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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미국/캐나다사
· ISBN : 9791193272275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5-02-2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서론
1. 발견한 자가 임자다
2. 땅 빼앗기 작전
3. 조약으로 묶어라(1778-1871)
4. 인디언을 가두라(1850-1887): 인디언 보호구역
5. 땅 나누어주기와 동화정책(1887-1934)
6. 인디언을 재조직하라(1934-1953)
7. 안 되겠다. 자치권을 빼앗아라-종결과 재배치(1953-1968)
8. 알래스카 및 하와이 원주민의 권리
9. 드디어 미원주민 자결 시대를 열다(1968-현재)
10. 인디언 권리 되찾기
11. 미인디언 의식 및 종교자유
12. 미 정부-미 인디언 신탁관계
13. 풀어야 할 숙제(현행 이슈)
부록
에필로그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미국 정부의 지속적인 억압과 탄압 속에서도 원주민의 혼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강제로 갇힌 보호구역에서 그들의 혼은 결코 갇히지 않았으며, 어머니의 품과도 같은 이 땅에서 황망히 죽어간 조상들의 혼은 후손들이 마침내 따뜻한 보금자리를 되찾을 때까지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미 인디언들에게 땅(대지)이란? “우리가 땅이다. 우리가 지구의 마음인 것처럼 지구는 우리들의 마음이다. 땅은 우리 자신과 별개로 존재하는 우리가 행동하는 장소가 아니다. 또 그것은 생존의 수단이나 우리 일의 배경이 아니다. 땅은 오히려 우리 존재의 일부이며 역동적이고 중요하고 실제적인 것이다. 땅은 우리 자신이다.”
발견을 했다니? 이 선언은 무서운 계략이 숨어 있는 말이다. 첫째는 자기들이 발견했으니 자기 것이라는 말이다. 문제는 그 땅에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짜낸 계략이 그들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는 문명화된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그 땅을 소유할 권리가 원초적으로 그들에겐 없다는 것이다. 둘째는 그렇게 주장할 법적 또는 윤리적 근거가 국제적으로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국제적인 선언을 만들어 낼 필요가 있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발견의 원리다. 그들은 애초부터 신천지 발견을 위해 자신들의 생각부터 발명부터 했던 것이다. 혁신적인 생각을 발명한 셈이다.