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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창업/취업/은퇴 > 창업정보
· ISBN : 9791193210420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4-04-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4
Thanks to … 8
카페 엔젤 도움 거래처 … 11
PART 01. 카페 창업 성공 마인드
01. 카페 운영을 할 수 있는지 냉철하게 파악하라 … 18
02. 큰 그림을 그려라 - 카페 창업 목표와 꿈 … 25
03. 카페 창업,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 29
04. 창업 전 점검해야 할 체크리스트 … 38
05. 창업 성공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전략 … 43
06. 카페 콘셉트를 명확히 잡아라 … 48
07. 나는 무엇이 맞을까? - 프랜차이즈 카페 vs 개인 카페 … 55
PART 02. 카페 창업 전 해야 할 것들
01. 성공한 카페 탐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 66
02. 사장 연습 - 사업 계획서를 디테일하게 작성하라 … 71
03. 사업 자금 - 내가 가진 자금을 어떻게 분배할까? … 76
04. 사업자 등록 절차 알아보기 … 82
05. 부동산 계약할 때 꼭 확인해야 할 것들 … 89
06. 꼼꼼하게 정리하면 답이 보인다 - 카페 창업과 인수 절차 … 94
07. 권리금, 적정 금액을 판단하는 법 … 101
PART 03. 카페 장소와 상권의 모든 것
01. 카페는 문화 공간이다 … 108
02. 상권별 장단점, 상권 종류 파악하기 … 112
03. 종합적인 상권 분석 … 116
04. 카페 하기 좋은 장소 vs 나쁜 장소 … 121
05. 변화하는 상권에 대응하기 … 127
PART 04. 카페 콘셉트를 결정짓는 인테리어
01. 창업 전부터 시작하는 인테리어 준비 … 134
02. 내 카페 콘셉트에 맞는 인테리어 업체 고르는 법 … 139
03. 인테리어 견적서 꼼꼼하게 살펴보기 … 144
04. 인테리어 하기 전 카페 집기 선정하기 … 152
05. 카페 인테리어 과정 정확히 파악하기 … 159
06. 삼박자 맞추기 -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소품 … 167
PART 05. 카페 직원과 함께 일하는 법
01. 직원 면접은 어떻게 해야 하나? … 174
02. 직원 교육 - 고객 서비스의 접점은 직원 … 181
03. 동업자로 진정성 있게 대하기 … 189
04. 카페 사장에게 필요한 좋은 리더십 … 197
PART 06. 성공하는 카페 사장 마인드
01. 우아함을 버리고 행주 잡을 용기 … 204
02. 손님들을 내 카페로 오게 만드는 법 … 209
03. 커피 맛이 좋다고 손님이 무조건 오지는 않는다 … 216
04. ‘열심히’가 아니라 ‘잘해야’ 성공하는 것이다 … 220
05. 경영과 영업을 함께 하라 … 222
PART 07. 똑똑한 카페 경영
01. 세무 관리는 세무사에게, 사장은 경영에 집중하자! … 228
02. 작은 카페도 손익분기점을 알고 운영해야 한다 … 233
03. 손님에게 메뉴 주문받을 때 올바른 자세 … 238
04. 손님이 내 카페를 왜 이용하는지 파악하기 … 245
05. 차별화할 수 있는 나만의 무기 - 네이밍, 로고, 음악 … 252
06. 완벽한 창업은 없다. 운영하면서 계속 개선하라! … 258
07. 성공하는 사장은 자기 계발을 지속한다 … 263
08. 시장 변화를 계속 읽고 실천하라 … 268
PART 08. 카페 운영을 잘하는 법
01. 카페에 필요한 기본 기계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 274
02. 카페 머신 잘 관리하는 법 … 281
03. 로스팅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 … 287
04. 카페 운영 매뉴얼을 만들면 큰 도약을 할 수 있다 … 291
05. 언제나 일관성 있는 음료 맛이 중요하다 … 296
PART 09. 개인 카페와 메뉴 구성
01. 커피 종류와 특징 & 카페 원두 업체 선정법 … 304
02. 좋은 맛을 내는 커피 추출 방법 … 311
03. 개인 카페 메뉴와 가격 책정 방법 … 318
04. 메뉴판을 어떻게 구성해야 잘 팔릴까? … 328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카페도 장사다. 커피를 좋아하는 것만으로는 장사를 잘할 수 없다. 커피를 잘 만들기만 하는 것과 만든 커피를 잘 팔리게 하는 능력은 다른 것이다. 카페 창업자는 팔아야 하는 쪽에 가깝기에 잘 파는 능력이 필요하다. 마케팅이나 운영능력이 있어야 한다. 커피는 맛있게 잘 만드나 장사에 소질이 없다면, 카페 창업보다는 커피 관련된 교육 쪽으로 눈을 돌려야 하는 게 더 나을 수 있다. 장사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잘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졌을 때 성공 가능성이 있다. 사업 수완이 좋은 사람이 커피를 잘 만드는 사람보다 창업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만드는 방법은 노력만으로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지만, 사업 수완은 타고난 기질과 감각이 반 이상을 차지한다. 내가 사업 수완이 좋은 사람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카페를 창업하기 위해 원하는 상가를 계약한 후 법적으로 사업자(대표자)가 되기 위한 행정적인 절차가 곧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받는 것이다. 우선 카페 이름이 정해져 있어야 한다. 콘셉트를 잡으면서 상가 계약 전 하고 싶은 카페 이름을 미리 선정해두어야 한다. 막상 닥치면 다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일의 순서를 알고 진행하면 급하게 처리하느라 실수를 범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임대차 계약서를 쓰는 순간부터 시간은 돈이기 때문에 여유를 부리지 말고 정확하게 진행해야 한다. 실수 없이 술술 풀리는 사업을 하기 위한 첫발을 디뎌보자.
씁쓸하지만 인테리어의 진짜 마지막도 생각해야 한다. 창업자들이 미처 생각지 못하는 실수가 있다. 필자도 제대로 된 준비 없이 급하게 오픈한 2층 카페를 원상 복구 비용만 1,000만 원을 주고 나와야 하는 상황을 경험했다. 처음 시작하는 카페라 들뜬 마음에 마치 내 집을 꾸미기라도 하는 것처럼 인테리어 예산 비용을 최대한 오픈하고, 2층 외부 복도 벽마저도 천년만년 쓸 것처럼 요구했다. 인테리어로 분위기를 잡으면 손님들이 줄을 서 줄 것 같았다. 그러나 인테리어가 하나의 마케팅 역할이 되기는 하지만, 그것만이 성공으로 이어주는 것은 아니다.
폐업한다는 것은 인계할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결국은 계약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서 원상 복구하고 나온다는 말이다. 신축 상가여서 권리금이 없고, 오픈 후 장사가 잘되어 나중에 권리금을 받고 나오면 그게 다 수익일 거라고 계산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참 어리석었다. 꿈을 안고 시작하는 창업자들은 인수해줄 사람이 없어서 원상 복구를 해주고 나올 거라고는 아마 생각지도 못할 것이다. 창업하는 사람들은 만에 하나 그 최악의 상황도 그림을 그려봐야 한다. 건물주가 인수자가 없어 원상 복구를 요구할 경우, 세입자는 원래대로 해주고 나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