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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재테크/투자 일반
· ISBN : 9791193210062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3-08-04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5
1장 시작하기 전에
1. 투자 자산의 성격과 경제 현상 이해하기 16
2장 주식과 펀드
1. 주식 투자의 본질은? 30
2. 어떤 종목에 얼마의 비중으로 투자해야 할까? 34
3. 분산 투자가 모순인 이유 40
4. 목표 주가보다 실제 주가가 낮은 이유 50
5. 10년 동안 보유하지 않을 주식은 단 10분도 보유하지 마라? 63
6. 평생 주식 투자를 스무 번만 할 수 있다면 79
7. 급등주 팔아야 하나? 보유해야 하나? 언제 팔아야 하나? 86
8. 안정형 투자자의 주식 투자법 97
9. 생활의 발견 106
10. 펀드의 선택 기준 119
3장 디지털 자산
1. 디지털 세상의 적기조례 132
2. 2026년에 비트코인은 100만 달러에 이를까? 138
3. 리스크 없이 고수익을 올리는 방법이 있다? 157
4. 스테이블코인을 허용해야 하는 이유 170
5. 플랫폼 기업이 우리의 미래인 이유 176
4장 연금과 보험
1. 같은 돈 내고 개인연금 2배로 받는 방법 184
2. 단리 5% 연금보험에 가입할까? 리츠(reits)에 투자할까? 190
3. 연금보험에 가입할까? 오피스텔을 살까? 196
4. 국민연금 조기수령, 이익일까? 손해일까? 200
5. 주택연금에 무조건 가입해야 하는 이유 206
6. 질병과 상해 관련 보험은 최소로 215
5장 현금
1. 디지털 화폐에 대한 이해 224
2. 디지털 화폐를 보유해야 하는 이유 231
3. 달러를 보유해야 하는 이유 237
4. 투자 자산으로서의 현금 245
6장 노후 준비
1. 노후 준비는 하루라도 빨리 250
2. 투자는 적립식으로 258
나오는 말 264
참고자료 269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모두들 분산 투자가 주식 투자의 정석이라고 생각한다. 주식의 전문가라는 분들도 모두 다 분산 투자를 강조한다. 한정된 몇몇 종목에 집중 투자를 할 경우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것이다. “달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제임스 토빈(James Tobin) 예일대 교수의 말이 반박할 수 없는 진리처럼 여겨진다. 분산 투자를 해야 한다는 논리는 언뜻 보면 옳은 것 같지만, 바구니가 부실하다거나 또는 너무 많은 바구니에 달걀을 담다 보면 모든 바구니를 관리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2020년 상장한 박셀바이오는 단기간에 10배 이상 상승하는 텐베거 종목이 되었다. 상승의 트리거는 간암 관련 치료제였다. 박셀바이오는 국내에서 간암이 완전 관해(寬解)되는 놀라운 결과를 모멘텀으로 해서 주가가 큰 상승을 했다. 즉, 암세 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환자가 여럿 나왔던 것이다. 암세포의 완전 관해는 굉장히 파괴력이 있는 재료다. 박셀바이오의 간암치료제가 매출로 연결될 경우 놀라운 수준의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겨우 국내에서 임상 1상 정도가 진행 중이라면 앞으로 빨라도 최소한 몇 년이 지나야 매출로 연결될 수 있다. 주가를 끌어올렸던 재료가 현실화되는 데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면, 재료가 아무리 좋아도 그 주식은 매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주식은 재료가 엉터리는 아니어서 주가가 원위치까지 떨어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상당한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주식 펀드에 투자한다면, 나는 이전의 실적은 참고하지 않을 것이다. ‘평균에의 회귀’ 법칙을 믿기 때문이다. 대신에 수수료와 펀드 규모를 참조할 것이다. 어떤 한 분야에 특화된 펀드도 마찬가지다. 만약 인터넷 업종에 특화된 펀드를 찾는다면, 인터넷 관련 펀드 중에서 수수료와 펀드 규모를 비교할 것이고, 2차 전지 업종에 특화된 펀드를 찾는다면, 역시 2차 전지 관련 펀드 내에서 수수료와 펀드 규모를 비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