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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91193166789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24-11-2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TSMC, 세계 1위의 비밀》이 한국 반도체 산업에 던지는 화두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반도체 삼국지》 저자
책임 있는 태도로 확실한 결론을 보도하다
|장상이, 전 TSMC COO, 현 폭스콘 반도체 부문 CSO
대기업의 성장을 묵묵히 지킨 관찰자의 일기
|노지마 쓰요시, 일본 언론인
한국어판 서문|실패의 교훈에서 더 큰 성공 기회를 찾은 TSMC
서문|감출 수 없는 광채, 어느 쪽을 따를 것인가
들어가는 말|찬란하게 빛나는 섬
1부 배치와 전략
아버지가 TSMC 입사를 권한 이유/ 모리스 창은 웨이퍼 위탁생산이 아니라 ‘실리콘 주조’라고 했다/ 모든 단계가 옳은 선택의 연속이었다/ 호국군산의 그림자에 가려 잊혀서는 안 되는 공신/ 제조업을 서비스업으로 삼아야 높은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 웨이퍼 업계의 쌍두마차가 출격하다/ TI-Acer와 WSMC를 합병하다, 타이완에 인수합병 전쟁의 전운이 감돌다/ SMIC는 TSMC에게 위협이 되지 못할 것이다/ 삼성은 위협적인 상대지만, 존경할 만한 상대는 아니다/ 한때 광풍이 불었던 D램 산업의 쇠퇴 원인/ 대동맹을 통해 위너 서클을 구축하다/ 승계에 실패하고 다시 돌아와 전성기를 열다/ 우수 인력의 유출을 막다/ TSMC의 기적 창조는 계속될 것인가?/ TSMC 3대 후계자의 윤곽이 드러나다?
2부 경영과 관리
모두에게서 모리스 창의 향기가 느껴지다/ 말한 것은 실행에 옮긴다, 회의를 해야 의미가 생긴다/ 타이완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탄력성’/ 가격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승리해 경쟁자를 좌절시키다/ 담뱃재를 털고 보고서를 찢으며 외치다, 나가!/ SMIC와의 특허침해 소송, TSMC는 어떻게 승리했는가/ 인재 빼가기를 저지하고 영업비밀 유출을 막다/ 이사회 전날 만찬의 스테이크와 위스키/ 미국 공장 건립, 타이완인이 미국인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기술 혁신’만이 아니라 ‘기술 혁신에 대한 투자’도 중요하다/ 긴 노동시간, 낙후된 소프트웨어, 인색한 직원 복지
3부 문화와 DNA
방문객 출입관리대장의 작은 클립/ 창립 첫날부터 글로벌 기업으로/ 멀리 내다보고 감가상각을 빠르게 끝내다/ 타이완이 파운드리 산업 세계 1위를 차지한 이유/ 돈이 많아도 언행은 조용하게 겸손하게/ 경쟁자가 있어야 날마다 투지가 샘솟는다/ 타이완 특유의 종업원주식배당제도/ 인맥이 아닌 실력으로 후계자를 선택하다/ 일류 인재가 이류의 일을 한다?/ 성실성과 전문성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다
4부 R&D와 기술
허를 찌른 일격/ R&D 6기사 중 넷만 남은 이유/ 두 고릴라 앞에서 밤잠도 잊은 ‘나이크호크 부대’/ 7나노로 높은 벽을 더 세우다/ 빙산의 일각 아래 감춰진 방대한 지식재산권 창고/ 지식 관리를 통해 학습형 조직으로 변신하다/ 감염병, 공급망 단절, 전쟁과 공급망 확장/ 무어의 법칙의 한계를 돌파한 킬러 아이템/ 타이완 IC 설계서비스 및 IP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세 가지 관점에서 바라본 20년 전성기/ 명문대가 TSMC의 직업훈련소가 되다?/ 타이완 반도체 산업이 직면한 최대 위기, 인재 부족/ TSMC와 삼성의 엔드게임?/ 메모리 분야의 세 가지 흐름과 사전 포석
5부 지정학적 환경
중국 제재는 미국이 다시 반도체를 생산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다/ 당신들이 쓰는 반도체는 어디서 생산된 것이오?/ 미국의 IC 설계업과 중국의 거대한 시장/ 메기효과와 연관효과/ Made in Taiwan에서 Made by Taiwan으로/ 왜 모두 미국으로 가는가? 고객을 위한 일이다!/ 미국만 바라보지 말라, 하이라이트는 일본이다/ JASM이 선봉에 서서 타이완-일본 동맹의 새 페이지를 쓰다/ 타이완-일본 반도체 협력, 그 다음은?/ 일본 반도체 산업의 실패 원인/ TSMC는 몰락한 도시바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 미·중 반도체 전쟁/ 런정페이는 패배했을까?/ 우리는 왜 싸우는가? 누구를 위한 싸움인가?/ 타이완 반도체는 정말 글로벌 1위일까?
