질문
인터뷰_ 내 안의 ‘왜?’에 답할 수 있다면, 모르는 것도 얼마든지 알아갈 수 있어요
칼럼_ 사회주의와 시장경제의 사각지대에 뿌리내린 베트남의 젊은 창업자들
인터뷰를 돌아보며_ 우리는 무엇을 할 때 행복한가?
2장 샵키라나_ 인도 / 물류로 삶의 질을 끌어올리다
저소득층부터 중산층까지, 모두의 일상에 필요한 가게
인터뷰_ 13억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동네 구멍가게의 힘
칼럼_ 사회문제 해결과 비즈니스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인도의 창업자들
디지털 서비스가 바꾼 무라카미 가족의 하루
인터뷰를 돌아보며_ 우리는 누구를 응원하고 싶은가?
3장 타이둥 슬로푸드 페스티벌_ 대만 / 중앙과 변방의 이분
법을 깨는 축제
지역과 함께 가꾸는 우리의 고유성
인터뷰_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프로젝트
칼럼_ 지역 주민과 함께 문화침략에 맞서는 사람들
인터뷰를 돌아보며_ 어느새 우리도 자신감을 잃어가는 건 아닌가?
4장 해녀의 부엌_ 한국 / 해녀의 문제에서 시작해 해녀의 삶을 알리다
무한성장의 파도에서 숨이 허락하는 만큼만
마을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부엌
생업과 관광 사이에 선 주체
서울을 떠나서 알게 된 내 숨의 한계
오렌지색 테왁을 손에 쥔 아기 해녀들
5장 아일랜드 컴퍼니_ 일본 / 이웃의 행복이야말로 진정한 자본
낙도에서 발견한 자율협동사회의 5가지 힌트
작은 섬이지만, 여기도 세계니까요
이 책을 돌아보며 개인과 조직 간의 새로운 관계를 생각하다
에필로그 미래를 만들어가는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찾은 자율과 협동
리뷰
책속에서
모두의 개성이 존중받고 자유로운 발상이 빛나는 사회. 각자의 가치관을 존중하며 서로 연결되는 사회. 얼핏 모순되는 듯 보이지만 자율과 협동이 양립하는 ‘자율협동사회’가 이 책이 그리는 미래의 모습입니다. 실현이 쉽지는 않겠지만, 미래를 ‘예고’하며 끊임없이 행동한다면 이러한 미래에 한 발짝씩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이런 가설에서 출발해 한국, 일본, 베트남, 인도, 대만에서 행동하고 있는 실천가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자기 손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실천가들의 행동과 사고방식을 여러분에게도 전하려 합니다.
-책머리에
기본적으로 저희가 평소에 중요하게 여기는 걸 실천할 뿐이에요. 우선 ‘이것을 왜 하는가?’라고 스스로 물어보면서 댓푸드의 비전과 함께 일하는 이유에 공감하는지 확인합니다. 이때 인턴들은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지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무엇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는지 알아가면서 스스로를 깊이 이해하게 되죠. 이게 첫 번째 과정이에요.
그 후에 회사를 잘 알기 위해 영업, 개발 등 각 부문을 돌면서 일해보는 트레이닝 과정을 거칩니다. 이 경험을 통해 내가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지 발견할 수 있죠.
-1장 먹는 사람도 만드는 사람도 건강하게
무언가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가장 적절한 의사결정자는 그 문제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문제 해결도 당사자 스스로 하는 게 맞죠. 저희는 어떤 문제가 있을 때 해당 사안에 영향받는 모든 사람을 모아 해결하고 있어요. 저는 이걸 소셜 워커로 일했을 때 많이 배웠습니다.
모두가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운영하는, 누군가에게 컨트롤되지 않는 조직이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개인의 생활이 더 중요해지고 있어요. 이런 문화를 가진 조직이라면 더 많은 사람이 자기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1장 먹는 사람도 만드는 사람도 건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