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정신병의 신화

정신병의 신화

토머스 사스 (지은이), 윤삼호 (옮긴이)
교양인
2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2,500원 -10% 0원
1,250원
21,250원 >
22,500원 -10% 0원
0원
22,5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정신병의 신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신병의 신화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93154342
· 쪽수 : 452쪽
· 출판일 : 2024-11-01

책 소개

반정신의학의 선구자이자 정신의학의 전복자 토머스 사스는 《정신병의 신화》에서 “정신병은 은유”라고 선언하며 자기 분야에 가장 날카로운 비판의 칼을 들이댔다. 사스는 현대 정신의학이 정신병 개념을 이용해 개인의 자유와 존엄을 근본적으로 억압하고 훼손하는 방식을 꿰뚫어봄으로써 정신의학의 토대를 뒤흔들었다.

목차

50주년 기념판 서문
2판 서문
초판 서문
서론

1편 정신병의 신화
1부 신화의 성장과 구조
1장 샤르코와 히스테리 문제
2장 병과 가짜 병
3장 의료 행위의 사회적 맥락
2부 히스테리: 신화의 전형
4장 브로이어와 프로이트의 《히스테리 연구》
5장 히스테리와 정신신체의학
6장 히스테리와 정신병에 관한 현재의 관점

2편 개인 행위 이론의 토대
3부 행위의 기호학적 분석
7장 언어와 원형 언어
8장 의사소통으로서 히스테리
4부 규칙 따르기 모형
9장 행위와 규칙
10장 도움받음과 도움줌의 윤리
11장 신학, 주술, 히스테리
5부 게임 모형
12장 행위와 게임
13장 게임으로서 히스테리
14장 흉내 내기와 병
15장 정신의학 윤리

결론
에필로그
전체 요약
부록1 정신병은 여전히 신화다
부록2 질병 정의하기
옮긴이 해제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토머스 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신과 의사이자 저술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고 1938년 나치를 피해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신시내티대학에서 물리학과 의학을 공부했고, 정신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후 ‘시카고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정신분석가 수련을 받았다. 1956년부터 뉴욕주립대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로 부임해 50년 넘게 학생들을 가르쳤다. 생물학적 정신의학과 정신분석학 이론을 비판적으로 탐구하는 여러 편의 책과 논문을 썼으며, 대표작으로 《정신병의 신화(The Myth of Mental Illness)》(1961년) 《광기의 제조(The Manufacture of Madness)》(1970년) 《치료 국가(The Therapeutic State)》(1984년) 등이 있다. “정신의학에 대한 가장 영향력 있는” 비평서인 《정신병의 신화》는 현대 정신의학이 정신병에 대한 정의를 끊임없이 확장함으로써, 개인이 일상에서 겪는 모든 갈등과 감정을 의료화하는 사회구조적 병폐를 폭로한다. 출간 직후부터 학계와 시민 사회에 뜨거운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킨 이 책은 반정신의학적 사상가와 운동가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으며 정신 건강 분야를 탈권위화하는 데 중대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펼치기
윤삼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6년 경상북도 청송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성공회대학교 대학원(사회학과)에서 공부했다. 2000년 대구에서 장애인지역공동체를 공동 설립하고, 이후 한국장애인연맹, 한국장애인인권포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활동가로 일했다. 한국장애학회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장애화의 정치》(2006년), 《장애학: 과거‧현재‧미래》(2006년), 《장애학 개론》(2007년), 《배제에서 평등으로》(2008년), 《자립생활의 미래》(2009년), 《동정은 싫다》(2010년), 《장애, 문화, 그리고 정체성》(2012년), 《장애와 사회, 그리고 개인》(2015년) 등을 번역했다. 《소수자 운동의 새로운 전개》(공저, 2013년), 《활동보조인 양성 교재》(공저, 2022년) 집필에 참여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과거에는 ‘정신병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철학자, 사회학자, 의료 전문가는 물론이고 일반 대중도 귀를 기울였지만 이제 그렇지 않다. 지금은 정치권력이 있는 자들이 이 질문에 답한다(‘답한다’보다는 ‘간단히 처리해버린다’고 하는 게 더 정확할 것 같다). 그들은 국가를 대표해 ‘정신병은 질병이다!’ 하고 선포한다. 정치권력과 전문가의 사리사욕이 결탁하여 거짓 믿음을 ‘거짓 사실’로 바꾸어놓는다.


병리학적-과학적 기준에 따르면 질병은 신체의 산물, 곧 물질적 현상이다. 하지만 진단은 신체적 산물이 아니다. 예술 작품이 ‘예술가’라는 사람의 산물이듯 진단은 의사라는 사람의 산물이다. 질병이 있다는 것과 환자 역할을 하는 것은 같지 않다. 아프다고 해서 모두 환자가 아니고 환자라고 해서 모두 아픈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의사, 정치인, 언론, 대중은 이 두 범주를 뒤섞고 혼동한다.


근대 의학이 새로운 질병을 발견했다면 근대 정신의학은 새로운 질병을 발명했다. 신체 마비가 질병으로 증명되었다면 히스테리는 질병으로 선언되었다. …… 모든 정신병은 사람들의 이런저런 불평이나 기능-행동 변형에 근거하여 정의되었다. 이런 식으로 억지스럽게 신체병과 정신병이 비슷한 병으로 구성되었다. 마비가 구조적 뇌질병으로 간주되듯이 히스테리 같은 정신병도 기능적 뇌질병으로 여겨졌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