에필로그|어렵게 얻은 성과를 소중히 여기자
추천의 글
내가 열아홉 살 때의 TSMC|허잉치
TSMC의 길 : 타이완의 기적을 이끈 성공 모델 |린쿤시
TSMC 성공의 키워드 : 공동 번영이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다|스전룽
고객 존중 및 과거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청스자
리뷰
책속에서
책에서 밝히고 있는 TSMC의 비결 중 또 언급되어야 할 부분은 앞서 언급한 콘래드 양 박사가 강조한 부분과 일맥상통하는 R&D 문화다. TSMC는 삼성전자나 인텔 같은 다른 종합 반도체 제조회사만큼 국제 저널에 출판할 연구 논문을 많이 쓰지 않는다. 그것은 사실 TSMC의 연구진이 다른 회사 연구진보다 논문 쓸 실력이 모자라거나 데이터가 부족해서라기보다는, 굳이 TSMC의 기술적 노하우와 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할 필요가 없어서라고 보는 것이 더 맞을 것이다. TSMC는 자신들의 풍부한 IP 경험과 솔루션, 신소재 테스트 데이터 등을 철저하게 IP화 시켜서 관리하고, 이를 고객에 특화된 칩을 설계하는 포트폴리오에 반영한다.
_추천사. 《TSMC, 세계 1위의 비밀》이 한국 반도체 산업에 던지는 화두
반도체는 타이완 경제의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타이완의 가장 귀중한 자산이 되었다. 또한 TSMC가 반도체와 글로벌 경제의 중심에 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시가총액 12조 타이완달러인 TSMC는 항상 설비 투자와 R&D에 아낌없이 투자한다. 삼성, 인텔, TSMC 세 거물이 주도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3나노와 2나노 사이의 미세화 경쟁에서 TSMC가 먼저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TSMC는 타이완에서 ‘호국신산 護國神山(나라를 지키는 신령한 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 무대에서 타이완의 입지를 높여주었고, 타이완에 긴급 상황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타이완을 보호해야 한다’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우리가 타이완이라는 반도체 국가와 TSMC에 대해 자주 논하지만, 사실상 TSMC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별로 없다. TSMC 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창업자 모리스 창의 자서전을 통해 엿보거나 TSMC의 재무제표를 통해 찾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TSMC의 성장을 직접 지켜본 사람을 통해 얻는 자료이며, 린훙원의 이 책이 바로 우리가 원하던 귀중한 자료다.
_추천사. 대기업의 성장을 묵묵히 지킨 관찰자의 일기
타이완 반도체 산업은 어떻게 성공했을까? 나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 40년간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이 수직통합에서 수평분업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타이완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변화에 부응했다. 또 타이완의 기업은 대부분 자체 브랜드 없이 파운드리 사업을 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를 갖고 있던 기업은 브랜드를 분리시켜 독립적으로 경영하게 했다. 그 덕분에 기업과 고객이 경쟁자가 아니라 동맹의 관계를 맺고 상생을 추구할 수 있었다.
_한국어판 서문. 실패의 교훈에서 더 큰 성공 기회를 찾은 TS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