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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91193239476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6-03-03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마케팅 10년, 영업 10년 그리고 대표 10년
1장 맨몸으로 부딪히며 배운 생존의 기술
커버스토리_ 내가 일하는 이유
구체적으로 꿈꾸고 자주 말했다
영어, 그냥 외웠다 그러다 들렸고 말이 트였다
널뛰듯 업계를 옮겨 다니며 느낀 것
나만의 호됐던 펑고 훈련
내가 사랑하는 사각사각 종이 수첩
전날 술이 떡이 돼도 출근은 제시간에
내 경쟁력, 빨리 배우기와 아는 것처럼 보이기
하기 싫은 일부터 먼저 했다
2장 앞뒤를 재지 않고, 돌아보지도 않고
커버스토리_ 똥인지 된장인지 알려면 먹어봐야지
그래, 나 배신자다
새로운 정글에서 살아남는 법
무시한다고 포기할 사람 같습니까
파란만장 좌충우돌 미국 파견기
쓸모없는 경험이라는 건 없더라
거지 같은 결정도 좋은 결정으로 만드는 것은 결국 나다
바닥을 쳐야 다시 올라올 기운이 생긴다
내 몸값은 스스로 정한다
언제든 떠날 수 있도록 늘 깨끗하게
3장 생각할 것 없이 일단 하고 본다
커버스토리_ 문제 해결이 전공입니다만
내게 전략이란 안 할 것을 결정하는 것
도끼 자루 썩기 전에 일단 저질러보기
방구석에서 고민할 시간에 엉덩이 들고 일어나라
마케팅이 별거인가, 브랜딩이 대수인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게 바로 영업이다
저 여자에게 찍히면 죽는다
밥값을 해야 한다는 이 지긋지긋한 강박
4장 일이라는 것은 결국 사람이 한다
커버스토리_ 쫄지 마라, 한 사람만 알아주면 된다
지금도 생각나는 이력서와 면접
대기업 출신보다 망해본 창업자가 좋았다
오늘 잘해야 내일의 기회도 온다
내가 키운 사람들이 나보다 잘될 때
최고의 선수가 최고의 감독이 되는 건 아니다
나보다 나를 잘 알았던 인생 최고의 보스
보스랑 안 맞을 때는 회사를 떠나는 게 낫다
직장 동료와 친구가 될 필요는 없다
누군가를 안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날 손절한 사람, 내가 손절한 사람
냉정하고 따뜻했던 내 평생의 멘토
5장 흔들리는 배 위에서 키를 잡는 법
커버스토리_ 조직이 움직이게 만드는 메시지의 원칙
저승사자의 커뮤니케이션
사람 따라 상황 따라 다 달랐던 쪼는 방법
아수라장 같은 내면을 정돈하고 지키는 법
오너 회사에서는 오너가 하라는 것을 한다
맨몸으로 야생에서 살아남은 오너
멋대로 생각해라, 난 내 길을 가련다
여자라서 좋은 점도 있었다
거셌어야 했지만 센 여자가 되고 싶지는 않았다
6장 정상에서 내려올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커버스토리_ 올라갈 때는 치열하게, 내려갈 때는 우아하게
나는 어떤 리더였을까
회사 나가면 그냥 아저씨, 아줌마다
예술 산업에서 쌓은 미운 정, 고운 정
다시 흙바닥을 뒹구는 레전드의 마음
일을 놓고 나서 누리게 된 좋은 것들
놀지도 못했는데 인생이 끝나면 얼마나 아쉬울까
애쓰는 건 좋은데 너무 그러지 말자
버티는 것도, 지루함을 참는 것도 경쟁력인걸
에필로그 나의 치열했던 시간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어떤 이들은 “월급 받은 만큼만 일하면 된다.”라고 말한다. ‘노동력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계약 관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회사라는 곳은 내게 월급을 주면서 가르치는 곳이다. 역량을 키우기 위해 시간을 쪼개 학원에 다니면서 돈을 내고 배우지 않아도 되었다. 오히려 돈을 받으면서 실전 경험을 쌓고 내 역량도 키울 수 있었으니 이보다 더 남는 장사가 어디 있는가.
회사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은 고스란히 나의 자산이 되었다. 그것이 쌓여 나는 더 큰 책임을 맡을 수 있었고 회사는 나의 가치를 높여주기 위해 또 다른 기회를 주었다. 나와 회사는 일방적인 고용 관계가 아니라 서로 성장하고 돕는 운명 공동체였다. 내가 잘돼야 회사가 잘되고, 회사가 잘돼야 나도 잘된다고 믿었다.
이 책은 아무런 배경 없이 맨몸으로 회사라는 정글에 뛰어들어 30년 동안 치열하게 일하고 지독하게 배우며 단단해진 한 직장인의 기록이다. 때로는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알았기에 후회하기도 했지만 그 모든 과정이 나를 성장시킨 거대한 수업이었다.
_ (프롤로그_ 마케팅 10년, 영업 10년 그리고 대표 10년)
30여 년 동안 여러 산업과 회사를 거치며 두 가지는 확실히 배웠다. 제품과 고객을 다루는 일은 비슷하다는 것 그리고 어디에나 인재는 있다는 것이다.
커리어 초반에는 주로 글로벌 회사의 체계적 지원 속에 성장한 인재들과 일했다. 훗날 대표가 되면서 로컬 회사, 규모가 작은 회사, 업력이 짧은 회사, 예술을 업으로 삼는 회사 등에서 일할 기회가 생겼을 때 놀랐던 점이 있었다. 인재 개발이나 교육 시스템이 없다시피 하다는 것에 놀랐고, 내가 기본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잘하지 못하는 직원을 보게 될 때 또 놀랐다.
하지만 이것은 나의 교만한 판단이었다. 각 업과 조직의 문법에 맞는 인재들은 어디든지 존재했다. 엑셀을 잘하지 못해도, 영어로 PT를 잘하지 못해도 회사가 필요로 하는 최고의 자질과 능력을 가진 인재들이었다. 만약 한 업계에서만 머물러 있었다면 절대 알지 못했을 깨달음이었다. 다른 세상을 못 보고, 있는 동네가 아는 것의 전부일 뻔했다.
_ (1장_ ‘널뛰듯 업계를 옮겨 다니며 느낀 것’)
헤드헌터들은 내 경력을 보면서 “한 산업에 대한 전문성은 없으시네요.”라든가 “이런 경력으로는 업계에서 잔뼈가 굵으신 분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을 가질 수 없어요.”라고 말하고는 했다. 그렇지만 달리 보면 바로 이 다양성이 기회를 가져다주었다. 특정 산업에서만 직장을 구할 수밖에 없는 사람과 비교하면 내게는 선택의 폭이 훨씬 넓었고 다른 시각과 시도가 필요한 회사의 선택을 받을 수도 있었다. (…)
그동안 먹어본 결과 된장이 많았지만 똥도 있었다. 그 똥을 안 먹었더라면 경력을 더 꽃 피울 수 있었고 안정적으로도 살 수 있었겠지만 후회하지는 않는다. 많이 배웠고 성장했으니 감사한다. 그래도 가끔은 욕을 한다. 똥을 선택했던 나를 향해서.
_ (2장_ 커버스토리 ‘똥인지 된장인지 알려면 먹어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